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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en00 작성시간21.10.17 외국계의 장점이라고 기술한 게 오히려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을 듯. 무언가에 환상을 갖는다는 건, 그만큼 실망할 가능성도 크다는 얘기임. '환상'은 말 그대로 본인이 가졌던 추상적인 이미지에 막연한 호감이 더해진 건데, 이거만으로 본인의 운명을 가른다는 걸 생각하면 좀 리스크가 높음. '환상'을 '현실'로 체감하기 위해선 상당한 사전 조사가 필요할 듯. 현장서 일하는 이들의 직무 만족도, 워라밸, 팀 분위기 등등.
아울러, '업계 탈출'이 장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한편으론 몇 년 잘 굴리던 기존 적성을 버리고 가는 거임. 그 적성이라는 건 다시 경험 못 하는 분야일 수 있으며, 새로운 직장과 직무에서 그 적성을 못 찾는다면 그것만큼 지옥이 없음.
대기업, 외국계 중소기업...이런 회사 외관보단, 정말 본인이 즐겁고 보람차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인지 고민해보길. 인간관계, 연봉 등은 어쩌면 그 다음 순위임. -
답댓글 작성자 앰창인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17 진심어린 조언 감사~~도저히 정보는 찾을수 없는 작은회사라 경쟁사들 정보밖에 안나와서 답답한데 머리사냥꾼에게 곧 답을 줘야하는 상황이라 참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