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모 추천]][장미와 찔레 2, 선택후에 겪게 되는 일] 조동성, 김성민 (IWELL)

작성자[3기]서태웅|작성시간14.11.24|조회수158 목록 댓글 0



추천 평점: [★


저자 조동성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에 있으며, 

한국주재 핀란드 명예총영사,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헬싱키 경제경영대학, 

시드니 경영대학, 도쿄대, 북경대 초청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학을 앞두고 집안이 어려워져 혈혈단신 맨손으로 비행기를 타고 

태권도 사범, 음식점 기도, 병원 잡역 등 다양한 일을 하면 생활비와 학비를 벌었고, 

졸업 후 "보스턴 컨설팅 그룹"을 거쳐 서울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였다.  


지은 책으로 , <21세기를 위한 국제경영>, <기업의 환경창조 메커니즘>, <장미와 찔레> 등이 있다.


저자 김성민은 (주)아이웰콘튼츠의 대표로, 

헬싱키 대학 MBA를 졸업하고 사업가의 꿈을 키웠지만 

현실적 난관과 유혹에 부딪혀 고민하던 중, 

스승인 조동성 교수가 수업시간에 들려준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얻고 창업을 결심하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저서로는 <20대를 위한 경영이야기> <장미와 찔레> 등이 있다. 


<장미와 찔레 2, 선택후에 겪게 되는 일>은 

김성민 대표가 직접 조동성 교수의 교휸을 모티브로 한 책을 제안하여 

함께 집필한 <장미와 찔레> 1편의 후속작품으로,


화려한 장미로 살 것인지, 작고 예쁜 찔레로 살 것인지에 대한 

선택 이후에 주인공이 겪게 되는 과정을 통해 삶을 묵묵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있는 책이다.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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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영 중인 케이블 드라마 <미생>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흔에 빠진 러브라인, 불륜, 재벌 2세와 같은 

흥행요소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비롯한 많은 직장인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원작 웹툰 <미생>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과  

주인공들과 조연들의 연기력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것도 한 이유이다.  


<미생>의 인기 배경 중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는 것은

다름아닌 실장님으로 대표되는 재벌 2세들의 삶이 아닌 

평범한 우리 직장인들의 삶을 조명해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생>은 쳇바퀴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그 쳇바퀴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 역시 중요한 삶이며, 

타인에게 짓밟히거나 무시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몇 몇의 인물들만이 이야기를 전개하지 않고 

드라마 속의 모든 등장 인물들의 회사속의 삶을 조명해주기 때문에 

우리 역시 드라마와 내 인생을 반추하며 

때로는 기쁨의 눈물을, 분노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그 모습이 바로 지금의 내 모습이기 때문에..... 


드라마 <미생>은 우리 모두에게 내 인생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오과장의 "니들이 술맛을 알아?"라는 대사는 

내 가슴을 파고들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게 했는지 모를 정도였다.   


<장미와 찔레 1편>은 

눈 앞의 성공에만 급급하여 근시안적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일찍 성과를 내면서 평탄하게 사는 찔레꽃오랜 인내 끝에 화려한 비약을 하는 장미꽃

인생에 비유하며 긴 안목으로 인생을 설계할 줄 아는 지혜를 들려주는 소설형 자기계발서이다. 


1편에서 독자들은 잘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힘들어하는 주인공 미주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반추하며, 기쁨의 눈물을 슬픔의 눈물을 흘렸었다. 


<장미와 찔레 2편>은 찔레꽃의 삶과 장미꽃의 삶 속에서의 

선택 후에 겪게 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1편이 내 인생에서의 꿈의 중요성과 꿈을 찾는 법을 이야기했다면, 

2권에서는 "꿈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꿈 역시 인생의 수단일 뿐 목적은 아니기에 

모든 인생은 소중하다"는 보다 높은 차원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1편의 독자 1,000여명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서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물었고, 

그렇게 답장 받은 내용들을 하나하나 차분히 읽어보고 정리해 2권에 담아냈기에, 

책을 읽는 동안 주인공 미주의 이야기라는 생각보다는 내 이야기가 아닐까, 

내가 회사에서 겪고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기에 단숨에 읽을 수 있다. 


특히, 주인공 미주의 이야기와 성 교수의 특강이 절묘하게 교차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잠시 책을 덮고 눈을 감고 사색할 수 있는 여유를 더해주고 있다. 

(실제로 그런 식으로 읽었다 ^^ ) 

 

"진흙길,진창길,늪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어야 꿈꾸던 곳에 도착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길이

장미꽃이냐, 찔레꽃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선택한 길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바로 나이기에, 

우리는 그 길을 묵묵히 걸으면 되는 것이다. 


방황하는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가볍고 재미있게 그러나 가슴 시리게 읽을 수 있는 책. 

<장미와 찔레 2>, 직장인 사춘기를 겪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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