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천 동지 여러분! 그리고 현자님들.....마지막 조언 부탁합니다.

[마리화나]

답변 얻은 후에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타 수험생도 참고하게, 답변 얻고 글 지우고 탈퇴하는 행위는 자제 요망

1. 2015 수능 성적표 _ 빈칸을 채워 넣으세요

구분	국어	수학	영어	국영수 합	사회탐구		총점
	B형	A형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2. 희망 대학 및 학과

구분	가	나	다	기타
1지망		외대 국제학부(농특)
2지망		한양대 스포츠산업(일반)
3지망

3. 외대 국제학부와 한대 스포츠산업과의 전망에 대해서 조언 부탁합니다.

1) 전제

- 가)군은 소신 안정 쪽으로 결정하였습니다.

- 나)군 외대 국제학부 경우 일반'으론 점수가 부족하고 농특'으로는 안정적인데 배정인원이 3명이라 극단적 변수가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 적성과 관련하여 초등시절 한 1년 영국서 놀다 온 경험이 있어 그런지 영어적 감각이 뛰어난 편이라 학과 적응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한양대 스포츠산업과 경우 사정 조건이 유리{백분위상 국어(90%) 영어(98%) 사탐(98%)}하고 실기가 간단(30m 3회 순환 중 20kg 들고 뛰기)하여 안정적 입니다. 더구나 애새끼가 전형적 시골놈이라 무쇠 같고 쇠심줄처럼 질겨 애비가 슬쩍 애비 학교 다닐 때 체대놈들 돌대가리라 우리랑 맨날 각목쌈했다 해도 끄떡 없고, "스포츠산업 가면 너 영어 과외는 다 틀렸다. 체대 애한테 누가 과이 맡기니? " 하니까 물류쎈타 가서 야간 알바 하면 된다고 대응할 정도라 학과선택해도 버틸 듯 합니다.  

2) 조언 요청

=== 훌'님들은 어느 과를 선택하실 것인지요?

- 국제학부의 직업적 전망은 어떤가요?

* 딸 수 있는 자격증은 재법 괜찮던데... 결국 대학 공부는 본인 하기 나름이고 기타 등등으로 고시폐인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뭘 목적으로 하는 학과인지 제 눈엔 불분명하더군요.

- 스포츠산업과는 낚시과는 아닌지요?

* 한대 스포산업과 교수진을 봤을 때, 겸임, 객원 교수 판이라 대학 사회교육원 수준 아닌가 의심 했었는데 훌천 어느글을 보고 지향점이 분명한 괜찮은 학과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헌데 그 글이 2008년 작성이라는게 함정. 

* 또한 링크 따라 한대 스포츠썬터에 갔더니 공지글 자게 등 볼 수 있는 글들이 2011년 마지막 업뎃된 것이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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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고 싶은 말

애들 입시 문제로 들락거리기 시작해서 어느새 2등급 훌리로서 자부심을 갖습니다. 정말 여러 훌'님들과 현자님들의 조언으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가끔 들락거리며 툭탁거리는 훌'님들의 모습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 시키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훌천은 제게 다시 젊음을 주진 못하지만... 허름한 여인숙 옆 방에서 들리는 부시럭 소리 낮은 숨소리에 온 신경이 끄달리듯 제 신경 한 줄기에 뜨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 늘 훌천'님들의 행복한 하루를 기원합니다.

훌'들이여 두려워 마라! 앞장 서라! 깨트려라!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서/연/고/서/성/한/의 굴레를 박살내라! 

[마리화나]

행복과 만족이라는 키워드가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감사.

[nuts]

농특 사용가능하면 농특쓰시는게 훨씬 유리할겁니다
아는사람중에 현역 종합4등급으로 숭실대 언론 붙을정도로 농특은 로또수준입니다

[마리화나]

그게 로또라서 고민이 되더군요. 아무튼 아이 앞 날을 로또에 맡길수는 없고... 당락의 문제로 봐주시질 말고 아이 삶과 관련해서 다시 한 번 봐주시길...

[nuts]

마리화나 한대 스포츠학과 언외탐이 가능해서 그런가 노리는 사람들 많던데 점수가 왜 그렇게 낮은지 잘모르겠네요 뭔가 석연찮아서.. 국제학부는 그냥 무난해요 문과가 보통 그렇지만 전공살리는 경우 드물죠 그렇다고 손해볼것도 아니고.. 영어과 중어과처럼 하나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면 더 좋을거같은데

[almighty.FOXX]

국제학부... 붙어도 외국 1년짬으론 학교다니기 힘들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