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 여러분 안녕~
사진기 들고 밖에 나온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
회사 다니고 돈 벌기 시작하면, 이것저것 하겠다 계획한 건 많은데
막상 부모님 돈이 아닌 제 돈을 쓰려니 망설여지네요 히익;;
아무튼 1호선 타는 걸 엄청 싫어하는 제가, 수원가는 길목에 있는 대학교를 탐방했습니다.
바로 성결대학교입니다.
마을이 전체적으로 매우 어둡고 길거리가 상당히 더러웠습니다.
사진으로만 접했던 대학을 드디어 오게 되었습니다.
정문은 딱히 화려하진 않았습니다.
캠퍼스는 사실 이게 전부입니다.
정면의 건물은 도서관입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보다 훨씬 좋아서 부러웠습니다.
그놈의 하나님... ;(
십자가가 엄청 큽니다
캠퍼스를 이쁘게 찍으려해도 너무 좁아서 힘들었습니다.
나중에는 그냥 막 찍고 잘 나온것만 추리게 되었습니다.
가끔 고양이를 보면 타이완의 마오춘이 생각납니다.
타이완 정말 다시 가고 싶다 ㅠㅠ;;
연휴때 조상의 덕을 본 사람들은 해외에 나간다고 합니다.
이번 추석때 덕을 못본 사람들은 절이나 하러 가야죠 :(
사범대와 유아교육학과가 있는 건물 같습니다.
전 유아교육학과가 정말 좋습니다. :)
성남처럼 빈부격차가 심한 동네같습니다.
믿어라~
정말 운치가 없군요.
탐방은 이것으로 끝~~
좋지 못한 대학이어도, 사진을 찍다 마주친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정말 부러웠습니다.
학생때는 취업하고 싶어서 안달이고, 자소서가 너무 안되 중견이라도 가겠다 했는데...
막상 취업하고 나니 학생때가 그리워집니다. ㅠㅠ;;
물론 군대는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