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전에 모임 갔다가 빵을 사다 줬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부산에서 유명한 빵집인 아델라7에서 샀다고 했거든요.
근데 그 아델라7이 양산에도 오픈을 했다지 뭐에요.
그래서 아는 언니랑 단숨에 달려 갔지요. ㅎㅎ
11월 한달간 오픈행사로 9,900원 했어요.
지금은 부산 센텀 영화의 전당에 신규점을 오픈했는데
오픈행사로 양산점도 만원입니다.
코젤다크 맥주도 한잔만 시키면 무한리필 해준다더군요.
당분간이라고 합니다.
여자들은 이쁜거 좋아하잖아요.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어요.
이쁘니깐 맛도 더 좋은 거 있죠~
오슬로파크에 있는 건 다 아시죠?
히어로스포츠파크 바로 위에 있어요.
지하에서 올라올 수도 있지만 정문은 1층에 있습니다.
1층 상가 가장 안쪽이라 찾기는 쉽지 않았어요.
출입구를 들어가면 카페가 먼저 보여요.
카페에서 커피도 팔고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어요.
특이하게 생맥주도 팔아요~
베이커리를 지나면 바로 위와 같이 입구가 보입니다.
원래 이 공간이 별로 쓰임새 없어 보였는데
인테리어를 잘해서 완전 이쁘게 바뀌었어요.
오픈시간 전에 도착했던 지라 아무도 없는 실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가장 인기 좋은 공간은 역시 유리방이네요.
단체로 오면 참 좋겠네요.
식탁이 6인 세라믹식탁이라 탐나더라구요~
아델라7에서 밑에 히어로 파크가 잘 보이네요.
저기서 놀고 여기서 먹으면 ㅎㅎ
뷔페는 크게 샐러드와 베이커리와 케이크와 디저트와 스프, 스파게티로 되어 있어요.
먼저 샐러드입니다.
마카로니 샐러드
메추리알 샐러드
견과류 샐러드
과일 샐러드
양상추, 파프리카, 아보카드 샐러드와 방울토마토
디저트와 샐러드 전문 뷔페이기에 원래 식사메뉴는 없습니다만
간단히 식사를 대신 할만한 스크램블과 크림스프, 그리고 스파게티가 있습니다.
스크램블은 부들부들 담백했구요.
크림스프는 제가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참 맛났어요.
스파게티는 보통 뷔페 수준입니다.
베이커리와 케이크와 디저트의 뛰어남에 비교할 수 없더군요.
탄산음료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빨간 통이 원두커피 보온병입니다.
까만 컵에 따라 마시면 됩니다.
오렌지주스와 우유와 시리얼도 있습니다.
시리얼은 누가 먹을지?
이렇게 맛있는게 많은데 말이죠.
다음은 베이커리 코너입니다.
미니 샌드위치 참 맛있었구요.
피자는 도우도 얇고 치즈가 꾸덕하니 진했습니다.
치아바타와 크라상도 있구요.
베이글과 바게트도 있었습니다.
케이크 코너입니다.
케이크 종류만 6가지에
모듬쿠키와
고급 초콜렛
파운드케이크까지
하나씩도 다 맛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좋아하는 것만 먹었어요.
그레놀라와
후르츠칵테일까지~
대망의 디저트 입니다.
디저트 접시로 많이 사용되는 삼단 그릇인데 대형이군요. ㅎㅎ
보기만 해도 과자의 집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보기도 이쁘고 맛도 끝내주는 디저트가 가득이라
뭘 먹을지 너무 고민되었어요.
다 먹고 싶었지만 배가 한계가 있으니
신중한 선택을~
그렇지만 무얼 먹든 다 이쁘고 맛있네요.
젤리입니다.
그런데 쫀득쫀득 젤리는 아니에요.
약간 주스 같은 젤리입니다.
비싼 딸기와 키위, 포도를 이용해서 만든 디저트가 많아요.
하나하나 작품이네요.
마카롱도 무한이라니~
커피 한잔에 마카롱 4개만 먹어도 15,000원은 나오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아델라7 뷔페는 완전 가성비인가요?
바게트 빵위의 저 소스 완전 취저였어요~
상큼한 맛으로 달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산딸기무스, 샤인머스캣 초코, 그리고 이름이 타르트???
이름이 뭐가 중요한가요?
맛이 중요하지요.
피자와 샐러드를 먹으면 느끼함이 사라지지요.
아보카도 샐러드 좋아요.
아보카도도 비싼 과일인데 ㅎㅎ
케이크도 맛나고 마카롱도 맛나고
과일을 많이 활용한 디저트는 참 고급집니다.
가볍게 식사와 디저트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어서 좋구요.
확실히 모든 빵과 케이크, 디저트가 고급집니다.
재료와 모양도 고급지고
맛도 고급집니다.
부산에서 유명하다고 하던데 이유를 알 수 있더군요.
아델라7 샐러드앤디저트 뷔페는 양산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곧 부산에서도 오픈 예정이라고 하니
아주 핫한 곳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