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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옹 필독]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대한 반박, 그리고 중립국옹이 제기하신 의문에 대한 답변

작성자드가모프|작성시간14.05.04|조회수1,859 목록 댓글 45

일전에 천안함 논쟁 때,휴전을 제의하시더니 갑자기 선빵을 치실줄은 몰랐습니다.

답례하지 않으면 도리가 아니니 글을 써봅니다.


이 글의 구성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첫째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대한 반박이며, (뭐 중립국옹은 잠수함 충돌설을 믿지 않는다고 하시지만, 이 글은 단지 중립국옹에 대한 답변일 뿐만아니라 넷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미군 잠수함 충돌설에 대한 반박이기도합니다.) 


2.둘째,중립국옹의 주장인 "세월호 잠수함 음모론에 반박하는 국방부의 발표를 보면 해당 수심에서 미군 잠수함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럼 비슷하거나 도리어 수심이 더 얕았던 천안함 피격사건의 수역은 어떻게 북한 잠수함이 활동할 수 있었냐?에 대한 것.


3.셋째, 기타 중립국옹의 리플에 대한 저의 반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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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월호 미 잠수함 충돌설에 대한 반박


현재 전체공지 중인 추모 모금 동참 글을 쓸 때, 본 사안과 관련된 키배는 최대한 자제하려 했고, 누차 말했지만 이런 기간땐 분열에 힘을 쏟기보단 통합과 추모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되어 개별적인 음모론에 대해 굳이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별의 별 음모론이 웹상에 돌던차에 

이젠 말도안되는 잠수함 충돌설 음모론 까지 나돌게 된바, 한번쯤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것은 음모론이라고 하기조차 매우 구차하고, 복잡한 지식과 어려운 상식도 필요없이

그저 귀를 열고 상대의 말을 한번쯤  잘들어 볼만한 기본적인 삶의 자세와, 중학교 1학년 수준의 독해지식만 있어도 심각한 개소리라는 것을 알 수 다.



1)세월호는 1시간 30분 정도 떠 있었다.-핵잠수함은 인권을 존중하는 형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표준적인 미국 핵잠수함들은 아무리 그 핵잠수함의 크기가 작아도 최소 5000톤에서 6000톤이다.


미 핵잠수함 중 가장 보편적으로 운용되는 로스엔젤레스급 핵잠수함도, 

잠항시 배수량이 6900톤에 육박하며 길이만 약 100미터이고, 높이만 10미터가 넘는다. 


당연하게도 잠수함의 표면은 단단하게 만든다. 


특히 미해군의 잠수함들은 냉전당시 미-소 대립을 감안하여 

단단하게 설계해온 역사를 갖고 있다.


미 해군이 잠수함 표면을 단단하게 제작,처리 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잠대잠 전에서 적 어뢰에 의해 피격당했을 때 기본적인 내구성으로 1,2발정돈 몸빵이 가능해야 반격이 가능하다. 


둘째 미 해군은 냉전부터 핵전쟁에 대한 플랜을 갖고 있었고, 러시아의 극지방 핵공격에 맞서서, 

미 핵잠수함들이 극지방에서 얼음을 뚫고 부상하여 공격하는 것이 가능해야 했다. 


(물론 모든 미 핵잠이 얼음깨기 부상신공을 할 수 있는건 아님. 다만 후기형으로 갈 수록 대부분 이 성능을 요구받아 충족함.)


따라서 얼음두께마져 가볍게 몸빵으로 견뎌내고 부상하여 탄도미사일을 발사 가능하게끔,

그 수준의 강한 내구력을 잠수함 설계시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핵사고의 우려 때문이다. 미 해군은 이제 더이상 디젤잠수함을 쓰지않고, 

전 잠수함을 모두 핵연료로 추진하는 핵잠수함으로 개편한지 오래다. 


핵잠수함에서 사고가 났을 때, 최소한 핵연료의 유출은 방지해야 해양오염,

방사능 누출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독 미 해군이 잠수함 내구도에 까다로운 이유기도하다.


즉 수천톤에 달하는 막강한 내구도를 가진 육중한 크기의 미 핵잠수함이 세월호에 충돌했다면, 세월호는 침몰전에 1시간 30분 동안 떠있을 수 있긴 커녕


그 자리에서 배가 두동강 났거나, 급속히 침몰했을 것이다.


실제로 이는 지난 핵잠수함의 충돌 사건/사고 사례에서 증명된다.


미 해군의 작전범위란 사실상 지구상의 거진 모든 바다를 대상으로 한다.


가깝게는 우리가 사는 아시아-태평양을 담당하는 7함대에서 부터 중동을 담당하는 5함대

멀게는 지중해를 담당하는 6함대와 남미해역을 담당하는 4함대 등등.


이런 미 해군이고 수십척의 핵잠수함을 운용하다 보니 당연히 사건 사고 사례가 없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 사건/사고의 사례들이 증명하듯이, 미 해군 핵잠수함이 들이받쳤는데 

1시간 30분이나 배가 떠서 구조를 기다릴 수 있었던 사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 수분에서 30분도 버티지 못하고 선체가 침몰하였다. 

수심이 깊던 곳의 사례 중엔 5분만에 침몰하고, 불과 6일도 안되어 선체가 600미터까지 가라앉아 버린 사건도 있었다. 


(2001년 에히에마루 사건-미 핵잠수함이 일본 원양어선 실습선을 들이 받아 침몰한 사건 이 사건으로 일본의 국민정서법이 발동하여, 미국의 대통령, 주요 군사지휘관들이 모두 사과했고 손해배상과 법적인 조치들이 이루어졌다.


물론 세월호의 배수량은 에히에마루 보다 훨씬 크고, 사고해역의 수심과 조류등에서 차이가 존재하나, 확실한 것은 육중한 쇳덩어리인 미국 핵잠수함에 부딛치면 일반 상선,여객선 수준으로 1시간 30분이나 버틸 배는 없다는 것.)


만약에 미 핵잠수함에 부딛쳐도 1시간 30분이나 떠있는 배를 군함도 아니고 

상선,여객선 수준으로 만드는게 가능한 대한민국이라면 


애초에 세월호 사건 같은 가슴아픈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중국해군,일본 해자대 조까고 우리가 동아시아 해역 접수하면된다.


근데 현실은 뭐다? 그런건 선동꾼들 머릿속에서나 SF판타지로 일어나는 거임.



2)부상중인 미 핵잠수함을 누구도 목격하지 못했다.


필자는 2012년 가을, 필자가 간간히 자문에 참여하는 모 의원의 초청으로 

대한민국 해군 진해사령부에 방문했던 경험이 있다.


일정 중엔 잠수함에서 근무하는 승조원 부사관 분들과도 가볍게 식사를 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문뜩 잠수함 사고에 대해 궁금해진 필자가, 어선이나 민간상선 등과 충돌할 경우, 잠수함의 행동플랜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한적이 있었다.


(정식 잠수함 운용 30년이 다 되어가는 대한민국 해군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잠수함 사고를 

야기한 적이 없으며, 이는 수십년간 정식으로 잠수함 전단을 운용하는 세계의 주요해군 중 유일하게 갖고 있는 자랑스러운 기록인지라 오죽하면 미,영 해군이 군사교류때 노하우를 물어볼 정도다.)


"일단 충돌사고가 나면 부상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는 한국 해군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제대로된 잠수함을 운용하는 나라의 잠수함들에게 emergency plan으로 교육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복잡한 설명이 필요없다. 

잠수함이 충돌한 사건이 났을 경우 함장은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배의 손상과 손상부위에 침투할 해수에 대응하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부상해야한다.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이꼴이 난채로 바닷속에 있다가 뭔 봉변을 당하려고. 


잠수함 함장은 기본적으로 자기 잠수함이 어선,상선,군함중 뭐랑 충돌했는지 바닷속에서 파악하기 보단 신속하게 부상하고 파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아무리 단단하게 만들어도, 균열이가는건 피할 수 없음. 그리고 그 균열의 정도에 따라 잘못하면 잠수함이 미아가 될수도.)


왜냐하면 어느배에 어떻게 부딛쳐서, 

내 잠수함이 얼마나 파손을 겪었는지는 육안으로 밖에 식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은 1966년 미 해군의 노틸러스급 핵잠수함(3500톤급)이 에섹스급 항공모함과 훈련 도중 충돌했던 사건 당시, 함장이 긴급부상을 지시하고 부상한 이후에 찍은 사진이다.)


특히나 미 잠수함이 부딛친것 아니냐는 음모론자들의 음모제기 사건 사례의 소스로 삼는 일본어선, 일본상선과 미잠수함들의 충돌사례들은 모두 핵잠이 부상훈련을 하다가 터진 것이다.)


니쇼마루사건(1981년 일본의 배 니쇼마루가 미국 핵잠수함의 급부상훈련때 충돌하여 난리가 났던 사건. 미국이 초반에 은폐하고 숨긴바람에 문제가 커졌지만, 결국 세월이 지나 미국의 잘못임이 밝혀졌다.)을 


예로 들어 미국이 해놓고도 안한척 은폐 할 수 있다고 반론하는 음모론자들도 있던데,


애시당초 니쇼마루 사건 당시에 조차도, 급부상 훈련중에 일어났던 일이며, 미 해군 함장이 부상 후 확인을 했기에 꼬투리가 잡혀서 훗날 결국 미국이 했다고 시인할 수 밖에 없게된 사건이다.


세월호 사고 당시 사고 해역에는 수많은 민간 어선과, 목격자들이 이번 세월호 사고에 대해 증언했고 숱하게 기사화가 된지 오래다.


6000톤에서 6900톤이 넘는 표준적인 미 핵잠이 세월호와 만일 충돌했다면, 

당연하게도 미 핵잠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부상하여 확인할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고, 

이를 목격한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것은 말이되지 않는다.


(덧붙여서 니쇼마루 사건이 초반에 은폐된 이유는 일본의 정치적 사정때문이다. 일본은 비핵3원칙에 입각하여 핵무기를 일본내로 반입하지 않으며, 핵무기를 가진 투발수단을 일본의 영해,영토,영해에 두지 않는다는 까다로운 원칙을 이미 국민들에게 선포해둔 상태에서 막후에선 몰래 미해군과 짝짜꿍을 한채로 미 핵잠수함의 일본해역 활동을 용인 하고 있었고, 이것이 뽀록날까봐 꽤 오랫동안 숨겼지만, 한국은 이런 앞뒤다른 행동하는 일본과 달리 미핵잠수함이 합동훈련때마다 한국에 오는게 언제나 기사화 되는 나라고, 핵무기 수십발에서 100발을 탑재한 미 핵잠이 부산항에 와도 대부분의 국민이 반대하지 않으며 안보상 필요하다고 믿는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고. 그러나 일본국민은 원폭 피폭의 경험때문에 이점을 굉장히 싫어하며 81년까지만해도 여전히 반핵정서가 강했던지라, 미핵잠수함의 일본출입은 철저히 미-일 지도부의 막후협의와 어른스러운 거래에 의해 행해졌다.)


또한 일반적인 잠수함 충돌 사고의 경향을 볼때, 잠수함에 부딛친 배들은 보통 큰 구멍이 생기고, 

이로인해 구멍으로 해수가 유입되며 측면으로 기울어 침몰했지 


선박의 바닥이 하늘을 향하진 않았다. 


이렇기에 잠수함에 의해 충돌 크리를 겪었던 많은 상선,여객선들이 바로 이 구멍과 해수유입으로 인해 

대부분 1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안에 배들이 작살나고 완전히 가라앉아 전침했던 것이다.


그러나 세월호는 배바닥이 하늘을 향한채로 장시간 있었다. 즉 잠수함 충돌따위가 개억지라는 이유는 이 긴글에서 딱 이부분만 봐도 알 수 있다.


3)잠수함의 민간 여객선 충돌은 미 해군의 인사조치와 구조활동이 뒤따른다.


미 해군은 냉전시기 하도 동맹국들 해역에서 잠수함 충돌 사고가 터지자,빡친 나머지

사고를 줄이기위해 잠수함 함장들에게 인사조치를 하고 있다.


98년 부산 앞바다에서 미 해군 핵잠수함이 우리나라의 민간어선을 들이받은 적이있는데, 이때 당시에도

미 해군 함장,부함장들은 직위에서 해제되었다.


(물론 이 사건도 당시 초반엔 작전기밀유지를 이유로 미 해군이 덮으려했지만 결국 나중에 진상이 드러나서...)


본 사건에서 피해 어선과 피해 승조원들은 모두 미 해군의 구조를 받았다.


(미 태평양 함대는 니쇼마루 사건을 겪고,똑같이 은폐질을 하더라도 사람은 구하고 은폐해야 나중에 욕을 안먹는다는걸 깨닫게 된지라 어쨋거나 당시 핵잠수함을 부상시키고 미 해군 대원들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사람들을 구조했다.)


그러나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미 해군의 인사조치는 없다.


언론자료를 보아도 나중에 우리에게 도와줄 수 있다고 연락을 했을 뿐, 

사고해역에서 즉시적으로 활동하는 미 해군은 없었다.


당연하게도 미국이 친 사고가 아니니, 미 해군의 인사조치도 없고, 즉시 구조활동을 하는 미군도 없었던 것이다.


4)왜 항상 미국 잠수함 이어야 하는가?-동아시아의 바다는 각국 잠수함의 각축전  

  

요 몇년 사이 한국의 급진적인 일부 반미주의자들의 선동에 의해, 

무슨 해상사고만 터지면 실은 미 잠수함이 충돌한 것 아니냐는 괴랄한 떡밥들이 나돌게 되었다.


가깝게는 이번 세월호부터 몇 년 전의 천안함 피격사건까지.


100번 양보해서 음모론이 맞다고 치자, 선동꾼들은

왜 그게 항상 미 해군의 핵잠수함이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지 부터 묻고싶다.


동아시아의 바닷속은 한국해군, 미 태평양 함대, 러시아 해군, 중국 해군, 북한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의 잠수함들이

간단하게는 통상적인 해역순찰, 훈련 부터, 


복잡하게는 해로도의 전자데이터를 축적하고, 잠재적인 위협국가의 음문(사람손에 지문이있다면 잠수함에는 음문이있다.)을 채취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활동하는 곳이다. 


누구나 의문을 가질 수도 있고, 의심을 해볼 수도 있다.


가령 어떤 훌리가 어느날 팔이 부러져서 당분간 훌천하기 어렵다고 이야기 한다면,

나는 교통사고 라도 난건가?라는 의문을 가질 순 있다.

하지만 사고 차종을 미국산 차로 한정하진 않는다.


교통사고가 맞다는 선전제가 깔린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도로를 오고가는 차종이 수백 수두룩 닭상이거늘 훌리를 들이 받은 자동차가 흉기차 일 수도 있고,


도요타차 일수도 있고,독일제 차일 수도 있는 것인데 그것을 미국산 차로 한정할 이유가 전혀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도로는 보보리의 벤츠부터, 내가 오늘 저녁 먹을 때 만날 

내 친구의 흉기차까지 모든 차종이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의 바닷속도 마찬가지다. 


사실 이건 어른의 사정이긴 하지만 원칙적으론 상대국의 수역에 들어가서 안되는 수역들 까지 종종 각국의 해군이 몰래몰래 잠수해서 돌아다니기도 한다. 


이 판국에 항상 해상사고만 나면 무조건 미해군 핵잠수함이라는 


그들의 반박조차 아까운 저열한 논리는 "제발 미군잠수함이 박았어라, 제발.."이라 생각하고. 그렇다고. 

믿고싶은 반미병 걸린 광신도질 일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내가 아무리 훌천에서 보수적 성향의 글을 써왔고, 논리를 가져온 사람이라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대로 "반미면 어떻습니까?"


반미를 할 수도 있는거고, 미국이 싫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개의 의견은 자유이지만 유언비어의 유포와

그를 통한 사회분열은 의견과 합리적 의문을 떠난 국가분열행위이며

사회를 도탄에 빠뜨리는 저열한 범죄행위다.


이번 사고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족과 생존자들, 

이를 지켜보고 가슴아파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분란의 불기둥질을 자초 하는 것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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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립국옹의 의문제기에 대한 저의 의견.


사실 1.부분은 중립국옹께서 스킵하셔도 됩니다. 잠수함 충돌설은 믿진 않으신다고 했으니까요. 


중립국옹의 글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0221009423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은 개소리같아서
참고 있었는데....
국방부께서 세월호 수심37m는
잠수함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하셨네?

근데 천안함은 수심 20-25m...에서 침몰...


->중립국옹은 북한 잠수정,함과 미국 잠수함 크기의 기본적인 상식정도는 아는분 같은데 이러시니 황당하군요.


상단의 잠수함 충돌 음모론 반박에서도 언급해 두었지만, 

미 핵잠수함의 표준적인 크기는 적게잡아도 6000톤 이상입니다. 

억지로 훈련용 잠수함을 끌어온다한들 그래봤자 똑같은 몇 천 톤 입니다.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의 수역은 20-25m정도. 

천안함 피격사건때 북한이 동원한 연어급 잠수함은 115톤급 입니다.

함으로 분류하기에 민망한 수준의 배수량이죠.


북한은 애초에 1000톤 이상의 재래식 잠수함을 서해해역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해 특유의 낮은수심과, 거센조류, 복잡한 작전환경,한미연합해군의 탐지능력을 

고려하여 100에서 300톤 사이의 잠수함,정들을 집중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군력 건설 방향을 보면,

어차피 해군력은 지들이 밀던 한국전쟁때 조차도 한국한테 떡실신 당하던 수준이었던 데다가,


남해를 통해 동,서해를 연결할 수 있는 한국 해군과 달리 군함끌고 남해를 쉽게 지나갈 (우리가 용납하지 않으니) 입장이 아니기에 해군은 기습,보조,비대칭 전력 위주로 키워왔습니다.


북한의 서해에서의 작전줄기중 하나는 


저런 100-300톤급 미만의 달랑 어뢰 2-4발 장착가능한 잠수정,함들을 수십척씩 서해앞바다에 풀어서 한미연합해군을 교란하고, 


한국 물류의 중심지중 한 곳인 인천항의 이용과 출입을 억제하여 전쟁시 한국의 전시물자유통과

경제를 교란하는 것 입니다.


과거에에도 북한의 반잠수정이나 잠수정들이 서해를 통해 기습침투 하려다가 한국의 해군,해경에

사전에 발각되어 격침당하거나, 지들끼리 성능열악으로 알아서 자폭하는 경우 정말 많았습니다.


해댱해역모두 수심 20에서 30도 안되는 서해해역들이었구요.


(멀게는 1960년대 중반 북한 해군의 임진강 침투시도 부터 90년대의 각종 반잠수정,잠수정 침투사건들까지.)


한국해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차기 FFX사업을 추진할때 대잠기능을 더 넣으려고 하는겁니다.


우리가 똑같이 북한처럼 100-300톤급들을 대량으로 찍어내서 역교란 하기에 애초에 북한 해운물동량이나 해상인프라는 어차피 씹망이어서 우리가 털것도 없습니다.


본 단락 결론을 요약해드리자면


1)중립국옹과 저처럼 왠만한 미국인에게도 안꿀릴 육중한 체구를 가진 사람들은 좁은 문을 통과 할 수 없지만,


중립국과 제 체중의 2분의 1 수준인 날씬한 여훌이나 멸치 남훌들은 좁은문을 통과할 수 있는것과 같은 원리라는 겁니다.


2)과거에도 충분히 북한 잠수함,정들이 NLL인근의 서해에서 활동한 전력들이 있다는 것.


3)국방부의 해명은 미국 잠수함 충돌설에 대한 반박이고 일반적인 수준의 통상 해군잠수함들의 활동에 대한 가/부여부를 담은 것일뿐 100-300톤의 잠수함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잠수정들을 이야기한게 아니란것.


@)초등학생들 가르칠때 애들이 "선생님, 현재진행형은 일반동사에 ing 붙이는 거라는데, 왜 I am liking은 틀린 문장인거에요? 선생님 거짓말한거죠!" 라고 하면 중립국옹 뭐라고 생각할겁니까? 


중립국옹의 수준이 하나하나의 자료와 글자에 교조적이고,기계적인 해석을 할 만큼 떨어지는 수준입니까?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중립국옹의 글 2


미국만 운용가능한 최첨단 버블젯 어뢰의 최소수심 80-100m...

씨발 경상도 버러지들아 
해명좀 해봐라 ㅋ
경상도정권 좆버러지들 
원래 멍청한거냐 아니면 일부러그러는거냨ㅋㅋ

드가야.이거 해명좀 해봐 ㅋㅋ


->2차대전때 발트해에서 전사했던 소련,독일 잠수함 대원들이 보면 혀를 찰 멘트군요. 


수심이 20-30미터여도 어뢰가 무지 짱짱하게 잘돌아간 사례는 수두룩 닭상입니다. 

최대수심이 100미터도 안되고, 


평균수심이 40-50미터 수준인 발트해에서도 

2차대전때 수많은 연합군, 추축군 해군대원들이 전사했습니다.


2차대전때도 수심 20미터에서 작동되는 어뢰를 만든 인류가, 스마트폰의 시대인 지금 못만들것 같습니까?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중립국옹의 무지를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중립국옹이 저처럼 허구헌날 무기책 보고 밀리터리쪽 파는 사람도 아니고, 언론의 보도나 웹상의 자료를 통해 이 사건을 접근하셨을 테니까요.


저는 우선 과거 천안함 음모론에 반박할때도 말씀드렸지만, 음모론은 나쁘지만 음모론이 퍼진 배경엔 사태초기 정부의 미진한 설명이 있던것도 사실이라는 걸 이야기 한적 있습니다. 거기에 언론들이 가세하면서 더 불이지펴졌지요.


특히 이 미국만 운용가능한 최첨단 버블젯 어쩌구저쩌구가 그렇습니다.


1)버블제트 효과란?


천안함 피격사건을 둘러싸고 보수,진보 언론할 것없이 허구헌날 '버블제트식 어뢰 기술'이란 말을 들먹였습니다.


이건 사실 최첨단도, 그리 대단한 효과도 아닙니다.

 

버블제트 효과란 어뢰가 공격대상물에 닿지 않은채로, 그 앞에서 폭발하게 될 경우 발생하는 효과입니다.


즉 특수 기술과는 상관없이 인과관계적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당시 팔랑귀 같던 언론들의 '버블제트 어뢰 기술'이라는 보도를 남발하면서 

국민 대다수가 마치 버블제트효과가 특정한 어뢰의 특정한 세부 기술이라는 말같지도 않은 오해를 하게 됩니다.


오죽 이게 짜증났으면 각 위키에서 밀리터리 부분에 이것저것쓰는 사람들이 이 부분만 따로 정리 했을까요.


http://blue-paper.tistory.com/549


전직 해군제독 조차도.


우리는 니코틴 식 담배, 커큐민 식 카레, 클릭 스마트폰 이라는 말을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그건 어느 담배든 어떤 카레든 어떤 스마트폰이든 당연하게도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 버블제트 효과도 마찬가지 입니다. 


근접신관식 어뢰라면 어떤 어뢰라도 버블제트 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2)버블제트어뢰는 미국만 쓸 수 있는가.


위에서도 설명 드렸듯이 버블제트 효과는 근접신관어뢰면 다 쓸 수 있습니다.


근접신관어뢰는 해군력좀 가진 나라면 개나소나 다갖고있는 어뢰입니다. 

한반도 둘러싼 모든 나라들이 다갖고 있고,


이미 천안함 사건 이전에도 북한이 400~500mm대의 어뢰를 보유중 이었다는건 

시중 다수의 군사서적이나, 간단한 언론,인터넷 자료에도 모두 나와있었습니다. 


즉 애초에 미국만 운영 가능한 어쩌구 부분은 중립국옹이 완전 잘못짚은거란 겁니다. 


현대 잠수함 전의 기본적인 틀과 방향을 만든 전쟁교훈은 주로 2차대전 당시의 잠수함전 입니다.


2차세계 대전 당시에 이미 버블제트 효과가 발견되었고,


본 효과를 이용한 적함 파괴 전술이 기존에 어뢰로 직접 표면에 충격을 가해 피격시키는 것보다 

효과가 훨씬 크다는 사실을 알게된 당시의 주요국들은 이후 직주어뢰(직접 적함 표면에 어뢰를 충격시켜서 골로보내는 것.)보단, 버블제트 효과를 내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 이것의 산물이 근접신관어뢰 입니다.


2차대전때야 임시변통으로 구형직주어뢰를 어떻게든 개조해서 버블제트를 일으키려했고 효과를 종종봤습니다.


7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 

70년전에도 낡아빠진 어뢰에 개조를 가해서 버블제트를 만들었던 마당에 지금 못할까요?



3.기타 중립국옹의 리플에 대한 저의 소견


구라즐이 중립국 옹의 글에 반박 답글을 달았는데 거기에 중립국옹이 이런저런 리플을 달아두셨더라구요?


구라즐이 버블제트 효과어뢰는 미국만의 독점기술이 아닌 증거를 제시하자..



중립국옹의 리플:너 난독증이냐??? 물기둥사진이랑 어뢰 나열하면 다 버블제트네 ㅋㅋㅋㅋㅋ 이 사진 찍은 곳 수심 증명해봐...저정도의 버블제트 에너지를 가지려면 수심 더 깊어야한다고....완전 글의 맥락자체를 파악못하네 ㅋ 저 물기둥 있었다면 고막터지고 장파열되고 물기둥 목격한 사람들 떼거지로 나와야하는데 오히려 팀킬자료 가지고왔네 병신ㅋ니 생각엔 서해에서 15km밖에서 쏠 수 있을거같지? 니 글 마지막 단락 완전 비약 개쩐다 ㅋㅋㅋㅋㅋㅋㅋ어뢰는 이러이러한 종류가 있다. 배 밑에서 터지면 물기둥 올라가면서 버블제트 효과낸다는 내용이 니자료 골자. 니 생각은 멀리서 쏜거니까 수심은 상관없다...이새끼 글 완전 기승전병ㅋㅋㅋㅋㅋㅋㅋ 


->우선 고막터지고 장파열 되고 부분과, 물기둥 부분은


http://cafe.daum.net/posthoolis/Qcpf/16428 


제가 당시 이 답글을 달아드릴때 파열,외상이 있는 사람 분명히 존재했고, 

왜 물기둥 목격자나 데이터가 없었는지 충분히 설명드렸고, 중립국옹도 자료를 보고 납득하셨습니다.

왜 이제와서 다시 이 부분을 꺼내시는지?



중립국옹의 리플:니 생각엔 서해에서 15km밖에서 쏠 수 있을거같지?


->쏠 수 있습니다. 1984년산 러시아제 짝퉁 중국어뢰도 84년당시에 평균 10-13키로를 쏴재끼고 훈련했던 마당에 2014년대인 지금 작정하고 북한이 만든 500mm단위 어뢰가 15km를 못간다구요? 


게다가 그거보다 성능좋은 러시아제 어뢰를 역설계하고 꾸준히 개량하던 북한이? 더군다나 정확히 북한이 몇 km 지점에서 어뢰를 발사했는가는 북한만 알고 있는 일입니다. 더 가까운 지근거리에서 쏘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중립국옹의 리플:너 난독증이냐??? 물기둥사진이랑 어뢰 나열하면 다 버블제트네 ㅋㅋㅋㅋㅋ 이 사진 찍은 곳 수심 증명해봐...저정도의 버블제트 에너지를 가지려면 수심 더 깊어야한다고....완전 글의 맥락자체를 파악못하네 ㅋ 


->구라즐이 제시한 자료에서, 대만해역의 평균수심은 210미터로서 천안함이 침몰한 수심 40미터보다는 5배정도 깊습니다만, 애초에 위에도 제가 전술했듯이 발트해 해전사를 보아도 수심 40-50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버블제트 효과가 일어나곤 합니다.


미국 역시 2차대전때 이를 경계하여 해역이 얕은 곳이라도 독일이 잠수함을 끌고와서 항구 근처에서 교전을 시도할 수도 있기에 상시적으로 연안 항만들을 코스트가드와 해군을 동원해 경계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뢰가 배밑에서 터져 1차 팽창이 될 경우 수심의 여부는 문제 되지 않게 버블제트 효과를 내서 배를 쌈싸먹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조선과 관련된 손꼽히는 민간전문가인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 이현엽 교수는 이미 자신의 자료에서 


"외국의 각종 실험 데이터에 비춰 보면 버블 제트는 수심 20m 정도에서 발생했을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정이 부러질 정도라면 버블 제트 없이 충격파만으로는 안될 것"이라고 논한바 있습니다.


중립국옹의 리플:자..자...토론 말머리 달렸으니까 다시 설명해줄께. 천안함 자체 높이가 10에서 20미터가량 되고 수심이 25m가량 되는곳에 배가 떠있었으며 배의 무게 등을 감안한다면 여유수심이 10미터 전후가 되겠지? 


->자..자... 토론 말머리 달렸으니까 저도 설명해드릴게요. 천안함 자체높이가 10에서 20미터 가량되고 수심이 25m 가량 되는 곳에 배가 떠있었으며 배의 무게등을 감안한다면 여유수심이 10미터전후가 되겠지는 중립국옹의 머릿속 망상이구요.


천안함의 흘수(선체바닥부터 수심안으로 배가 잠기는 정도에 대한 깊이)는 2.9 미터 입니다.


이는 음모론자들 조차 동의하는 기본팩트랍니다.


침몰한 수심은 25m가 아닌 40미터 정도구요. 

이동하며 떠있는 수심들은 25미터가 분명합니다만. 


적어도 아무리봐도 여유수심 계산이 10미터 전후라고 나올 수는 없네요.

오죽하면 음모론을 밀고 있는 미국의 안박사 조차도 흘수는 2.9미터라고 했겠습니까.


북한과 군사교류중인 이란은 언제나 미국을 상대로 화가날때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페르시아만 봉쇄를 운운합니다. 그 이란은 북한의 잠수정들을 사들입니다. 


쥐뿔 좋은 구축함이나 쓸만한 군함도 없는 이란이 이런식으로 잠수정들을 모으면서 미국을 상대로 배짱을 부리는게 가능한 이유는 평균수심 50미터도 안되는 페르시아만에서 100-300톤 단위의 잠수정으로 미군을 괴롭히는게 실제로 기술적으로 가능은 하기 때문이지요. 


잠수함의 비대칭성이나 무서운점에 대해선 이전의 반론글에서 논한바있죠?


http://cafe.daum.net/posthoolis/Qcpf/16424


이란은 서해의 좁은 수심에서 북한이 소형 잠수정,함들을 굴리며 뽕을 뽑는걸 보고 적극적으로 북한의 잠수함,정들을 사들이고 기술교류를 하는 겁니다.


미국 역시 이점을 크게 경계하고, 중동을 담당하는 제5함대는 언제나 이란의 어뢰 공격에 대비해서 페르시아만에 진입할때 최상의 경계태세를 유지합니다.



5.끝으로


중립국옹, 바빠서 휴전제의하시더니 요샌 좀 연휴라 날짜가 편하신가 봅니다.


죄송하지만 일전처럼 지저분한 욕설 리플을 달지마시고 아예 정식글이나 답글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역시 백수지만 나름의 일정을 갖고 사는 바, 피드백이 다소 늦은점 이해 당부합니다.


이글에 대해서도 분명히 리플이나 답글로 반응하실테지만 저의 확인은 제가 오늘 공부와,약속,운동이 끝나는 오후 10시 경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마계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 사는 곳은 서울이구요.


(왜 자꾸 논쟁때마다 몇몇 사람들은 저의 지역을 천안함 논쟁 영남으로, 5.18 논쟁 땐 호남으로 몰고가지 모르겠습니다. 혹은 알바로 몰기도 하구요. 훌천에 글을 쓴다고 돈을 주면 전 평생 그걸 직업으로 하겠죠? 완벽한 재택근무니까요.) 


운위차원에서 세월호 추모 기간을 정하고 글도올리고, 게시판도 만들었는바. 

원로단인 특훌 중에서도 원로격인 립국옹이 본 사건을 갖고 각종 분쟁거리를

만드는 것이 딱히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중립국옹이나 저나 구 훌천 구 토게 출신 인데,

세월호 사건이 마무리되는 적절한 시점에


당시의 법도대로 아이디를 걸고 토론 캐삭빵을 한번 해보는것도 

과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시판 하나 파드릴 수도 있으니, 날짜 정하시고 서로 조건을 걸죠.


제가 지면 1달간 제가 위원장 하지 않고 샹디가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중립국옹이 지면 1달간 평훌로 강등되는 것으로,

어떻습니까? 진쪽은 영구히 천안함 피격사건을 이야기 하지 않도록 하죠.


토론평가와 판정점수 매기는 훌리들은 모두 시사게 진보성향 훌리로 해도 좋습니다. 

응답 부탁합니다. 단 거절하셔도 불이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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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드가모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5.06 ㅎㅎ. 오냐. 이 정도 길다고 스크롤 내릴 정도의 '글 못 읽는 것' 들을 위해 쓴글은 아니니까.
  • 답댓글 작성자드가모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5.06 난 훌천에 글을 쓸때 길다고 지적받더라도 최대한 길게 쓴다. 개별적인 용어나 선후관계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하나 설명해줄 생각으로. 니 새끼가 글을 얼마나 잘쓰길래 나더러 글 못쓴다는지는 모르겠다만. 내 의견이 꼬우면 얼마든지 반박해라.
  • 답댓글 작성자sdjksdhf | 작성시간 14.05.11 글 못 읽는다라... 글을 써도 설득력이 있었야지 졸필은 좀 자제해라
  • 답댓글 작성자드가모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5.11 으따 글을 안보고 그냥 스크롤 내렸다는 분께서 내글이 설득력이 있는지 아닌지는 우째 아시냥께?.
  • 답댓글 작성자드가모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5.11 애초에 A4 용지로 옮기고 문단정리하면 수 페이지도 안되는 글을 다 못쳐읽어낼 인내심이면 남한테 글이 설득력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따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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