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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완료]명품 프라다(PRADA) 가방 하나 기부한다(선착순).

작성자Justice|작성시간14.09.09|조회수3,050 목록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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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를 받기전에 일단 프라다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공부는 좀 하자.

어중이 떠중이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경험하는꼴은 못보겠다.

 

 

카테고리 럭셔리
브랜드명 프라다
브랜드 국적 이탈리아
설립자 마리오 프라다
설립연도 1913년
주요인물 미우치아 프라다(3대 회장, 현 수석 디자이너)
파트리치오 베르텔리(현 CEO)
 

1. 브랜드 정의 및 기원

프라다(PRADA)는 의류, 가죽 액세서리, 신발, 가방 등을 제조 · 판매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이다. 설립자 마리오 프라다(Mario Prada)의 이름에서 유래한 프라다는 191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오픈한 가죽제품 전문매장인 '프라텔리 프라다(Fratelli Prada, '프라다 형제'라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1919년 프라다는 이탈리아 사보이 왕실(Royal House of Savoy)의 공식 납품 업체로 지정될 만큼 품질을 인정받았다. 1977년 마리오 프라다의 손녀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가 프라다를 이어 받아 포코노 나일론(Pocono Nylon) 과 같은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해 새로운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2. 브랜드 탄생 및 설립자

패션 디자이너였던 마리오 프라다는 여행을 좋아해 유럽과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패션에 대한 안목을 넓혔고, 세계 각국에서 라인석(모조 다이아몬드), 거북이 껍질과 같은 진귀한 소재를 이탈리아에 들여와 패션 상품에 응용했다. 1913년 마리오 프라다는 동생인 마티노 프라다(Martino Prada)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갤러리아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II(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아케이드에 고품질의 가죽 제품 전문 매장인 프라텔리 프라다를 열었는데, 이것이 '프라다'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3. 브랜드 역사

1) 회사 설립 ~ 마리오 프라다 사망(1913~1977)

프라다 설립 초기, 마리오 프라다는 화장품 케이스, 가죽 핸드백, 가죽 장갑 등을 수공으로 제작했고, 이와 함께 은(Silver), 보헤미안 크리스탈(Bohemian Crystal, 체코 보헤미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급 크리스탈), 거북이 껍질 등으로 만든 액세서리를 제작하여 판매했다. 또한 프라다의 제품 중에는 영국에서 수입한 바다 코끼리 가죽, 악어 가죽 등의 특이한 소재로 만든 방수 핸드백, 여행용 가방 등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진귀한 제품들은 유럽 왕가와 상류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919년에 프라다는 이탈리아 왕실의 가죽 및 의류 제품의 공식 공급 업체로 지정되었고, 이후 프라다 로고에는 사보이 왕실(Royal House of Savoy)의 문장과 매듭이 포함되었다.

제 2차 세계 대전(1939~1945년) 이후, 유럽 경기가 침체되면서 프라다 역시 쇠퇴의 길로 접어 들었다. 마리오 프라다는 그의 아들인 알베르토 프라다(Alberto Prada)에게 가업을 물려주려 했으나 오히려 알베르토 프라다는 가업을 잇는 일에 관심이 없었다. 결국 1958년 마리오 프라다가 사망하자 그의 딸인 루이자 프라다(Luisa Prada)가 가업을 물려 받았다.

2) 미우치아 프라다 취임 ~ 세컨드 브랜드 미우미우 출시 전(1977~1993)

1977년 마리오 프라다의 손녀이자 루이자 프라다의 딸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프라다를 이어받았다. 1949년에 이탈리아밀라노에서 태어난 미우치아 프라다는 패션 디자인을 전혀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디자인 팀을 꾸려 나갔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스타일을 디자인 팀에 전한 다음 소재와 재단법을 함께 찾는 방식으로 디자인 팀을 운영했다.

1978년에는 가죽 사업을 하던 파트리치오 베르텔리(Patrizio Bertelli)가 미우치아 프라다와 동업을 시작했는데, 파트리치오 베르텔리는 핸드백, 트렁크 등의 가죽 제품의 경우 영국시장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 오던 미우치아 프라다의 관행을 깨고, 독자적인 스타일의 가죽 제품을 개발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후 미우치아 프라다는 그의 조언을 받아들여, 독자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가죽 라인을 개발했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가 프라다의 경영을 맡고, 미우치아 프라다가 디자인을 전담하는 2인 체제가 갖춰졌는데, 이들은 1987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1979년 미우치아 프라다는 군용 물품 공장에서 낙하산이나 텐트용으로 사용되던 방수천의 일종인 포코노 나일론을 이용하여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을 완성했다. 당시 대부분의 가방은 가죽 소재를 사용해 만드는 것이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는데, 패션을 전공하지 않은 미우치아 프라다는 기존의 고정 관념을 깨고 검정 색상의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다. 그녀는 이 소재를 활용하여 1979년에 백팩(Back Pack, 등에 매는 가방)과 토트백(Tote Bag, 손에 들고 다니는 여성용 핸드백) 세트를 출시했는데, 이들 제품은 전 세계 백화점과 부티크(Boutique)에서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디자인이 단순하면서도 가볍고 실용적이었던 프라다 가방은 정장이나 캐주얼에도 잘 어울려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로 인해 미우치아 프라다는 파산 직전의 위기에서도 가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1983년 프라다는 밀라노 부티크의 성공적인 론칭을 계기로 1984년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플로리다와 뉴욕에 추가로 부티크 샵을 오픈했고, 같은 해 신발 라인을 선보였다. 1985년에는 나일론 천을 소재로 '프라다 클래식 핸드백(Prada Classic Handbag)'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으로 출시 첫날부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하며, 이 제품의 인기로 인해 프라다는 명품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1987년에 프라다는 여성용 기성복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길게 늘어뜨린 허리선과 가는 벨트, 원색이 강조된 깔끔한 원단 등을 선보였는데, 이것들이 프라다 의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3) 세컨드 브랜드 미우미우 출시 이후(1993~2013)

프라다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자, 프라다는 이를 활용하여 1993년에 세컨드 브랜드(Second Brand, 오리지널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중적인 라인)로 10~20대 여성들을 겨냥한 '미우미우(Miu Miu)'를 출시했다. 이 브랜드 이름은 미우치아 프라다의 애칭을 딴 것이라고 한다. 1995년 프라다는 젊은 남성을 위한 '프라다 워모(Prada Uomo)'를 출시했고, 1997년에는 언더웨어라인 '프라다 인티모(Prada Intimo)'와 스포츠라인 '프라다 스포츠(Prada Sports)'를 내놓았다. 프라다는 1998년 프라다 스포츠 패션쇼에서 최초로 정장을 입은 남성 모델에게 운동화를 신겼는데, 이때 선보인 프라다 스니커즈(Sneakers, 밑창이 고무로 된 운동화)는 패션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1990년대 프라다는 일본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얻었다. 전 세계 40개의 매장 가운데 20개가 일본에서 운영되었고, 프라다의 홈페이지는 영어와 일본어 2 개 언어로만 서비스가 될 정도였다. 이는 당시 프라다가 일본 제조 공장 여덟 곳에 하청을 주면서 일본인들에게 좀 더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1990년대 중반부터 프라다는 일본에서 신상품을 가장 먼저 출시하고 있다.

2000년 프라다는 튀니지 출신의 디자이너인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ia)를 영입했다. 2001년에는 파트리치오 베르텔리가 프라다 지분의 25.5%를 패션 그룹인 펜디(Fendi)와 LVMH그룹에 매각했다.

2003년에 출간된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와 이를 2006년에 영화로 만든 작품이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프라다는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2007년 프라다는 전자제품 회사인 LG와 손잡고 프라다폰(LG Prada Phone)을 선보였으며 2008년에는 프라다폰 II(LG Prada II)를 출시했다.

4. 프라다의 새로운 기술 및 발명

1) 사피아노 가죽(Saffiano Leather)

마리오 프라다는 1913년에 프라다를 설립함과 동시에 사피아노 가죽을 개발했다. 사피아노는 이탈리아어로 '철망'을 뜻하는데, 사피아노 가죽은 소가죽의 부드러운 부분을 선택하여 그 위에 빗살무늬 또는 철망무늬 스탬프로 패턴을 넣은 후 다시 광택을 내서 만든 것이다. 이 때, 스탬핑(Stamping) 공정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진행되는데 70~75도의 온도에서 10~15초만에 이루어진다. 이렇게 완성된 가죽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염에 강한 특징이 있다. 사피아노 가죽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는 1913년에 출시된 '사피아노 럭스백(Saffiano Lux Bag)'이 대표적이다. 이후 사피아노 가죽은 지갑, 신발, 액세서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2007년에 출시된 프라다폰 케이스에도 사용되었다.

 

2) 나파 가죽(Nappa Leather)

나파 가죽은 1875년 캘리포니아 나파밸리(Napa Valley)에서 가죽 가공업자인 엠마누엘 마나세(Emanuel Manasse)가 개발한 가공법으로 만들어진 가죽을 의미한다. 개발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한 나파 가죽은 통가죽을 크롬염이나 황산염에서 무두질(Tanning, 태닝)한 것으로 표피를 벗겨내지 않고 천연의 결을 그대로 살리면서 가죽을 실크처럼 부드럽게 하는 가공법을 통해 완성된다.

마리오 프라다는 1900년대 초기에 이 가공법을 가방 제작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부드러운 스페인 양가죽을 선별해 2차례 무두질하여 가죽을 유연하게 한 후 그 위해 광택을 입혔다. 프라다는 이 나파 가죽을 이용해 고프레(Gaufre, 벌집을 의미함) 주름 장식을 만들어 지갑, 신발, 가방 등에 적용해 왔다.

 

3) 포코노 나일론(Pocono Nylon)

포코노 나일론은 낙하산 혹은 군용 텐트에 주로 사용되던 소재로, 질기고 가벼우면서도 가죽처럼 무겁지 않고 방오 · 방수 기능이 있다고 한다. 1978년에 미우치아 프라다는 포코노 나일론으로 가방을 제작했는데 가죽 소재의 가방만 주로 생산해오던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처음 이 소재가 적용된 제품은 손잡이가 두 개 달린 토트백으로 별다른 장식 없이 프라다 로고가 새겨진 삼각형 금속 라벨만이 부착되었다. 처음에는 소비자들로부터 단조로운 가방의 디자인이 낯설다는 반응을 얻었으나, 미국의 미니멀리즘 유행과 맞물리면서 계절이나 스타일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소재로 패션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포코노 나일론이 사용된 이 가방은 1990년대에 성공한 직장 여성들의 상징이 될 정도로 크게 유행했다.

 

5. 프라다의 대표 상품 라인

프라다는 여성라인, 남성라인, 맞춤의류 · 가방 라인 등 크게 3가지 상품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 및 남성 라인에는 각각 가방, 신발, 선글라스, 액세서리, 의류 등이 속해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프라다 설립 초기부터 제작된 가방 제품과 1988년 이후 매 시즌 출시되고 있는 프라다 스커트를 꼽을 수 있다.

1) 사피아노 럭스백(Saffiano Lux Bag)

1913년에 출시된 사피아노 럭스백은 럭스(Lux, '각이 진, 네모난'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각 형태의 심플하고 미니멀한 제품이다. 사피아노 럭스백은 프라다의 삼각로고 이외에 겉으로 드러나는 장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본적인 사각 틀에서 조금씩 변경된 디자인으로 해마다 출시되고 있으며 화이트(White), 브라운(Brown), 블랙(Black)을 기본 색상으로 매 시즌 트렌드에 따라 레드(Red), 퍼플(Purple), 그린(Green) 등 원색이 추가되고 있다.

호주출신 모델인 미란다 커(Miranda Kerr)가 5~6 종류의 사피아노 럭스백을 착용한 모습이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되면서, 사피아노 럭스백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프라다 미란다커백'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에서도 극중 암살자 '모로' 역으로 출연한 레아 세이두(Lea Seydoux)가 사피아노 럭스백을 들고 나오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2) 포코노 나일론 백팩(Pocono Nylon Backpack)

1985년에 출시된 포코노 나일론 백팩은 포코노 나일론 천을 사용한 프라다 제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제품이다. 포코노나일론 백팩은 블랙 색상의 여성용 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아웃포켓 백팩(Out-pocket Backpack, 외부에 주머니가 달린 등가방)형태로 디자인 되었는데 이는 정장과 캐주얼 의상에 모두 잘 어울렸다고 한다. 제품 출시 초기에 늘씬한 모델들을 기용해 포코노 나일론 백팩을 메고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Duomo) 광장을 돌아다니게 한 프라다의 홍보 전략이 성공하면서 포코노 나일론 백팩은 유명해졌다. 이후 원 포켓 미니사이즈에서 큰 사이즈의 배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들이 리네아 로사(Linea Rosa, 레드 라인), 퍼플(Purple), 브라운(Brown), 카키(Khaki)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포코노 나일론 백팩의 디자인은 1980년대에 가장 많은 모조품이 만들어질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영화배우 정우성이 광고에 포코노 나일론 백팩을 매고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포코노 나일론 백팩이 남성들에게도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07년에 새롭게 디자인된 프라다의 ‘포코노 나일론백’

3) 나파 고프레 백(Nappa Gaufre Bag)

프라다가 2006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나파 고프레 백은 마돈나가 백을 든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노출되면서 일명 '마돈나 백'으로 불려졌다. 나파 고프레 백은 프라다의 고프레 주름 패턴이 잘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 백을 애용하면서 2006년 하반기를 장식한 '잇 백(It Bag,'바로 그 백'이라는 뜻으로 인기 제품을 말함)'이 되었다고 한다. 나파 고프레 백은 프라다의 스테디 셀러 아이템으로 매 시즌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2006년에 처음 출시된 프라다의 ‘나파 고프레 백’

4) 프라다 두체세 스커트(Prada Duchesse Skirt)

프라다는 1988년에 첫 여성 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다양한 스커트를 출시하고 있는데 특히 두체세(Duchesse, 두툼한 실크) 소재를 매 시즌마다 내놓고 있다. 프라다는 1988년 첫 번째 컬렉션에서 전면 중앙에 커다란 주름을 잡아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심플한 스커트를 선보였다. 이후 프라다는 가는 리본으로 허리선을 강조하고 두께감 있는 소재를 이용해 걸을 때도 스커트의 형태를 유지하도록 단순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해오고 있다.

 

6. 프라다의 홍보 및 마케팅

1) 컨셉 매장을 활용한 홍보

최근 프라다는 컨셉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2000년대 초 프라다는 '에피센터 컨셉 스토어 프로그램(Epicenter Concept Store Program, 에피센터는 '진원지'를 뜻함)'을 진행했다. 프라다는 네덜란드 출신의 렘 쿨하스(Rem Koolhaas), 스위스 출신의 자크 헤르조크(Jacques Herzog)와 피에르 드 뫼롱(Pierre de Meuron)등 세계적인 건축가를 영입해 뉴욕, 로스앤젤레스, 도쿄 지역에 프라다 에피센터 스토어(Prada Epicenter Store)를 설립했다. 프라다 에피센터 스토어는 '재창조와 재방문(Re-invent and Re-visit)'이라는 테마로 지어졌으며, 완공 후 사람들로부터 도시 안에 거대한 예술 작품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라다는 프라다 에피센터 스토어를 통해 상업적인 공간을 넘어 문화와 생활이 아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쇼핑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이 매장에는 제품들이 갤러리 형태로 진열되어 있어서 사람들은 마치 예술품을 보듯 제품을 구경하면서 구매하게 된다. 프라다는 에피센터 스토어를 백화점 유통매장과 함께 브랜드의 주요한 유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상업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진화시킨 프라다의 전략은 이후 많은 고급 소매점과 럭셔리 브랜드들로부터 벤치마킹(Benchmarking)의 대상이 되었다. 프라다 에피센터 스토어는 예술적인 문화공간으로서 로컬 지역을 위한 문화 공공 공간으로도 활용되어 대중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자 신개념 유통채널로 주목을 받았다.

 

2) 아트 마케팅

1933년 프라다는 급진적이며 지적인 현대 문화예술을 선보이고자 '프라다 문화재단(Fondazione Prada)'을 설립했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던 미우치아 프라다는 버려진 공장 건물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현대미술(Contemporary art) 전시회인 '밀라노 아르테 프로젝트(Milano Arte Project)'를 개최했다. 이 때 그녀는 공장 건물과 잘 어울리게 제작된 실험적인 조각 작품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현대 미술작가를 후원하는 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프라다는 선진적인 현대 예술가인 댄 프래빈(Dan Flavin), 마크 퀸(Marc Quinn), 톰 프리드먼(Tom Friedman), 나탈리 디버그(Nathalie Djurberg) 등을 지원하며 조각 예술 중심의 각종 전시회를 기획해 왔다. 이러한 경험들은 현재에 이르러 프라다가 대규모의 설치 예술 작품이나 건축물을 기획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프라다 문화재단에서는 매년 2회씩 세계적인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들을 후원하기 위한 출판물과 카탈로그, 비디오 리코딩 등 관련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7. 브랜드 및 기업 정보

1) 프라다 S.p.A.(Prada S.p.A.)

프라다 S.p.A.는 1913년에 설립된 이래 전통적인 수공예기법을 활용해 가방을 생산해왔으며, 이후 시장 수요가 늘어나자 1970년대 후반부터 수공예 제작 방식에 현대화된 생산 설비를 결합시켰다. 현재 프라다 S.p.A.는 미우치아 프라다가 디자인을 전담하고 파트리치오 베르텔리가 기업 경영을 전담하는 2인 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01년 프라다 S.p.A.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 지분의 25.5%를 패션 그룹인 펜디와 LVMH 그룹에 매각시켰고 지분 매각 이후에도 프라다 S.p.A.는 독자적으로 프라다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으며, 2011년 6월에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프라다 주식을 상장시켰다. 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 주력하기 위한 프라다의 경영 전략의 일환이었다.

2) 연관 브랜드

프라다 S.p.A.는 프라다 외에도 미우미우, 처치스(Church's), 카슈(Car Shoe) 등의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 미우미우(Miu Miu)
미우미우는 1993년에 10~20대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출시된 프라다의 세컨드 브랜드로, 미우미우라는 브랜드 이름은 미우치아 프라다의 애칭에서 유래되었다. 미우미우의 디자인은 프라다보다 밝고 경쾌한 색상 사용과 실험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 처치스(Church's)
처치스는 1873년 영국 노스햄튼(North Hampton)에서 토마스 처치(Thomas Church)가 설립한 영국의 명품 신발 브랜드로, 처치스라는 브랜드 이름은 설립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처치스는 매 주마다 약 5천여 개의 신발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70%를 해외시장에 수출해 왔다. 1999년에 처치스는 프라다 S.p.A.에 인수되었다.

· 카슈(Car Shoe)
카슈는 1963년에 지아니 모스틸레(Gianni Mostile)가 설립한 신발 브랜드로, 고무 바닥과 부드러운 솔(Sole, 신발 밑바닥)이 특징인 모카신(Maccasin)을 주로 제조 및 판매해 왔다. 2001년에 프라다 S.p.A.에 인수되었다.

3) 세계 진출 현황 및 규모

프라다는 전 세계 약 80여 개국에 있는 490여 개의 매장에 제품을 유통시키고 있으며 이 중 중국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35%라고 한다. 2014년 1월까지 아시아 지역에 추가된 매장은 약 70개로 이 중 30개 이상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프라다는 11개의 생산공장(이탈리아에 10개, 영국에 1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생산공장은 앙코나(Ancona), 페루지아(Perugia), 베네치아(Venice), 투스카니(Tuscany), 피렌체(Firenze) 등에 위치해 있고, 영국 생산공장은 노스햄튼에 위치하고 있다.

4) 브랜드 가치

프라다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인 인터브랜드(Interbrand)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100)'에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선정되었다.

1993년 미우치아 프라다는 뉴욕에서 열린 CFDA 국제어워드(CFDA International Award)의 인터내셔널 어워드 포 액세서리(International Award For Accessories)를 수상했다. 1995년 VH1 뮤직 앤 패션 어워드(VH1 Music and Fashion Award)에서 프라다 여성 컬렉션의 독특한 기하학 프린트로 수상을 했고, 1996년에는 미우미우 컬렉션으로, 1998년에는 프라다 남성 의류 컬렉션으로 각각 수상했다.

8. 브랜드 특징

1) 욕망과 개척의 상징, 프라다

브랜드 설립 초기에 명품 가죽 브랜드로 인식되던 프라다는 1978년에 미우치아 프라다가 경영을 맡은 후 큰 변화를 보인 브랜드로 평가를 받고 있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밀라노 국립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정치학 박사로 1960년대 후반에는 이탈리아 여성 연맹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진취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한 여성이었다. 그녀의 이러한 성향은 프라다의 제품 개발 및 운영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었다. 1987년 프라다는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고 사용하기 편리한 소재를 활용한 검정색 포코노 나일론 가방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중산층 직장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998년에는 프라다 스포츠 첫 패션쇼에서 최초로 정장을 입은 남성 모델에게 활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운동화를 신겼고 2010년에는 프라다 여성 컬렉션에 과감하게 밀리터리 프린트를 적용하기도 했다. 프라다는 2006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성공 지향적인 패션 잡지사의 편집장을 상징하며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문화를 대변하는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프라다는 욕망과 성공의 문화 아이콘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1920년대 미국 상류층의 물질주의와 함께 무너져가는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을 묘사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2013)'에서 상류층의 화려한 생활을 그리기 위해 미우치아 프라다가 직접 영화 제작에 참여해 2천여 벌의 의상을 제작했다. 이처럼 프라다는 오늘날 단순히 명품을 넘어 개척의 문화, 욕망과 성공의 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다.

2) 철저한 원재료 관리

프라다는 제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원재료를 철저하게 관리해 오고 있다. 가죽과 직물이라는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진 원재료는 엄격한 요구사항을 토대로 하여 독점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프라다는 제품 개발을 위해 연간 약 2백만 제곱미터(㎡)의 양가죽과 카발리노(Cavallino, 송치-암소 뱃속의 송아지를 의미), 카프스킨(Calf Skin, 생후 1년 미만의 송아지 가죽), 스트루쪼(Struzzo, 타조가죽), 악어가죽 등 다양한 가죽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가죽들은 생산 센터로 보내지기 전에 최적의 상태로 제공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거치며 최고 품질의 가죽은 전통적으로 화학 제품을 쓰지 않고 가죽 본연의 모습이 돋보이도록 디자인되고 있다.

프라다는 시즌과 컬렉션에 따라 연간 약 4백만 미터의 패브릭을 실크, 울, 면 등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패브릭들은 프라다의 각각의 브랜드 컬렉션과 스타일, 컨셉에 따라 프린팅되거나 가공되고 있다.

3)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프라다는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왔는데, 각 분야에서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춘 업체와 협업을 맺어 발전시켜 왔다. 2000년 프라다 그룹은 룩소티카 그룹(Luxottica Group)과의 협업을 통해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선글라스 및 안경을 개발했다. 현재는 프라다가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선글라스, 안경 디자인과 스타일링, 컬렉션과 관계된 커뮤니케이션을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룩소티카가 제품 생산과 배포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2003년 프라다는 푸이그 그룹(Puig Group)과 프라다 향수의 생산, 배포, 개발에 이르는 조인트 벤처 계약을 맺었다. 프라다는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제품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생산과 관련된 책임과 배포는 푸이그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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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랜드 백과사전은 네이버가 기획하고 출판을 지원한 지식백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네이버와 인터브랜드 간의 협력 작업으로 만들어진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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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인터브랜드 로고
1974년에 설립된 인터브랜드는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7개국에 40개 오피스를 두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브랜드 전략 수립 및 언어적, 시각적 크리에이티브(Creative, 네이밍, 슬로건, 디자인, 디지털 등의 제작 활동을 의미)를 통해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창조 및 관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40여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BMW, P&G 등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인터브랜드 한국 법인은 1994년에 설립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라다 [PRADA] (세계 브랜드 백과, 인터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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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브랜드다.

얼마나 하이퀄리티 럭셔리 브랜드인지 감이 오냐?

 

그래서.

훌리들에게 프라다의 역사와 감성을 느낄수 있도록

가방 하나 기부한다.

 

 

 

프라다 나일론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소재.

방수가 될듯한 느낌

 

 

윗쪽에는 끈으로 입구를 닫을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지.

디테일 하나하나 역시 명품.

빨간 프라다 로고는 가방의 황금비례 지점에 인쇄되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이런 구성이면 금상첨화.

 

아래 위생용품 구입한 훌리는 원하면 같이 배송해준다.

당연 선착순. 못봤으면 나가리

 

신발주머니, 목욕탕가방, 수영복, 등등등

들고다니면 너는 바로 VIP!

 

어머! 저오빠는 봉다리도 프라다야!!

저오빠랑은 사겨야만해!!

 

 

 

다른 물품 구매하고 같이 배송받아라.

택배비 낭비하지 말고,,,ㅇㅇ

 

PS. 무시하지마라. 살려면 돈만원 넘는거다. 게다가 이건 허접한 천도 아니고,,,"나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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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nuts | 작성시간 14.09.10 수고많으십니다ㅠㅠ
  • 작성자우주론 | 작성시간 14.09.10 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이런걸 구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딩동댕 | 작성시간 14.09.11 아 이 게시판 재밌당 ㅋ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딩동댕 | 작성시간 14.09.11 반사
  • 작성자천국3 | 작성시간 15.03.31 왜들 신청은 안하고
    키득거리기만 하나 ??
    그런식으로 꼬이기는 싫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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