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다가 집중이 안되노라면 밖으로 나온다.
햇빛을 쬐니 역시 나오길 잘했다 생각이 든다.
3분정도 쬐니 어느 새 자외선 때문에 피부노화가 빨리 올까 걱정된다. 나무를 찾아 그늘로 들어간다.
나는 항상 근심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내일이 기다려지기 보다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민들레 씨앗이 군데 군데 보인다.
눈에 보이는 가까운 세송이를 꺾어 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
설정에 들어가 수평을 맞추고
조도, 색상을 만지니 사진이 뚝딱 나온다.
심심한 김에 바람을 후 불어본다.
후~ 후우~ 푸우~ 세 번을 부니 모든 씨앗들이 날아간다.
그냥 매일을 이렇게 살고 싶다.
남의 눈치 안 보고, 공부하고 싶은 책이나 보면서…
유학준비하며 지루한 내 인생, 한탄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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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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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앙고라 작성시간 17.09.22 여기 훌천인데 잘못올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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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017년 하반기 이직 작성시간 17.09.22 와 사진 이쁘게 잘찍었네. 가을 느낌 나는게 보기 좋다 ㅎㅎ 글구 유학준비할 집안여유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부모님께 감사해라 ㅋㅋ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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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ung[漢電] 작성시간 17.09.28 유학준비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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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hung[漢電] 작성시간 17.09.29 페라리 호오 유학 성공하길! 나도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석사하고 미국에 박사로 와있음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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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hung[漢電] 작성시간 17.09.29 페라리 레전드라뇨 ㄷㄷ 과찬이십니다요. 유럽쪽 유학준비 자료가 미국보단 많지않아서 준비하는과정이 힘들겠지만 좋은 길이열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