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평점: [★★☆☆☆]
3년 동안 천 권의 책을 읽고 인문학 강사가 된 저자 "강 건"
체육학과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스스로가 독서의 힘에 대해 한 산증인이 되어
전국에서 인문학 강연과 독서모임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강건인문학교실의 대표로 활동중이며,
'독서의 힘' '인문학 독서의 힘' '운명을 바꾸는 꿈과 독서이야기'
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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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은
체육학과 출신의 인문학 강사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강건 작가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생각의 변화는 오직 독서로만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머리에 좋은 생각들이 입력하게 만들어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성장독서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성장독서는
성공자 사고방식을 갖는 성공자 독서와
사람에 대한 그리고 사람을 알기 위해 책을 읽는 인문학 독서가
핵심이라고 설명하며,
실패자의 삶을 살고 있다면
성공자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삶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독서를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자극제가 될 수 있는 책.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읽는 동안 불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저자가 이지성 작가로 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서 일까.
"성공"에 대한 기준에 대한 제시 없이
그리고 성공이란 개념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일 텐데,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독서에 접목시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공자 사고를 갖는 성공자독서를
해야 한다고 책 전반에 걸쳐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는 점과
독서가 모든 삶에서 우선이 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평범한 사람도 운명을 바꾸고 천재가 된다는
독서가 인생의 만병통치약이라는 식의 설명에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물론, 다른 독서책들에서도 강조하고 있지만)
인문학 독서가 두뇌의 영상화 패턴을 바꾸어 주고,
독서이후에도 독후활동(필사와 사색 등)을 강조하는 부문은
독서 초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추천도서 100선에서
<시크릿>이 맨 처음에 버티고 있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