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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of Hoolis

是日也放聲大哭 - 훌천, 지금 사태를 바라보며 (by ☆toogosss☆ 2005. 01 구훌천 자게)

작성자베킨세일|작성시간08.12.03|조회수247 목록 댓글 2




10만 훌리건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훌리건 천국 운영위원 ☆toogosss☆ 입니다. 

갑작스레 까페에 많은 일들이 생겨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키보드를 치게 된 연유는 지금 이 사태가 발생한 원인이 무엇이며, 

과거 훌천에 있었던 사안들을 하나씩 밝히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까페 사안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저 ☆toogosss☆ 는 훌리건 천국(http://cafe.daum.net/hoolis)이 탄생한 이틀 후, 

이 까페에 가입하게 됩니다. 


진학사의 파란만장한 훌리건 史가 http://cafe.daum.net/hoolis에서 새롭게 시작한 

2002년 겨울이였습니다. 

[외영소녀님의 앙칼진 분석], [정치학도 512님의 통찰력이 담겨진 글들], 

때로는 [동방불패2의 왜곡된 모교사랑] 등을 확인할 수 있던 

훌리건 천국은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2004년 12월 10만 훌리건이 양성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까페 탄생 당시, 농담으로 주고 받던 10만 훌리건 양병이 현실로 다가와서 일까요? 

훌리건계를 좋지 않게 바라보던 성균관대 총학생회가 

다음까페 훌리건 천국을 향해 엄포로 놓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take it easy의 04년도 성대입학점수 의문 제기글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훌리건 천국을 명예훼손 명의로 고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대총학생회장이 훌리건 천국을 고소하려던 방식은 개인고소였으며, 

이를 주도하셨던 인사캠 총학생회장님께서는 이수학점미달(?)의 

사유로 경질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음까페 측에 정보요청을 문의한 결과, 어떤 제재 요청도 없다는 것으로 

밝혀졌지요. 

요약하자면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이지요.) 


결론과 상관 없이 

한편 운영위원회인 훌리당자강, 텍쎄이션, 새아침을 여는 훌리 등의 고훌은 상호 연락망을 

구축하여 법적대응에 맞설 태세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법무사 분들, 법대 교수들의 자문등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당시 이 까페의 주인장 3대 위원장인 눈깔아라(사랑 그 씁쓸함)께서는 

이 까페를 이벤트 회사에 50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매도해버렸습니다. 
(보다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그 돈에 눈먼 주인장께서 아마 법적대응이라는 말에 쫄아서였을까요? 

그 답은 본인만이 알고 계시겠지요. 

아무튼 저희 운영위원회는 정말 배신감에 휩쌓였습니다. 


그 후 등장한 새로운 주인장(위원장) 멘토. 

이 멘토라는 분은 이벤트 회사의 공유 아이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벤트 회사는 주인장 명의로 

지난 2004년 1월~2월 초에 상업성의 광고(ex 편입까페/대학생 나레이터모델 광고 메일)가 

훌리건천국 전체 메일로 자주 발생되었습니다.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훌리건 史는... 

당시 강한 훌리건들의 모임, SAT KOREA, 리멤버 훌리건 천국 등 많은 아류 훌리건 까페 등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 까페는 정당성을 얻지 못한 채, 죽어갑니다. 


그러던 와중 작년 2월 이벤트 회사 아이디 '멘토'를 

과거 훌천에서 활동하던 모 훌리건이 맡게 됩니다. 

(즉, 이전부터 훌천에서 활동하셨던 회사 분께서 훌천을 관리하게 된 것이죠) 


그 분 역시 과거의 훌리건으로써 훌리건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서열 게시판 복귀, VS게시판 부활 등의 상당수 본질적 게시판을 부활시킵니다. 


비록은 지금 회사의 직원이지만 과거의 훌천인으로 까페를 아껴주셨던 것이지요. 

이분께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이 분이 관리한 가운데 까페의 상업적 이용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조만간 이 분이 아닌 다른 분께서 훌천을 담당하신답니다. 

이 덕에 조만간 훌리건 천국이 편입까페로 바뀔 예정입니다. 


정리하면 훌리건 史를 팔아버린 국민대 국사학과 눈깔아라가 개.병.신이 있었다는 점과 

그 동안 훌리건이였던 분께서 이 까페를 상업화 되는 것을 주셨다는 점입니다. 


결국, 그 분께서 더 이상 훌천을 지켜주시지 못하기에 

저와 진학사-훌리건천국(http://cafe.daum.net/hoolis)의 명맥을 지닌 운영위원회는 

새롭게 까페를 이전하고자 합니다. 

과거 고훌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완비된 상태이며 

훌리건 대결장, BEAUTIFUL UNIVERSITY,VS 게시판 등의 

메인 게시판은 이미 백업이 된 상태입니다. 

(특히 훌리건 동지들이 그 간 보지 못했던 자료보관소도 백업 중입니다) 

그 까페 주소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차마 훌리건 史가 상업화되고 자본화되어 넘어가는 꼴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제게는 아니 여러분께서도 

훌리건천국이 편입까페로 변하는 그 순간이 곧 훌리건 史가 죽는 날로 기억하시겠지요. 

훌리건 동지 여러분, 훌리건 천국(http://cafe.daum.net/hoolis)을 지켜내지 못해 

죄송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지키지 못해서 원통합니다. 

하지만 눈물은 새로운 씨앗이 될거라 믿고 싶습니다. 



훌리건 史 다시 써내리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새롭게 써내려가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이 날을. 
그리고 훌리건 천국을. 


2005. 1.20. 

훌리건 천국의 충신이자, 훌리건 천국을 사랑하는 운영위원 
☆toogoss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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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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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철팸]Horror-mania | 작성시간 09.04.14 와 잘썼다 ㅇㅇ
  • 작성자★민족고대마왕★ | 작성시간 11.05.03 눈깔아라 개병신새끼. ㄱㅇㅁㅅ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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