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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정보

전교조 교사가 교장, 교감 폭행

작성자공학연_이경자|작성시간14.03.20|조회수183 목록 댓글 0

다방에서 교사와 교장.교감 간 1:2 격투기  

<고등학교 교사가 교장·교감을 폭행하고 말리던 여교사는 코뼈가 내려 앉아>

 

광주의 한 고등학교 50대 전교조교사가 자기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같은 자리에 있던 동료 여교사 B씨는 몸싸움을 뜯어말리다가 폭력을 행사하는 교사의 팔꿈치에 맞아 코뼈가 내려앉는 중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게 학생 생활지도를 나온 교사가 할 짓인가? 그러면 폭력교사는 경찰이나  검찰이 지도해야 되지 않은가? 학교는 이제 교육기관도 아니고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놓고 교장은 제대로 하라고 지시하고, 전교조 교사는 적당히 하고 말자고 주장하면서 교장을 상대로 계급투쟁을 하고 있다. 전교조는 항상 모의고사반대, 생활지도를 반대한다. 그들은 문제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만 하도록 확 풀어놓자고 주장한다. 아마 이날도 크리스마스전야에 생활지도를 나온 전교조교사가 생활지도에 반대하여 교장이 충고를 하는 과정에 싸움이 벌어진 것 같다. 이제 교사가 교장에게 폭행을 가하고, 학생은 교사를 폭행하니 학교는 짐승들 천지로 변해버렸다. 같은 학교에 학교장의 교육목표가 있고, 전교조교사가 주장하는 교육목표가 다른 이런 이상한 나라가 또 있을까?  이 상황을 누가 바로 잡아야 하나?

 

18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 K고에 따르면 지난해 1224일 광주 시내 한 커피숍에서 이 학교 교장과 교감이 A(56) 교사와 학생지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모양이다. 이 과정에서 A교사는 교장과 교감을 폭행하여 상처를 입혔고, 이 와중에 옷도 찢어졌다고 한다. 1:2로 붙어 승리한 교사는 UFC에 데뷔할 격투기 실력을 갖춘 것 같다. 그런데 이 사건에 감이 잡히는 것이 하나 있다. 과거 필자가 교직에 있을 당시 전교조교사들은 학생들의 호감을 얻기 위하여 생활지도를 하려고 밖에 나가서 학생들과 술을 처먹고 노래방에 가서 실컷 놀다가 아이들을 해산하면 시동이 걸린 학생들이 2차로 술을 먹고 한밤중에 돌아다니다가 더 큰 사고를 친 일을 기억한다. 이처럼 전교조교사는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모든 교육정책을 반대하고, 전교조교사가 좋아하는 교육과 문제 학생들이 좋아하는 내용의 교육만 골라서 선택 하곤 했다. 전교조 교사들에게는 국가단위의 교육정책도 없고 학교단위의 교육목표도 깡그리 무시하는 법외노조 신분이다. 그래서 학교는 교장이 있으나마나한 주인 없는 텅텅 빈 산이다.

 

 

당시는 저녁시간이어서 커피숍에 일반 손님도 많았는데 옆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개 같은 상황을 모두 목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아마 이들 대부분은 전교조교사 편을 들 것이다. 그들은 관심을 가지고 말리지도 않고 구경만 했을 것이고 아마 증인으로 불러서 조사를 하는 과정에도 비협조적이고 거짓말을 했을 것이다. 이 사건에서 느끼는 비참한 사실 하나는 어쩌다 학교에서 교장이 개밥의 도토리 신세가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국에 학교마다 교장이 있으나 교장의 지시를 따르는 교사는 몇 안 된다. 교무기획부장과 생활지도부장 외에는 교사들이 전교조 지회장의 눈치만 보고 학교일에 협조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교조가 장악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교일에 협조적인 10%의 교사들이 힘든 일과 어려운 일을 대부분 처리한다. 이지경이 되니 학생들이 여차하면 교사에게 폭행을 가하는 미친 학교로 전락해버렸다. 이것을 학교라고 정부에서는 많은 봉급과 설날과 추석에 별도로 그리고 3개월에 한 번씩 상여금을 주고 있으니!

 

교장과 교감을 폭행한 A교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조합원이고, 해당 학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이 전체 교사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사건 초기 교장이 사건을 알려서 교사에게 처벌을 하고 싶지만 너무 창피하고 학교운영의 책임자로서 전교조 교사를 의법 조치하는 과정에서 학교가 혼란해질 것을 우려하여 참으려고 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교장은 피눈물을 삼켰을 것이다. 그러니까 학교 측이 이 사건을 숨겼다는 소문이 일고 있다. 참고로 필자가 교장 발령을 받고 간 학교는 전교조교사가 80%였는데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교사가 5%, 중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교사가 90%이고, 사사건건 학교일에 반대하는 전교조 문제교사가 5%였다. 국가보안법폐지 서명자는 5명이었고,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서명교사는 10명이었으며 나머지 35명 교사들은 구경만하는 중도였다. 아마 지금도 모든 학교의 상황이 이와 같을 것이다. 그러나 교장들이 전교조교사가 무서워 그냥 세월만 보내고 있다.

 

한편 광주시 교육청은 교사 폭행 소식을 듣고도 A씨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사실 전라남도 교육감도 전교조가 밀어서 당선된 교육감이고, 아마 광주광역시 교육감도 전교조가 도와서 교육감에 당선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학교에서 일어난 엄청난 사건도 강간사건처럼 쌍방이 합의를 했다고 덮어놓고 법대로 처리하지 않을 공산이 매우 크다. 광주시 교육감 감사실 관계자는 "커피숍에 폐쇄회로(CC)-TV 녹화분과 상황을 목격한 종업원의 진술 등을 요구했지만 모두 거부당했고, 관련자들이 당시 상황에 대해 모르쇠로 함구해 증거를 확보하기까지 상당한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모든 학부모들은 자식이 학교에서 똑똑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거꾸로 학교가 망하는 것을 구경만 한다는 것은 큰 모순이다. 그러면 후천적 교육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아마 이번 사건도 처벌도 못하고 허지부지 끝나고 말 것이고, 앞으로도 학교는 끝없이 봉숭아학당으로 전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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