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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게시판

[스크랩] 돈이 들어가는 주머니

작성자★ 명 박 ★|작성시간20.12.13|조회수157 목록 댓글 0

나도 얼마전 공시가 1억 이하 물건을 매수 하였지만,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다.

공시가 1억 이하 아파트 매수에서 취득세 감면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지만, 결국 아파트값이 올라주지 않으면 의미없는 일이다.

왜 저가 아파트가 오를수 밖에 없냐는 이유는 참으로 간단하다.

돈의 흐름을 관찰하면 된다.

답은 전세금이다. 정부가 3억이상 매매시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하였지만, 그 이하는 저금리로 아주 쉽게 빌려 준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돈을 세입자가 갖는 것 같지만 결국은 집주인 주머니로 들어 간다는 것이다.

저금리의 쉽게 빌리는 돈이라 2~3천을 더 올려 달라는 요구에도 세입자 입장에서도 1~2만원도 안되는 이자이기 때문에 집주인들의 인상에 대해 민감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예 덕정역 주공)  1억 5800 매수 전세금 12500  실투자금 3천300 

매수금 3천3백은 다음 전세금 연장 시점에서 아주 쉽게 회수가 될 것이고 매매가가 전세금 이하로 형성은 거의 없는 일이니

매매가 상승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저금리의 전세금은 모두 집주인의 주머니에 들어 간다는 것이다.

그러면 또 다음은...

지금은 다행히 전세금대출이 3억 이상매매에서 제한 되었으나 앞서 일어나 아파트값 폭등을 이끈 것이 이 전세금인 것이다.

 

정말 답답한 심정은 제발 시장원리에 맞겨 두라는 것이다.

세상의 어느 물건도 시장 원리에서는 이렇게 오르는 법은 없다.

 

여기서 더욱 걱정되는 것은 정부의 공공개발이다.

결론은 시장에서 사고 팔 물건의 갯수가 줄어 든다는 것이다.

앞으로 시장에 나올 물건은 없어지게 될것이다. 양도세 떄문에 팔지도 증여도 못 하니 죽고 나면 세습(벼슬처럼 표현함)이 된다.  가장 걱정 되는 것이 신도시에 공공개발을 넣겠다는 것이다. 결국 민영분양분이 줄어드는 것이 될 것이다.

예전 택지 개발에서 60% 임대 주택을 넣었지만 이건 나중에 분양전환이였다.

환매나 토지조건부로 시행을 한다면 누가 분양을 받겠는가~ 중산층(주택 구매 여력 가능)은 아니라는 얘기다.

결론은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시행되는 것들이 아무리 취지가 좋고 나중에는 좋아질것이라고 해도 그건 아마 내가 죽고 난 다음이 될것이다.

 

다주택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상속 재산을 상속세를 많이 내게하고 자식들에게  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난 그렇게 할 것이다.

매수 할수 있는 최대의 주택을 매수 하고 어느 시점이 되면 전세금이나 보증금(보유세를 내야하니 일정 부분 월세)에서 최대한 빼서 아이들과 여유로운 노년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남은 재산을 30억 미만으로 만들어 3명에게 각자 10억씩 지분제으로 나눠 줄것이다.

주택의 가치 상승분이 물가 상승분 보다 높고 어느 저축보다 안정적이며, 목돈이 필요할 때는 목돈을 주었고 생활비가 필요할 때면 생활비도 주었다. 이건 학습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늘 하는 말이지만 개인의 생각입니다. 정답이 아니라...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두 성투하셔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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