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모 추천]][작아도 크게 버는 골목 가게의 비밀] 김준호 (길벗)

작성자[3기]서태웅|작성시간15.02.27|조회수79 목록 댓글 0



추천 평점: [★★★]


시드니의 U.T.S 디자인학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지만, 

요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음식점을 창업하여 장사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맛 본 

독특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는 저자 김준호 컨설턴트. 


그는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창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첫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창업준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마인드에서부터 시장분석방법과 같은 실전 전략 

그리고 다양한 창업 성공과 실패 사례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책 <작아도 크게버는 골목가게의 비밀>  


소자본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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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맞는 나만의 키워드는 "진정성"이다. 

도구가 아닌 목적이 이끄는 내 삶의 본질을 위해  

그리고 이러한 본질을 지키기 위한 포기와 삶의 우선순위. 


"겨누지 않고 쏘면 100% 빗나간다"는 

웨인 그레츠키 (NHL의 살아있는 신화)의 말처럼, 

인생의 방향을 정확하게 내 핵심가치에 맞게 겨냥하고 살아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버리고 포기할 것들을 정해야 하며, 

이를 필터링 해주는 또 다른 기준은 바로 "진정성"이 될 것이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 

책을 선택하고 읽고 추천할 때 역시 "진정성"이 또 하나의 기준이 되어 준다. 


독자들을 위한 책인가 아니면 저자 자신을 위한 책인가?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가 아니면 독자들을 자신에게 끌어들이고 있는가?

이러한 구분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진정성이다. 


보통 창업전략, 성공비밀 등의

제목을 달고 나오는 책들은 진정성이 부족한 책들이 부지기수이다. 


책의 결론은 "결국 저자나 우리 회사에 컨설팅을 받아라"이다. 


정작 중요한 내용들은 모두 빠져 있고, 

핵심사항들은 나중에 만나서 얘기해주겠다며, 


창업자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공감보다는  

저자의 컨설팅 스토리를 형형색색으로 자랑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읽는 동안 마음이 불편해지고, 

과연 이 책을 독자들을 위해 쓴 것인가, 

아니면 저자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쓴 것인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진정성이 담겨진 창업가이드 책을 발견했다. 


<작아도 크게 버는 골목 가게의 비밀>은 시드니의 U.T.S 디자인학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지만, 요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음식점을 창업하여 

장사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맛 본 독특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는 김준호 컨설턴트의 책이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에서 볼 수 있는 것 역시 "진정성"이다. 

요리와 창업에 대한 진정성이 있었기에 잘나가던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박차고 나왔을 것이며, 

성공과 실패라는 사업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맛보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예비창업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며,

진정성 없는 창업과 사업준비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책의 1부 <성공하는 창업준비>에서 

독자들의 성공을 응원하며, 장이 되기위한 준비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마인드에서부터 시장분석방법과 같은

실전전략들도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자금이 필요한 창업가들을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제도들을 

한데 모아 설명하고 있으며, (다만, 14년 출간된 책으로 15년에는 살짝 변경된 내용들이 있기에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검색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2번의 창업 실패를 딛고 4천원짜리 국수로 재기한 가이오국수, 

월 매출 2천만원 올리는 2평짜리 초미니 아동복 가게,

 서촌골목에서 감자튀김 하나로 성공한 청년 장사꾼, 

막다른 골목길에서 12개 체인점을 낸 우동집 등


업종도, 창업 나이도 모두 다르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골목 가게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작아도 크게버는 골목가게의 비밀>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사업 개시 전 일독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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