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길의 보석처럼 빛나는 해운대 바다와 500년 향나무가 멋진 레스토랑 ~ 언덕위의 집
* 맛에 대하여는 본문 내용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란다,
지난 5월 어느 날 필자의 생일에 몇몇 회원들과 식사를 했었다, 마침 오래된 지인이 같이 식사를 하자고 전화하였는데 매년 잊지 않고 문자로 축하해 주던 분이다, 이미 선약이 잡힌 관계로 다음으로 미루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한 '언덕위의집'으로 차를 몰고 갔다, 블로거를 운영하기 전에 들렀던 곳이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보는 탁트인 해운대의 풍경은 역시 세계적인 비치임을 증명하는 것 같았다, 물론 야경은 더욱 기가 막힌다,
03분 거리 : 문텐로드/ 걸어서,
05분 거리 : 예이제한정식, 예이제갈비, 파라다이스호텔, 커피키친,
15분 거리 : 조선비치호텔, 영화의전당, 섬들애복국,
언덕위의집
1988년 해운대 달맞이언덕 최초의 레스토랑으로 개설되었다, 통나무로 지어져 운치가 있어 입구에 들어 서기 전부터 기대가 된다, 보석처럼 빛나는 해운대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서 데이트코스로 유명해졌는가 보다, 이곳에서 바라 보는 석양이 기가 막힐 것 같은데 가실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특히 500년 되었다는 향나무가 우리의 시선을 끈다, 그러나, 해운대의 명성에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는 음식은 아쉬웠다, 반면에 저렴한 비용으로 그 멋진 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특히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구)베스타온천으로 알려진 '힐스파'에서 온천욕을 즐기면서 해운대 바다를 들길 수 있어서 관광객들에겐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언덕위의 집은 힐스파에서 운영하고 있어 레스토랑에서 스파로 출입이 가능하다,
달맞이고개를 고개를 걸어 올라 가는 경우 도로변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 갈 수 있으므로 빙 두르지 말기 바란다,
마늘빵이 푸짐하게 나온 것 같다, 숫자를 헤아려 보니 일인당 두 개씩이다, 피자 등을 주문한 일행도 있었는데 배려해주니 다른레스토랑과는 다른 인간적인 느낌을 갖게 한다,
피클
실제로는 사진처럼 놓여져 있지 않지만 독자들의 이왕이면 행복한 마음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위치변경을 했다, 주방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혹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면 조금만 신경을 써서 플레이팅하면 고객들의 눈이 즐거워진다는 것을 고려하자,
버섯 고르곤 파스타
18,000 원,
아마 일행의 입에 맞지 않는가 보다, 사진들은 열심히 찍은 것 같은데 전부 포스팅을 포기하기로 했나보다, 그러나 아름다운 부산을 홍보하기로 진작 마음먹은 필자는 뷰 하나만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의 풍경을 제대로 느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게재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업소 관계자들이 볼 경우 맛도 업그레이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음을 알아 주면 좋겠다,
TenderloiN SteaK
42,000 원,
안심스테이크를 보는 순간 데코레이션에는 나름대로 노력한 흔적은 보인다, 감자 퓨레와 가지는 좋았지만 음식을 소개한 메뉴판에는 육즙이 가득하다고 적혀 있었지만 아닌 것 같다, 호주산 소고기여서 그렇까?
LobsteR TaiL & TenderloiN SteaK
59,000 원,
안심스테이크와 가격 차이 17,000 원에 랍스터를 먹을 수 있어서 오늘의 주인공은 망설이지 않고 선택를 했다, 스테이크보다 랍스터의 맛이 괜찮았다, 레드와인 소스를 곁들였다는 스테이크는 위와 상동이다, 사진을 잘못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표면은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들지 않는 게 아쉽다,
HandmaDe PorK CutleT
19,000 원,
수제돈까스, 참석하기로 했던 일행이 급한 일로 늦게 도착하여 주문한 메뉴이다, 모두들 궁금한 시선으로 바라 보면서 묻게 된다, '맛이 어떻느냐고", 워낙 긍정적인 분이어서 그런지 맛이 있다고 한다, 전부 이구동성으로 돈까스가 제일 맛있는가 보다,
QuatRo CheeSe PizzA
21,000 원,
네 가지 종류의 치즈가 들어 간 피자로서 치즈를 좋아 하는 필자도 마음에 든다, 들어 간 치즈의 종류를 물어 보지 못했다는 것을 이제 생각이 난다,
DesserT
Free of Charge,
커피, 오렌지쥬스, 또는 녹차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해운대 해변을 바라 보면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가 조금 전에 먹었던 음식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해준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아진다, 까다로운 분들은 고민하지 말기 바란다,
페치카 난로
동절기 실내 온도를 책임지는 난로라고 한다, 보기만 해도 통나무 하우스 안에서 훨훨 타오르는 불길이 연상되어 겨울바다를 찾는 분들에겐 기분좋은 느낌을 줄 것 같다,
해운대 엘시티
2019년 완공되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기록된다, 1개의 랜드마크 아워와 2개의 레지던스타워로 구성되어 있는데 해운대의 명물로 인정될? 아니면 눈에 거슬리는 역활을 하게 될지는 아직은 미지수인 것 같다, 한 여성이 스마트폰으로 해운대의 아름다움을 찍고 있다,
노거수 향나무
강원도 고성군 거진에 있던 약 500년된 향나무는 1520년 조선왕조 성종 때 성장한 희귀목을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하는데 국내에 한두 그루 밖에 없다고 한다, 이 나무를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이곳에 들른 게 행운의 기회라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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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해운대 달맞이길 언덕위의집
전번 : 051-743-2212/4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17번길 11, 중2동 1509-7
영업 : 11:30 ~ 01:00,
주차 : 자체 주차장
휴무 : 연중 무휴
비고 : 휠체어 접근 불가, 반려동물 동반 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