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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의 인종차별 발인에 대한 생각..

작성자러니러다|작성시간15.12.21|조회수195 목록 댓글 12

직접 그 어감을 들은건 아니지만.

흑인학생에게 " 연탄 색깔이랑 똑같네!"
하고 웃자고 한 소리였겠지?

근데 이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흑인이 열등하다는 생각이 은연중 깔려있거나
미의 기준이 백인에게 있다는게 우리한테 내제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또 흑인이 오랫동안 차별받은 역사가 있어서 아닐까

만약, 백인학생에게 "버터 색깔이랑 똑같네!"
하면 "오 그렇네!" "하하하"하고 웃고 넘어가지 않았을까?

우리사회에서 뚱뚱하다. 못생겼다하고 놀리는 경우도 많고 티비예능에서도 외모비하는 당연히 웃기기 위해 나오는데... 난 이게 더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김무성이 이렇게 매도되어아 될 상황인지.?

상대에게 외모에 대한 장난은 어디까지 허용되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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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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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쿠키치즈루 | 작성시간 15.12.23 왜냐하면 킹이 동네 아저씨도 아니고 3년뒤에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지. 기껏해봐야 대학생 나부랭이들도 피부색에대한 말은 농담으로도 건드려서는 안된다는걸 잘알고있는데, 차기 유력한 대통령감인 새끼가 못배운새끼마냥 흑인한테 'ㅎㅎ 피부색이 연탄색이네~!' 이지랄 하고있으니 속이 안터질수가없음. 지지자 입장에서는 실망감으로 속이터지고, 반대자 입장에서는 이런새끼가 대통령 될것에 대해 속이터지고
  • 작성자유캔두잇콜 | 작성시간 15.12.22 말한 사람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말한게 중요한게 아냐. 듣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냐 안나쁘냐가 중요한거지.
    네가 백인과 버터를 예로 들었는데, 그들은 근대역사에서 한번도 인종차별을 당해본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색으로 인종차별을 당하는 느낌이 뭔지 잘 모르겠지. 하지만 흑인과 황인은 다르다. 흑인은 말할것도 없고 황인도 얼마나 인종차별을 당해왔냐. 만약 반대로 백인과 흑인의 역사가 달랐었다면, 그래서 김무성이 백인에게 너 피부색이 꼭 버터같다? 라고 했다면 어떻게 될까? 분명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있을거다.
    인종차별적 발언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이 그렇게 느낀다면 인종차별인거야
  • 작성자유캔두잇콜 | 작성시간 15.12.22 솔직히 나도 그렇게 문제가 있나 싶었다. 별 뜻없이 말한거같은데 인종차별이네 뭐네..만약 연탄대신에 비싼 캐비어나 흑진주에 유학생 피부색을 비유했다면 일이 이정도까지 됐을까싶다.
  • 답댓글 작성자은꼴女 | 작성시간 15.12.25 글로벌 감각에 맞지 않는거지,,,,,
    너같은 애나 김무성 같은 애들은 외국 문화를 잘 모르니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대부분 한국인이 그렇고,,,
    근데 나처럼 외국인들 자주 만나는 사람에게 굉장히 차별적 발언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애티튜드지....
    수장이 될 사람의 수준이 글로벌하지 못한건 글로벌시대에 적합하지 않겠지?
  • 답댓글 작성자유캔두잇콜 | 작성시간 15.12.25 음 그렇구만 하지만 지금 수장님도 전혀 글로벌하지 못해서 문제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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