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여자 손 잡은게 십년전인가..
언제인지 모를 그날을 떠올려
네가 있던 그 골목 가로등불 아래
이젠 그려봐도 점점 사라져가는 네 모습
화가 날 만큼 멀어진다..
친구들에게서 네 소식을 들어
하지만 난 안 믿어
내가 없는 넌 네가 아니니까
오랫동안 너만 사랑했던
그날의 시간들이 그때 나의 마음들이
아직도 널 놓지 못하고
이렇게 많은 날들을
혼자서 아픈 날들을
보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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