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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노원) - 빈티지 사진전 (50~60년대 서울을 보다)

작성자vanity|작성시간14.06.15|조회수209 목록 댓글 7





어쩌다 노원에 갈일이있었는데 시간이 붕 떠서 


최근에 중계동에 개관했다고 들은 북서울미술관에 가봤다.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동네 노원에 미술관은 도저히 어울리지 않다 생각했는데


가보니까 나름 공원도 잘 꾸며져있어 애들도 노인들도 잘 뛰놀고 , 


어린이를 위한 전시실도 지하에 따로 마련되어있고..  


나름 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메카의 기능을 잘 수행할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내 세금이 좆같이 사용되진 않았구나. ㅎㅎ 



무슨 전시를 하는지도 모른채 그냥 갔던거라 개씹노잼이면 어쩌지 했는데 


누구나 가볍게 즐길만한 주제라서 좋았다.



특히 청계천의 옛날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기억에 남는다. 


사이버펑크 영화에서나 볼법한 디스토피아적인 거주형태들.. 


나무집들이 천변을 끼고 층층이 쌓여서 빌딩같이 만들어진 곳이라든가 다리밑의 모래사장위의 집이라든가. 


거기서 딱 두블럭만 가면있는 명동의 고급 양장점 사진도..ㅎㅎ



작품 사진들은 일부러 담아오지 않았다. 


가서 직접 봐야제 ㅋㅋ 


관람료는 무료다.


매우 소규모 전시라서 굳이 서울끝자락 까지 가서 관람하기를 강추하지는 않는다만


근처사는 모쏠아다 잡대생들이나 하루종일 키보딩만하는 자게,아쏠게 충들은 주말에 천천히 걸어갔다와도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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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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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vanit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6.17 사진 100점정도 전시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vanit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6.18 지잡충도 서울좋아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vanit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6.20 ㅋㅋ중계동학원가 유명하긴하다더라. 앞으로 전시예정인것들도 괜차는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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