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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다고 보냐

작성자쉘든|작성시간15.04.10|조회수155 목록 댓글 5

식상한 토론 주제이긴 한데..

계속 되는 일베무리의 노무현 풍자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인간의 존엄성에 반하거나 자유민주적 가치에 반하는 표현은 보호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단순 노무현 풍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일베놈들은 노무현이 정치인이니 공인에 속하고 권력을 가졌던 사람이기에 사람들이 풍자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논리는 반대쪽에서 이명박이나 박근혜를 풍자할 때도 사용되는 논리이다.

죽은 인물이기에 그렇게까지 풍자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김정일이나 박정희도 죽은 인물이기에 풍자하지 말자고 해야한다.

노무현이 약자에 속한다거나 김정일 박정희 같은 인물에 비교한다면 정의로운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어떻게 보면 가치가 개입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노무현을 저렇게 지독히 희화화하는것이 보기 싫다

논리적으로 그런 표현들을 제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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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쉘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4.10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도 있기는 함
  • 답댓글 작성자멘델예레프 | 작성시간 15.04.11 노 전대통령은 인권을 주장하긴 하지만 많이 가벼워보이는 점도 있다. 논쟁을 좋아하고 반대측편을 무조건 밟고 대통령을 무슨 학교 실장정도로 생각하고 국민들을 좀 우습게 보며 국익을 하찮게 여기며 약자와 강자의 조화를 무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미움을 사서 그렇지 그것빼고는 아주
    양심적이고 훌륭한 대통령이었다고 생각되는데...
  • 작성자잔등포 | 작성시간 15.04.11 자유주의의 근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 작성자멘델예레프 | 작성시간 15.04.11 난 좀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고 싶은데...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이해관계인에 따라서 충분히 좋고 싫어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판단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 아무런 말도 못하게 하면 독재랑 다를게 도대체 뭐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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