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내내 웃으면서 적절한 긴장감을 가질 수 있는 영화, 그것이 엣지 오브 투모로우이다. 오락 영화로서 정점을 찍는 영화랄까. 하지만, 상업적인 면이 극대화되면서 내용은 다소 단순해질 수 밖에 없다. 동전의 양면처럼 맛은 좋은데(재미), 영양가는 없는(메시지) 음식을 대면하는 느낌이랄 까.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영화이다. 영화 보는 내내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지는 않지만, 영화가 끝날 때 느낄 수 있는 여운 같은 감수성이 전혀 안느껴진다.
한줄평: 상업적 측면에서 접근한 오락 영화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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