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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향방은!?

작성자다케다 코세이|작성시간19.01.07|조회수74 목록 댓글 0

혹자는 리버풀이 가장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고 말한다. 더콥의 입장으로서 견해를 밝히자면 올시즌도 리그 우승에 가까이 있는 팀은 맨시티다. 어이없어 보여도 본인은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의 잣대를 세워 말할 뿐이다. 실제로 공격진은 맨시티가 다소 우위에 있으며, 득점력과 점유율, 패스 성공
횟수도 리버풀보다 훨씬 앞선다.

그렇다면 리버풀의 한계점은 어떻게 비춰질까. 리버풀은 챔스에도 전력을 다하는 팀이란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FA컵에도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우승에 초점을 맞춰 선발 라인업을 짜야 한다.

그렇다면, 맨시티라고 해서 리버풀과 사정이 다를까? 당연히 아니다. 맨시티 또한 모든 대회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한다. 이것은 단지 전술적인 차이로 인한 두 팀의 희비교차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이 뛸 것을 주문한다. 그 체력적인 한계가 누적이 되면 리그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다. 일명 마누라 라인은 대체 불가 라인업이며, 주장인 헨더슨은 기량이 라이벌팀인 핵심 멤버보다 떨어진다. 파비뉴나 바이날둠이 맨유의 폴 포그바나 마티치에 비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이지 선수 보는 눈이 장님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EPL 최정상급 미드필더는 오히려 맨시티에 많이 포진되어 있다. 권도간, 데브라위너, 다비드 실바 등은 프리미어리그 뿐만아니라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리버풀은 따라서 강팀을 상대로 할 때는 중원에 수미 한 명과 중미 두 명을 포진시키는데 얼마나 중원 장악력이 떨어지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볼배급을 못해 피르미누가 공미 롤을 수행하는 전술적 변화를 가져왔다.

그에 반면 맨시티는 간결한 패스와 중원에서의
우위, 그리고 양날개의 빠른 역습 전개로 많은
득점을 쌓고 있다.

솔직하게 냉정히 말해서 리버풀은 토트넘보다는 우위에 있고, 첼시나 맨시티에 비해 선수층이 얇다. 맨유가 산체스만 살아난다면 맨유와 비슷한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전술적인 요인으로 맨시티에 다소 뒤쳐진 2위를 하지 않을까 점쳐본다. 또한, 맨유의 상승곡선으로 미루어 짐직컨데 4위 수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토트넘이나 첼시가 순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까 싶다.

결론지어 말한다면, 탑클래스 중미와 센터백을 한명씩 영입하지 않는다면 우승은 희망고문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승 DNA가 뿌리내린 선수도 없으며 팀 또한 마찬가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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