[스크랩] 그래도 구원은 교회로부터 이루어집니다.

작성자물맷돌|작성시간23.02.05|조회수7 목록 댓글 0

그래도 구원은 교회로부터 이루어집니다.

 

일제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국권이 상실되고 국민이 도탄에 빠진 때에 조선의 그리스도인은 신·구교 도합 전 국민의 3%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지만 당시 국교라 할 수 있는 불교인은 한용운 선생과 백용성 2명뿐이었고 나머지 15명은 동학을 모태로 하는 민족종교 천도교인 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개화기를 주도했던 신학문의 요람으로 연희전문(연세대) 이화학당(이화여대) 배재학당(배재고교) 기전 여학교(전주)를 비롯하여 총신대의 모체인 오산학교가 세워졌고 여기서 양성된 인재들이 독립의 주체가 되었으며 국민계몽의 선구자가 되어 초 중 고등 교육은 물론 숭실대,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 등을 세워 엘리트 양성에 앞장섰으며 제중병원(세브란스병원)과 기독병원을 전국 각지에 세워서 국민건강에 기여 함으로 당시의 기독교인들은 이웃들로부터 찬사와 신뢰를 받았으며 목사와 장로 등 직분자들은 존경의 대상이요,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전 국민의 25%가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한마디로 지탄의 대상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는가 하면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말씀하셨고, 말씀을 전하실 때는 유대인을 대상으로 할 때만 회당에서 하셨고, 회개의 말씀, 구원의 말씀, 생명의 말씀, 회복의 말씀, 축복과 치료의 말씀은 혹은 광야에서 혹은 해변에서 혹은 다락에서, 십자가 위에서 옆에 달린 죄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는,

화려해지고 웅장해지고 거대해졌는가 하면 목회자의 권위는 하늘을 찌르고, 이단이거나 사신이거나 무속이거나 가리지 않고 보수니 진보니 하면서 권력으로, 지역으로 편 가르기에, 과거 신사참배에 버금가는 추하고 악한 모습은 이스라엘의 영적 간음과 불순종에 버금가는 안타까움이 현대 한국교회의 현실입니다.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와 병원은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이권만 챙기다 보니 미션(선교)의 역할은 다 하지 못하고 추한 꼴만 보이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도 성경이 말하는 교회도 세상이 생각하고 바라는 교회도 아닙니다.

이 사태를 바라보면서 누구 때문이라고 책임 전가나 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원인 규명이나 한다면 일반 사회나 정치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는 분명히 우리의 책임이고 우리의 잘못인 것을

성경은 분명히 축복과 치료와 번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복을 위해서 우리는 세상의 방법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용한 무당을 찾듯이 용한 목사를 찾고 용한 목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에 빚내서 건물 지어 받치고 고급 차에, 고급 사택에, 어마어마한 연봉으로 목사를 타락하게 만든 장본인은 믿음으로 구원을 바라기보다는 손쉽게 세상 복을 추구하는 소위 말하는 기복신앙의 결과물인 것입니다.

용한 목사의 기도로 부자 되겠다는 믿음 없는 행위는 교회도 망치고 목사도 망치고 세상도 망치고 자신도 망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가 살아야 나라도 삶니다.

 

예수님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죄 없다 하는 자는 거짓말 하는 자다.

의인을 구하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하러 왔다.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축복이나 치료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기적이나 이사, 축복이나 치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까지 모든 사역은 듣고, 보고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로는 세상의 어떤 도덕군자도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하나님 뜻이라고 합니다.

믿음으로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리하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응답하십니다.

믿음의 분량대로 말입니다.

어린이의 믿음이면 그 분량대로 많이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성숙한 믿음이면 많은 것을 구하여도 필요하고 합당한 만큼만 응답하시고 구하지 아니하여도 필요에 따라 채워 주시며 돌보심과 아울러 징계도 함께 하심을 간과해서는 아니 됩니다.

이 또 한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세신 바 되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물과 공기를 값없이 주시며 우리의 죗값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 구원을 위하여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 그리스도는 수많은 고통과 조롱을 참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며 죽으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영생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분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십니다.

교회는 그분의 몸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알아야 믿고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을 알고 믿고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래도 교회에 나가야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도 영생도 얻을 수 없습니다.

 

교회가 바뀌어야 한다고요?

내가 바뀌면 교회는 바뀝니다.

내가 먼저 목사님에게 잘 보이고 성도님들 앞에 우쭐대기보다는 하나님과 이웃 사랑에 전념하고 진정한 믿음의 사람으로 바뀌면 교회도 바뀝니다.

우리 속담에 누워서 침 뱉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를 향해서 손가락질하고 침을 뱉으면 결국은 내 얼굴로 돌아옵니다.

몇몇 잘못된 교회들의 행태로 말미암아 많은 교회들이 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당한다고 해서 교회를 멀리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를 멀리하는 것은 마귀에게 속은 것입니다.

몇몇 교회를 이 지경으로 만든 마귀에게 속은 것입니다.

그래도 구원은 교회로부터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글 안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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