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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원노조 "무능교사 퇴출시킨다"

작성자사무국장|작성시간11.02.26|조회수8 목록 댓글 1

 

美 교원노조 "무능교사 퇴출시킨다"

교사 평가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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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안석배 기자

 

 미국 교원노조(AFT)가 교사 평가와 재교육, 해고 절차를 담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뉴욕 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무능 교사들에 대해서도 평생직장을 보장해 준다는 비판이 미국사회에서 제기되자 교원노조가 스스로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랜디 웨인가르텐 AFT 위원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교원노조 지도자 회의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교원평가를 받은 교사들에게 교장이 최장 1년의 '향상 기간'을 주고, 그래도 향상 효과가 없으면 100일 안에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 보수계에서는 "교원노조 때문에 교사 해고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해 왔으며, 위스콘신과 오하이오 등에서는 공화당 의원을 중심으로 교원노조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AFT의 이번 발표는 이 같은 미국 내 교원노조 비판에 대한 대응으로 나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부내용을 보면 교사 평가는 수업계획 평가, 학생 성적 등으로 이뤄지며 '불충분' 평가를 받은 교사들은 최장 1년까지 연수를 받게 된다. 향상기간 참여 후에도 개선되지 않는 교사는 해고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수성향인 토머스 B 포드햄 연구소의 마이클 페트릴리 부소장은 "AFT 방안은 부정적 평가를 받은 모든 교사들에게 1년 100일의 유예기간을 주는 지연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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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댄디모이경자 | 작성시간 11.02.26 우리도 곧 이 정도 법은 국회에서 만들어야하는데... 교원능력개발평가? 뭔 얼어죽을... 능력이 안되면 교사를 그만둬야지 무신 능력개발...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있기나 한건지... 말하기도 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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