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어, 수학이 백분위 대비 표점차이가 탐구에 비해서 훨씬 큼.
즉 같은 평백 90이라고 국수탐 95 95 80 >>>> 국수탐 90 90 90...이라는 것임.
이러면 어떻게 되느냐... 학과별 그 대학식 환산점수와 평균백분위가 역전됨.
예를 들어서, 서울대 문과는 입결이 경제경영>>농경제>>사범대임.
그런데 평백은 사범대가 농경제보다 높은 경우가 많음
경제경영: 국수탐 모두 잘본 수험생
농경제: 탐구를 삐끗한 수험생
사범대: 수학을 삐끗한 수험생
도식적으로 얘기하자면 저렇게 되고, 탐구에서 많이 삐끗해도(=백분위가 많이 날아가도) 타격이 덜하기 때문에
국수탐 95 95 80은 농경제로 가고, 국수탐 90 90 95는 사범대로 감. 이때 평백은 사범대가 농경제보다 높고 서울대식 환산점수는 농경제가 사범대보다 높음.
우연히 역전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저렇다는 얘기.
연경영은?
만만치 않은 곳이기 때문에 국수에서 망하면 못 가고 탐구에서 망하면 갈 수 있음.
이때 탐구는 반영비율이 작으므로 시원하게 망해도 상관없음.
성경영은?
연경영보다는 낮은 곳으로 연경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수에서 성적이 안 좋은 수험생이 많이 가고 탐구는 잘 봐야 됨.(탐구까지 못 보면 경희대로 가야 되고, 국수까지 잘 봤으면 연세대를 갔겠지)
실제 연경영 어디가 자료를 보면
국98 수96 탐80 ... 평균 90이고
실제 성인문 어디가 자료를 보면
국93 수88 탐88 ... 평균 91.2임. 성인문이 연경영보다 70컷해당자 평백이 더 높음
요약하자면)
연세대 경영은 국수가 워낙 탄탄하므로 탐구에서 아주 시원하게 망해도 입학가능했고(그러나 탐구까지 잘 봐버리면 서울대를 합격해버리므로 탐구는 망한 수험생이 대부분) 그래서 국수탐 동일비율 평백은 엉터리가 되고, 성균관 인문은 국수가 아주 탄탄한 것은 아니므로 탐구라도 확실해야 되서 평백은 오히려 좋게 나온다는 것이고, 우연히 점수조합상 성인문>연경영이 된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저렇게 된 거라는 얘기. 그래서 연경제 89.75, 연응통 90, 한정시템 92(=국문과, 중문과랑 동급이고 교육공학과 92.8보다 낮음), 한파경 92등등 문과 최상위과들이 평백이 엉망이 된다는 얘기. 점수가 높기 때문에 평백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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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밑에 "어디가" 단순평백으로 "XX대는 몇점" 이런 기사글에 대해...
고속성장 (코스모스핌)이 단순평백(평균백분위) 점수가 왜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가?에 대해 알기쉽게 요약해서 써놈
대부분 수험생이나 입시겪어본 학부형들도 저런 평백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암.
그러니까 누백을 보는거임
신문사 기자들이 입알못이라 저런식으로 기사를 쓰는것일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