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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권 영어

작성자세계평화|작성시간16.03.16|조회수86 목록 댓글 2

흔히 영어공부할 때 영국, 미국 등 영어권 원어민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상정하고 공부하는데 



사회나가서 무역 등 영어를 활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치고 영미권 원어민들하고만 대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부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 말이다.



해외영업만 해도 비원어민들과 영어로 대화할 경우가 훨씬 많다. 가끔가다 호주, 영국 그런 나라에서 온 바이어들과 대화할 때도 있지만 그런 국가들하고만 독점적으로 거래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 

대부분 바이어들은 중동, 동남아, 중국, 유럽 출신의 비원어민들이다.



밑에 직장에서 유용한 이메일표현을 잠깐 보았는데, 태반은 미국에서 쓰는 미국식 영어표현이다.



ballpark figure같은 영어단어를 중동이나 동남아출신 바이어한테 말하면 못알아들을 가능성이 높다. 그 중동출신 바이어가 미국영어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모르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유럽, 중동이나 동남아 쪽에서는 영국식 영어를 배우는 나라들이 많다 미국식 영어인 ballpark figure 이런 말을 하면 당연히 못 알아듣는다 off the top of my head 이런 단어를 썼다가는 전혀 다른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비영어권 원어민들과 대화를 할 때에는 저 글에 나온 것 같은 어려운 숙어를 쓰기보다는 자주 쓰이는 단어로 간단하고 정확한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왜 다들 영미권 사람들하고만 대화하는 걸 전제로 하고 저런 어려운 미국식 숙어 위주로 영어공부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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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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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XTM112 | 작성시간 16.03.16 ㄱㅅㄱㅅ
  • 작성자잊혀진훌리 | 작성시간 16.03.16 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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