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모 추천]][비판적 책읽기] 김세연 (봄풀)

작성자[3기]서태웅|작성시간15.04.29|조회수214 목록 댓글 2


추천 평점: [★★]


20대 인권변호사를 꿈꾸고 

2009년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었으나,

그 해 5월 23일 자신의 롤모델을 잃게 된다. 


떠 올리긴 싫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노무현 대통령 서거날, 이 날을 계기로 

저자 김세연은 세상에 대한 관심을 

사람들을 눈을 멀게한 "경제"로 바꾸고 

현재는 경제학을 공부하며, 글쓰기, 논술 강의 등과 함께

작가로서의 생활도 함께 하고 있다. 


저서로는 <청소년 글쓰기>가 있다. 


책 읽기는 성공하기 위해서도

천재가 되기 위해서도 아닌 "생각"을 갖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비판적 독서를 통해 

생각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책


많은 분들에게 일도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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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책을 읽어도 

누구의 말처럼 천재가 되거나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 않았다면


내가 잘못된 것을까?

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책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가?

경제적 부를 거머쥐고 성공하기 위해서?

천재적인 두뇌를 갖은 나로 거듭나기 위해서?


책 읽기가 그리고 고전읽기가 

천재가 되고,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하는 책들의 

주된 내용은 자신에 대한 자회자찬과 책과 독서의 장점들을 나열하고,

그리고 나중엔 자신의 책과 강의와 프로그램을 들으라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모두 책을 읽었다는 사실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들의 논리적 비약은 견과류가 두뇌에 좋기에, 

견과류를 먹으면 천재가 되어 성공할 수 있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책쓰기와 관련된 책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진정성 있는 책들도 많지만, 일부 책들은 

자신의 책쓰기 코칭수업을 들으라는 그것도 수백만원에 달하는 

수업에 들어야만 성공하는 책쓰기를 할 수 있다는 "낚시"이다. 


우리가 독서와 책쓰기에 낚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독서의 시작에서 찾을 수 있다. 

독서의 진정한 목적은 <비판적 책읽기>에서 말하고 있는 것 처럼,

생각의 힘을 길로 주체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이다. 


성공의 정의가 다르겠지만, 

금전적이던,정신적이던 간에 이러한 주체적 인생을 통해

부수적으로 얻는 것이 성공일 것이다. 

절대로 주객이 전도되면 안된다.   


두 번째 이유는 수동적 책읽기에 있다. 


<비판적 독서> 김세연 작가는 

비판적 독서란, 책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저자의 주장과 책의 내용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 보는 

비판의 과정을 거치는 능동적 책읽기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책읽기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갖을 수 있고,

이러한 생각이 삶에 안착하여 우리의 행동을 바꾸어 내고

결국 인생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를 통해 

책을 이해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나아가 독자들의 비판적 독서를 이끌어 내는 책. 

 

오랜만에 읽은 괜찮은 독서법에 관련된 책이라 그럴까.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고 생각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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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p : 독서와 성공의 관계 - 독서가 성공의 절대 결정적인 원인이 아니다.

이런 이유라면, 머리가 좋아진 원인을 견과를 먹었기 때문이라는 것과 차이가 없다. 


43p: 내가 보내는 하루는 나의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 내가 보내는 하루가 행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내 행동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나는 다른 하루를 보낼 수 없다. 열쇠는 내가 나의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있다. 

답은 바로, "생각"이다. 내가 어제와 똑같은 생각을 한다면 나는 어제와 일란성 쌍둥이인 오늘은 보내게 되는 것이다. 


독서가, 우리의 생각을 바꾼다면 우리는 다르게 행동하게 되고 그 다른 행동이 인새을 바꾸게 된다. 


51p: 독서의 목적 Why를 생각해라 - 유성룡 "어떤 사람이 입으로는 다섯 대 수레의 책을 외지만, 그 뜻을 물으니 멍하니 

알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분이다" 유성룡의 <서애집> 


<Recite 책에 활용> 단순히 암송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사색, 영어 외울 때,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132p: 책의 구조 - 날개 -> 서물 -> 차례, 136p: 책에는 차례라는 지도가 있다. 내가 읽고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차례를 

보고 확인하며면서 읽어야 한다. 차례를 중요치 않게 생각하고 무작정 책을 읽다가는 중간에 길을 읽기 십상이다. 


<Preview 책에 활용> 미리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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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리프레시 | 작성시간 15.04.29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공부 하는 시간 중 짬내서 읽어봐야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3기]서태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5.11 ^^ 감사합니다. ^^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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