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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of Hoolis

구훌천 시절을 추억하게하는 03~05시기 활동 훌리들의 탈퇴글 몇게 모음

작성자베킨세일|작성시간08.11.28|조회수648 목록 댓글 0



중위권이국대건국이



굿바이 훌리건천국 

  • 글쓴이: 중위권이국대건국이.
  • 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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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훌대에 올라가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몇몇 강훌에게 떼를 써서 약속을 받아놓기는 했다만 훌대 분위기가 뒤숭숭한지라 자신이없네요. 


한번이라도 저를 훌천에서 보셨다면 시간내어 이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위권이국대건국이입니다 



어느덧 훌천에 가입한지도 만 2년이되어가고있습니다. 


건국대에 처음 입학할당시 타 까페에 광고되어있는 주소를 타고 넘어온게 훌리건천국과의 질기고도 오랜 인연의 시작입니다. 



저 물론 처음에는 서열게시판에서 건국대를 대표해서 훌짓하는 훌리건이였습니다. 



그러나 타 대학들의 질타와 무시속에 어린마음에 상처를 받고 몇개월을 눈팅만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다시 둥지를 트게된곳이 자유게시판입니다. '중위권이국대건국이'라는 아뒤로 올해 봄부터 자유게시판에서 활동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유게시판도 녹록치 않터군요. 



수많은 비난과 욕 그리고 무플속에 뭍혀 버리기 십상이였습니다. 



그때 저의눈에 보인 舊가르강튀아(맞나?)와 뢴트겐은 제게 롤모델과도같았습니다. 



수많은 유머와 재치로 강훌이되고 History Of Hoolis에 글까지 올리게된 뢴트겐과 문게에서 활동하고있던 (舊가르강튀아)김소령씨는 저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자게에서의 생활이 시작됩니다. 



오프라인에서의 일과를 마치고 귀가해서의 훌리건천국은 청량제와도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훌리건천국은 작은 사회였습니다. 



몇몇 친한 훌리와의 관계, 그리고 커뮤니티 그리고 배신과 우정이 교차하는 곳이였습니다. 



정이 많은 저로써는 정모도 많이 꾀하여보고, msn교류도 많이해보았으며 심지어는 싸이를 까기도 했지만 남훌들에게는 배신, 여훌들에게는 변태로 치부받기 일쑤였습니다. 



냉정한 학벌의 서열화와, 한개씩 가면을 쓰고 서로를 대하는 훌리건 천국은 어쩌면 제가 곧 진출해야할 사회생활보다는 작은 난관일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몇번이고 마음을 굳게먹었습니다. 











그래도 쉽게 훌천을 탈퇴할순없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훌천의 중독성이라고나할까요. 



훌리들의 솔직담백한모습과 몇몇 훌리들의 선의는 저를 1년간 하루에 몇시간씩이라도 훌천에 몸담게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찌질이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맞는것같습니다. 



일개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다음까페에서 너무많은것을 주고 너무많은것을 얻으려했습니다. 



그러나 후회는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영자및 강훌에겐 부디 마지막이나마 뢴트겐처럼 이글을 훌대에 오랬동안 올려주시길 부탁드리옵고 



여럿 걍훌?들에겐 훌천에서 높아진 눈으로 혹시나마 청춘을 허비하지 말라고 미천하나마 염려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1월 3일 입대를 하게됩니다. 



아뒤를 탈퇴하진않겠지만 이제 군전역후 고학번이되면 아마도 아이디를 바꿔서 훈훈한웃음을지으며 눈팅이나 가끔 하게될것같습니다. 



저는 떠나게되지만 하루에도 몇백 몇천명의 새로운 훌리건들이 태어나고있습니다. 



이들이 훌천의 롱런에 밑거름이 되어서 2년후엔 최고의 다음까페로 거듭나길 빕니다. 











2년 동안 저를 울리고 웃긴 훌리건천국 



사랑합니다 훌리건천국 









알콜리즘

SPECIAL THANKS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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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ANKS TO.. 




순서는 전혀 상관없다 그 예로 설공이가 첫번째에 있는것을 보면 알수있다 ㅎㅎ 


설송꽃 


맨날 설공이라고 놀리고 가끔 엠에센에서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이네 

훌혁이랑 에피소드도 잼있었고 ㅎㅎ 가끔씩 누나 행세를 하지 않나..ㅎㅎㅎ 

내년에 꼭 우리학교 왔으면 좋겠다.. 


영광백 

채팅방 거의 안가고 애들이랑 거의 안친했던 때에.. 

채팅창으로 만나서 야동에서 의기투합 

파업으로 보내준 딸기 2:1은 이제 나의 보물이 되었다 ㅎㅎ(니가 보내준거맞지?ㅎㅎ) 


사라예보의 추억 

우리 참 정말 서로 격려하며 이런 애기도 하고 저런애기도 하고.. 

처음에 친해져서...끝가지 친했던 사라예보.. 

처음은 스타 하다가 친해져서..나중에 서로 합심해서 훌리짓도 하고.. 

요새는 내다 스타도 안하고 훌리짓도 안해졌지만.. 

참 기억이 많이 날것 같은 사람.. 

이름알면서도 형이라고 부르기도 그렇고 말까기도 그래서 

어설피 알콜~이라고 부를땐 너무 귀여워서 볼따구를 깨물고 싶었다 ㅎㅎ 

정말 좋아했다 



눈깔아라 

미운정 고운전 들은 타입 

우리도 어떻게 친해진지 모르게 갑자기 휘리릭 친해져버렸지 

처음에 한 대화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 

서로 혹시 훌혁이 아닐까 아닐까 라는 고민 ㅎㅎ 

많은 애기를 나눌수있었는데.. 

시간이 ....왜 시간은 항상 아쉬울때 끝나는걸까~♬ 

형 빠빠이~헤헤~ㅎㅎ 


동사서독(동국대 편입 대마왕) 


난 형의 일관됨이 좋아보여 

일부에서는 학벌에 미친놈이라고도 하지만 

니들이 언제까지 학벌없이 서열은 없다고 외치고 살수있을지 생각해 보고 애기해라 

한살이라도 더먹은 사람이 자기 생각에 아니다 싶어서 하는거에 뭔 말들이 그리 많냐 

형!!꼭 편입 성공하길 빌께 형도 우리 학교 로 꼭 오길 바래... 


열심히 해~ 


올인의 추억 

짜식이 스타 좀 한단 말야 ㅎㅎㅎ 

올인이랑도 같이 만나서 술먹기로 했는데..(사라 올인 개맛 나 이렇게..) 

삼국지 9파업으로 보내주면서 친해졌지 ㅎㅎ 

같이 스타도 하고 말이야.. 

학교 생활 잘하고..잘지내.. 



니들이 개맛을 알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새끼는 누가 개과 아니랄까봐 ㅎㅎㅎ 

너무 잼있었어 ㅎㅎㅎ 

그리고 우리의 스타 아름다운 기록은 영원할꺼야 ㅎㅎㅎ 

같이 술못하고 그냥 탈퇴해서 미안...ㅠ.ㅜ 

그리고 알지? 고공>>>>>>>>>>>>>>>화냥공 ㅎㅎㅎ 



별헤는 훌리 (별헤는 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말 못해 봤지만 

참 조왔어~ 반수중이자나 더 열심히 하고.. 

꼭 성공 해서 너도 우리학교 왔음 좋겠어..법 하고 싶은거 같던데.. 

고법 죠차나~ㅎㅎㅎㅎ 화이팅!! 


탈지분유 


막판에 참 이상하게 친해졌지.. 

애기는 이들중에서 가장 많이 한거 같다.. 

참 별애기 다하면서 그날 한 4시간 같이 애기 했나..?ㅎㅎ 

이것저것 알게 된것도 많고 그냥 그냥.. 

당신도 내년에 수능 다시 보지.. 

S.N.U가 그리 멀지 않자나~ㅎㅎ 열심히 해!ㅎㅎ 

그리고 쓸데 없는데에 신경좀 그만 쓰고 ㅎㅎ 

어리버리 하지말고!ㅎㅎㅎ 





내가 또 알콜리즘이란 닉으로 훌천에 있다면..그건 너희 꿈에서일꺼야 ㅎㅎ 

이 닉으로 있으면 여기 너무 오래 있게되.. 

다시 안올거지만..오더라도..잠깐 보고만 가는 그런 수준이 될꺼야.. 

안온다는 소리지 뭐 ㅎㅎ 






긴길수님 강림



[기타] 훌리건 천국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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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안 어울릴지도 모르겠지만, 마지막 인사라 여기다 올리고 싶었다. 운영위원들 맘에 안들면 자게로 옮기던지....) 




내가 처음 훌리건 천국에 왔을 때는 작년 수능 결과 발표 이후 같구나. 

그 때는 훌리건 천국이 이런 곳인지는 모르고, 단지 입시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순수한 목적으로 

방문을 했었다. 그러다 어느새 부턴가 나도 여기의 죽돌이가 되어 가고 있었다. 

처음엔 재미가 있었고, 나 자신도 일종의 만족감을 여기서 얻곤 했다. 

하지만 또 어느새 부턴가 여기로 인해 저절로 황폐화 되어 가는 내 가치관이 꿈틀 거렸고, 자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만 두는게 쉽지 않았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HOF에서 댓글이나 끄적거리나 하고.. 


이 곳에서 얻은 것도 있지만, 난 잃은게 더 많다. 

처음에 여기서 활동할 때, 난 매너있는 활동을 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새 부턴가 점점 과격해지기 시작했고, 

그것이 나도 모르게 실생활에서 까지 툭툭 튀어 나온다는 것이 상당히 무서웠다. 

지금 여기서 훌리짓 하는 애들.... 

오래, 그리고 많이 하지 마라. 여기서 보는 세상은 진실된 세상이 아니다. 

너희는 실제 자아와 이 곳에서의 자아를 정확히 구분해 놨다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다. 

여기서 놀고 있는 너의 또 다른 자아가 어느샌가 너의 진정한 자아를 좀 먹고 있을거야. 


개인적으로 할 일도 있고, 망가져 가는 내 자신을 되찾기 위해서 오늘에서야 비로소 이 곳을 등지게 되었다. 

어차피 또 올거면서 왜 가냐고??? 당연히 와야지. 난 학원 안 다니니까 정보 습득을 위해선 가끔 와야 되거든. 

하지만 강훌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이 아이디를 버린다는 것은 '훌리건 긴길수'를 버리겠다는 의미이다. 







뢴트겐 - 트겐아!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기를! 훌천에서 존재하는 한 영원한 훌천의 조미료가 되주길... 


크앙~ - My hooli partner 크앙~! 부디 너와 함께 관악산 정기를 마실 수 있기를. 


KUBAC - 예전엔 대화도 많이 나누고 그랬는데 최근 들어서는 별로 그러질 못한거 같다. 2월에 군대 잘 갔다오길. 


알콜리즘 - 가끔 온다고 했으니까 보고 있겠지? 날 좋게 봐줘서 고맙다! 원래 난 좋은 놈이니깐~~ 푸캬캬 


탈지분유 - 얌마. 약속 안 지키면 넌 죽을 줄 알어. 내가 떨어지면 모르고~~~ 푸캬캬캬캬 


엠프 크리스탈 - 너 여기 오는거 다 안다. 닉 바꾸면 모를 줄 아냐? 넌 영원히 내 손바닥 안이야. 

부디 좋은 선생님이 되주길 바란다. 



훌리똥자강 - 재수없어~~~~~~~ 


눈깔아라 - 재수없어 II ~~~~~~~~~~ 


로렌스가이 - 로렌스가이 같은 학생이 있기에 한양대의 미래가 밝은거 같다. 


통하니 - 요즘 잘 안 보이는군.... 한 때 재밌었다. 


지지 - 너 요즘 뭐하냐? 


도로시 - 군대 갔냐? 


연돌세순 - 이 미친색기. 신촌에서 누군가 각목으로 니 뒤통수 후려 갈기면 난 줄 알아라. 


별헤는 훌리 - 역시 재밌는 놈..... 나중에 와도 분명히 다시 있을 훌리건 0순위. 


뿅뿅 - 너 요즘 무슨 쿄쿄? 이런 애랑 뭐 있던데 그거 뭐냐? 내가 요즘 하도 몰라서... 잘 있어라. 


일감호 - 일감호!! 좋은 법조인이 되어 있길. 일감호라면 분명히 좋은 법조인이 될거라 믿는다. 


설송꽃 - 좋은 선생님 되라. 


사라예보 - 너 없음 여기 아주대 훌리 없겠다. 푸캬캬캬 


아스날 넘버원 베르캄프 - 야 넌 하도 자주 바꿔서 원래 닉이 뭔지 기억이 잘 안 난다야. 

부디 합격해서 좋은 의사가 되길 빈다!! 



은수저 - 어이 숟깔! 너 신방이었나? 재두랑 잘해봐~~ 푸키키 


똥에 그린 - 요즘 안 보이네 똥에 그린???? 재두는 숟깔거라던데 어케 된거야 중앙의 배용준??? 잘 지내~~~ 


아라비안 나이트 - 재두 닉 이거 맞지? 얜 또 왜 안 보이지? 이거 보면 잘 지내라~~~ 


다크블루 - 요즘 잘 안 보이네. 내가 잠시 홍대 욕했다고 나 미워하는거 아니겠지? 키키... 잘 지내라~~~ 


P.O.Y - 최근 들어서 훌리판에서 활동 많더군. 매너 잃지 말구.. 잘 지내라~ 


영광백 - 군대 잘 갔다와라. 


계란과자 - 야 계앙엽자~ 너 없음 세종대 훌리 한 명도 없다 푸캬캬캬 잘 지내라~~~~ 


전학생 - 최근에 봤지만, 기억에 남는군. 어떤 사람인진 잘 모르겠지만. 


김과장 - 어이 김과장! 커피나 타와. 빨지는 말고 색갸. 


내맘대루 - 하하... 서강대 좋은 학교고 너도 이름에 걸맞게 우수한 학생일거라 생각 된다. 열심히 해서 꼭 연세대 눌러라. 


우앙 - 넌 나중에라도 걸림 저승으로 보내줄께. 


병균킬러 - 임마. 철 좀 들어라. 아무튼 너도 재밌는 놈이었다. 잘 지내라. 


Eastlife - 훌리셀로나 배치표 끝까지 완성 못해서 미안하다. 


골든 - 너 어제 무슨 일 있었던거냐? 흠.... 아무튼 잘 지내라. 


황봉알 - 안녕 봉알? 이제 헤어질 시간이야 봉알. 아쉽지 봉알? 잘 지내야 돼 봉알. 알았지 봉알? 


염기성인 그녀 - 잘 지내라~ 


헉진주 (계명대편입대마왕) - 컹컹ㅋㅋ 컹컹컹ㅋㅋ 컹컹컹컹ㅋㅋ 


서열종식 - 야웅ㅋㅋ 야웅야웅ㅋㅋ 야웅야웅야웅ㅋㅋ 


병균훌리들 - 적당히 좀 해라. 



민족 고대짱

★ 탈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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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면 맨날 이상한글만 쓰다가 가는거 같다. 
기말도 몇일 남지 않았는데..컴터 켜놓고 훌천하느라.. 
흐지부지 되고.. 

내가 훌리건천국을 처음 알게된것은 내가 과외하는애가 
짐고2인데 걔가 교대를 지망하길래 걔네집에서 

다음으로 다음창에 교대를 쳐봤다.정보를 얻기위해서 
그랬는데 문서란에 훌리건천국이란 곳이뜨고 
교대 VS 이대초교 비교하는 글이 있었다. 
이대를 비방하는 글이었다. 몬지 함 가보니 
공대서열도 매기고 입시상담도 해주는곳이었는데.. 
특이하게 반말을 쓰고 자유롭게 때론 과격하게 

토론하는곳이었다. 집에와서 다시 들어가 등업신청을 하고 
몇달간 안들어 가다가 한..한달 전부턴가 중간고사기간에 
훌천에 자주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중간고사 싼듯하다ㅜㅜ 핑계일수도 있지만..) 

공대서열에서 한공애들의 고공 까기가 난무하길래 
방어글을 올린적도 있었고..훌리들이 
아주공.인하공>성균공 라고 쓴글에서 성대를 옹호하다가 
성대훌리로 몰리기도 했었다. 

훌리건천국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점은 맘에 있는 이야기를 
맘껏 할수있어서 좋았고..나름대로 스트레스해소가 된거 같다. 

하지만 훌리건천국의 단점은 서열토론 이라는 모토 때문에 
너무 학벌주의 위주로 변해가는 내가 두려워 졌다. 
예전에는 별 신경안썼지만..요즘들어 간간히 속으로 
학벌을 따지게 되는 나를 보면서 내가 변했구나 하고 
느꼈다. 


훌천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하기때문에 속에 감쳐둔말을 
자유롭게 토론하는것이 매우 편했지만..여기서 만난 애들을 
오프라인에서 못만난다는게 좀 아쉬웠다. 
나한테는.... 


그래도 나름대로 알고 지냈다고 생각하는.. 
한번이라도 말을 한적이 있고 닉네임이 생각 나는애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하고싶다. 


1.뢴트겐- 너처럼 언어구사력 좋은애 첨봤다. 
지금 보건대다닌다고 했나? 혹시 방송작가나 시나리오작가 쪽에 
흥미없냐? 진심으로 말하는거다. 
www.imbc.com 에서 시트콤 작가 모집한다고 했는데 
관심있으면 응모해봐라...너의 언어구사력은 정말 탁월한거같다~! 


2.북두의 권- 여친문제로 맨날 고민하는 괴짜형. 
인터넷에 아무렇지않게 사진막 올리는거 보고 어이없었는데.. 
암튼 괜찮은 형같다. 근데 학교서 보면 아는척하긴 좀 어색하겠지? 
내가 보면 속으로 '안녕~' 할께.. 

3.구경차들림- 불안한 수험생들에게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준 
훌리...잘지내라~ 


4.크르릉- 슈바이쳐같은 생명의 소중함 과 의사의 인간미을 몸소 전파하는 
봉사할줄아는 의사가 되길 바란다.접때 사칭테스트한거 미안했어.. 


5.나머지 모두들에게.. 

-인터넷에서 이렇게 끈끈한 동지애(?)를 느낀적은 처음이라.. 
잊지 다들 잊지 못할거 같다.- 





마지막으로 훌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보통애들이 스카이 다니면 좋겠다..막 이런다.. 
하지만 스카이 다니는 사람도 고민이 없는게 아니다. 
같은 동기들이 의대간다고 하나 둘씩 휴학.자퇴하는것을 보면 

자기 적성에 맞는거 하는게 좋지 하면서도..곁에있던.. 
일주일에 2~3번은 같이 밥먹던 친구들이 떠나면 상당히 쓸쓸하다. 
그리고 단결잘된다고 소문나 있지만..개인주의가 만연한 
때도 있고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많이받는다. 

때로는 전문대다니면서 전문성을 키우고 자기가 갖게될 직업에 
강한 자신감 과 열정을 보이는 친구가 있으면 부러울때도 있다. 

나 자신이 대한민국사회의 시류에 휩싸여 대학이란곳에 왔고. 
회사원이 되고.가장이 되고..노년으로 간다는... 
좀 너무 틀에 밖힌 길을 가는거 같아서..그들을 부러워한것같다. 



아무튼 다들 잘지내고...훌리짓은 적.당.히. 하셈~~ 

그럼 20000 


민족고대 
첨단정통 
프로가 되고 싶은사나이 
03학번 XXX 군이..







부산경영대장


★ 탈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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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아무리 대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을 한다 손 치더라도 자신의 능력까지 바꿀 수 있는것 같진 않다

 

늘상 생각했던 거지만.. 누군가가 부산대를 위해 부산대를 위하여

 

훌짓을 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내 자신이 그 모든 짐을 지고 훌짓에 내 모든걸 걸었었지만..

 

2학년이 되는 지금 


난 내 미래를 위해.. 내 자신을 위해.. 나의 스펙을 위해..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위해..

 

이제 더이상 이곳에 남아 있을 수 없게 된거 같다..

 

워렌형


로벌


졸려


왕십리


로드


신촌독수리


단결국교


전남


조선


시립세무


스윕이


용만이


당구왕


바르샤


쇼군


니말이오


땡칠이


민통이


이나대


부산싸나이..


금융대장..


회계대장..


무역대장..


상대대장..


멘토..


푸딩


해처리


고대일문


복천이


아키월드


진보


파리


시바스


제로스


EBS


중립국


제길이


베토벤


오메가


입문이


네잎이


더벅이


일도양단


파워무브


절망의하이킥


무적전설


쿠와


설경제


외영


kbs


잼있엉


지미개



등등..

지금 생각나는건 이거밖에 없구나..

 

 

지금 내가 적은 이 훌들과..

나와 친분이나 훌천 내에서 다툰 일이 있지만..

지금 생각이 나지 않아 적지 못한 모든 훌들..

 

온이라는 테두리 안에서의 나와 했던 모든 추억들..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거 같다..

 

오프에서 만났더면 더 좋았을걸.. 하는 후회도 들고..

 

너희들도.. 앞으로..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

 

훌천에서 훌짓을 하면서도 나의 스펙을 닦을 순 있지만..

 

난 그게 말 처럼 쉽진 않더라..

 

말 같이 되긴 힘들더라..

 

 

 

난 떠날게..

 

잘 지내라..

 

 

부산경영대장은..

 

오늘 일자로

 

훌천을 떠난다..

 

 

Good Bye...

 

I'll be missing you..






高大日文 



[탈퇴 성명서] 나 훌천 탈퇴한다. 애들아 모두 잘 지내라 ~ (By 원조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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