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모 추천]][이젠, 함께 읽기다] 신기수,김민영, 윤석윤,조현행 (북바이북)

작성자[3기]서태웅|작성시간14.10.06|조회수136 목록 댓글 0



추천 평점: [★


신기수 저자는 (주)행복한 상상의 대표로, 

숭례문 학당이라는 학습놀이공동체를 만든 당주이다. 


김민영 저자는 방송작가, 영화평론가, 출판기자를 거쳐

현재는 (주)행복한 상상에서 독서토론을 이끌어 나가며, 

강연 및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석윤 저자는 숭례문 학당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

현재는 한겨례교육문화센터, 대학, 도서관 등에서 

독서토론과 글씨기 등을 지도하고 있다. 


조현행 저자는 책을 통한 삶의 구현을 실천하는 실천가로

현재는 읽기 이외에 쓰기의 매력에 푹 빠져지내고 있는 독서광이다. 


<이젠, 함께 읽기다>는 제목의 "함께"처럼 

각기 다른 경험과 내공을 지닌 네 명의 저자가 

의기투합을 이루어 세상에 내놓은 책으로,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데 망설이시는 분이나 

독서모임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떤 책을 읽어나갈 지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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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쌓아라~"


신입사원 교육을 나갈때면 항상 전하는 말이다.  


그렇다. 

인생도 조직 생활도 그리고 독서 역시 추억이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수 많은 사람들을 스쳐가고, 

수 많은 책들을 읽어 나간다. 


그런데, 

우리의 뇌와 심장속에는 

어떤 사람들이 그리고 어떤 책들이 남아 있는가?


그렇다. 

추억이다. 


우리의 머리와 가슴속에는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 

추억을 간직한 책들이

살아 남아 있다.  


『이젠, 함께 읽기다』는 독서추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면, 

우리의 머리와 가슴은 좋은 사람들과 책들로 그득할 것이다. 


하루 이틀 "체험삶의 현장"을 뛰었다고 해서 그 분들의 삶을 이해할 수 없는 것 처럼, 

독서 역시 "체험적인 독서"로는 책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한 올바른 관계맺음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젠, 함께 읽기다』는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의 당주와 학사들로 이루어진 

서로 다른 경험과 내공을 지닌 네 명의 저자가 의기투합하여 

숭례문학당이 어떻게 책으로 놀고 공부하며 독서 공동체를 이루어나갔는지

저자들의 경험과 느낌 그리고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 독서토론에 관한 방법론을 이야기하며, 

분야별로 토론하기 좋은 책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등 

독서와 독서 토론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에,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데 망설이시는 분, 

독서모임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떤 책을 읽어나갈 지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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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P: 남는 게 없는 독서 - 책과의 관계 맺음에 실패한 체험에 불과하다 (독한 경영에 인용)


19p: 나쁜 독자 - 최악의 독자는 약탈을 일삼는 도적과 같다. 결국 그들은 무엇인가 값나가는 것은  없는 지 혈안이 되어 

       책의 이곳저것을 적당히 훑타가 이윽고 책 속에서 자기 상황에 맞는 것, 지금 자신이 써먹을 수 있는 것, 도움이 될 법한

       도구를 끄집어내어 훔칱다. <니체의 말> 중에서 (독한 경영에 인용)


28p: 독자의 적극적 개입 - 피에르 바야르는 독자의 적극적 개입을 주장했다. 독자의 창조적 해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독한 경영에서 말하는 자신의 언어로의 "구체화"와 유사)


115p: 가족 독서 모임 - 가족독서모임은 문학기행과 연계하여 가족여행을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다. (독한 경영에 인용 - 가족)


134p: 각론강박증 -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가 너무 "각론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 총론의 방향성은 차치하고 각론의 성급함만

         요구한다.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만 얻고자 한다. 씨를 뿌리지 않고 수확만 기대하는 꼴이다 (A4의 가치관)


153p: 토론이 되지 않는 이유 - 할말이 없기에 -> 문제의식이 없기에 할 말이 없다 -> 세계에 관심이 없기에 문제의식이 없다 ->

          욕망이 발동되지 않기에 호기심, 관심이 없다 -> 자기, 자아가 없기에 욕망이 없다 (독한 경영의 가치관과 유사)


178p: 역발상 게임 - 각종 퍼실리테이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 


 196p: 언어의 중요성 -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언어를 이용해서 생각을 표현한다. 결국 가지고 있는 언어가 빈약하면 

          표현도 빈약하게 된다. 223p - 사고는 보지 않는 것에 대하 가정(존 듀이)이기에 언어를 통한 구체화가 중요 (독한 경영)


228p: 문학의 중요성 - 문학은 스스로를 다지는 일종의 마음수련이다. 이야기는 회복이 쉽고 매력적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일종의 감성 촉이 살아난다. (독한 경영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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