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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문화생활]무민원화전 다녀왔다

작성자우주론|작성시간17.11.05|조회수364 목록 댓글 4



11월 4일 토요일. 


토르를 재미있게 보고 집 앞에 새로생긴 갈비집에서 맛나게 고기를 먹고 있었다.


일요일에 뭐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가고싶은곳을 이곳 저곳 이야기했음.


담양 죽논원에 갈까.. 아니면 공주 공산성을 갈까.. 


무민 원화전 보기로 했었는데 서울은 너무 멀까..?



"사다리 타자. 대신 서울 나오면 내일 아니고 오늘 ㄱㄱ 하실?"

사다리 탔는데 ㄹㅇ 서울 걸림. 


저녁 8시에 짐 챙겨 다시 만나서 바로 대전역에서 KTX타고 서울로 갔음.



기차 안에서 어플로 비지니스 호텔같은거 찾는데 마땅한 방이 없더라..


시설 멀쩡하면 가격 20마넌 걍 넘고 막 그랬음.


여기어때 어플 존나 찾다보니 종로에 그나마 괜찮은 모텔 있어서 숙박함.


방 따뜻해서 좋았음.



11월 5일 일요일.


아침 8시 기상해서 씻고 종로 3가역 근처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먹음.


143번 버스를 타고 남산에 놀러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당 ㅋㅋ 


10시부터 운행하는데 10시 케이블카에 중국인 관광객들 보내고


두번째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다. 전망 굳굳. 남산 단풍 굳굳.





서울 공기 넘나 더러운거..


대전 살기 넘나 조흔거..





걸어내려와서 돈까스 먹었다 헤헹.


내가 젤 좋아하는 음식이 돈까스임.


무도 촬영했던 집에서 먹었음.


돈까스보다 빵이랑 스프가 더 맛있었다는게 아쉬웠다.





406번 버스타고 예술의 전당에 가서 무민원화전을 봤다.


여름에 소식 들었을때부터 가고싶었는데 드디어 드디어 다녀옴.


무민 존나 하마처럼생겼는데 이거 트롤이라함.


여하튼 올해 목표중 하나는 당설!


생각보다 볼만 하니까 아직 안간 훌리들은 다녀오는거 춫천한다.


기념품은 별거 없어서 아무것도 안샀다 ㅠㅠ.



예술의 전당 테라로싸에서 오늘의 드립 커피 마시고 택시타고 용산역 ㄱㄱ.


저녁 대충 먹구서 다시 KTX타고 대전 오니까 코가 뻥 뚤리는게 살아있음을 실감.


집 도착하니까 다시 8시.


이번 여행은 딱 24시간 짜리 여행이었다.



여하튼 재미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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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훌리건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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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우주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1.05 감기걸렸었는데 콧물 주륵주륵 흘러서 힘들었음.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주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1.06 하마랑 뭐랑 합쳐가지고 만든거라하던데 여하튼 커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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