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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수영구][광안리 해초록 부근] 4년만에 다시 찾은 최부산밀면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19.09.11|조회수1,516 목록 댓글 4

저녁 식사 메뉴를 고민하던 중 배가 덜고픈 [중전마마]가 밀면을 먹고 싶다고 한다,

아들놈이 주변의 밀면집을 검색하더니 몇 집을 들먹인다,


그중에서 ^최부산밀면^ 식당에 이상하게 관심이 가게 되어 방향을 잡았다,

광안리해변을 통과해야 하므로 트래픽잼을 예상했는데 오히려 평소보다 더 잘 빠진다,

조금전까지 계속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주차장같은 도로를 2시간 동안 운전했
는데

누군가 우리를 위해 신호기를 조작해주는 것 같았다,


광안리해변을 찾은 많은 분들이 보름달을 미리 보러 왔는가 보다,

뒷모습의 미녀 삼총사도 다이야몬드 브릿지 위에 떠 있는 달님에게 훈남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원하는지 계속 서 있었다,



외관부터 규모가 작지 않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실내 규모도 상당하다,

반면 우리가 들렀던 시간에도, 4년 전에도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민락동 해초록 횟집 근처에 있는 "최부산밀면" 바로 옆 붙어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는 순간 다녀 온 느낌이 들었다,

또한 문을 열고 들어 서는 순간 실내분위기가 눈에 아주 익숙하다,


조금 전 확인하니 2006년 6월 9일에 [스케치] 여성회원과 [중전마마] 세 명이

밀면을 먹었던 곳이었다,

그때는 실망을 했었는지 카페에 글을 남기지 않았다,

[스케치]님이 '지금 먹고 있어요' 게시판에 올린 기록이 보인다,



'부산밀면' 이란 단어를 크게 적고 "최'는 작게 적어서 이상한 느낌을 준다,



메뉴판에 '만두'가 적혀 있지 않고 따로 적어 놔서 보지 못하여 만두를 못 먹었다,

저녁에 밀면만 먹으면 늦은 시간에 배고파 온다,

필자처럼 새벽 1시 30분에 깨어나 지금 현재 시각 2시 18분이 되면

배가 출출해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가하자마자 [중전마마]에게 아이스커피와 떡을 주문하여

먹으면서 작금의 사태에 대한 걱정을 통렬히 하며 jtbc뉴스를 시청하였다,



맛있는 최부산밀면이란!



물밀면 6,000 원, 2016년도에 비해 1,000 원 가격 인상,

기억이 애매하지만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고명 부분을

소고기 편육을 잘 게 썰어서 올린 게 풍미를 더해 주는 것 같았다,



4년 전에 해운대에서 이전하였다고 했었는데 그때 느낌과는

다르다, 오히려 맛이 나아진 것 같았다,

원래 겨자와 식초를 넣지 않고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적당히 넣었더니 먹을만 했다,

주차도 편하고 집에서도 10분 거리이니 가끔 가게 될 것 같다,



비빔밀면 7,000 원,

2016년도에 비해 2,000 원 가격 인상,



광안리 해변을 통과하는 경우 진로아파트 입구에서 좌회전한 후

다시 좌회전하여 약 30m 정도 가면 주차장이 우측에 나타 난다,

그 벽에 '부산밀면'이란 상호가 크게 적혀 있다,


30분 무료 주차 가능하며, 초과시 30분당 1,000 원이다,

우리가 밀면을 먹고 나올 때까지 소요된 시간은 15분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주행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부럽다,

걷는 것을 싫어 하니 지전거를 타겠다고 구입하면

한두 번 타다가 그대로 묵힌다,

자전거를 1층에 보관을 못하게 하니 베란다에 올리는 게

무겁고 불편하니 그만 포기하고 만다,


몇 년 전에 TV를 구입하면서 선물로 받은 자전거도

아예 포장을 뜯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가

작년 우리 카페 자선바자회 때 기증하고 말았다,

한 손으로 운반 가능한 가벼운 자전거를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9번길 13, 민락동 181-20

연락처 051-75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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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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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선달 | 작성시간 19.09.11 광안리 해변이라는 장점이 있네요. 주차장도 있구요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11 30분 무료도 좋지만 추가 30분마다 1,000 원이 좋아요.
    밀면 한 그릇 먹고 바닷가 한 시간 걷다가 와도 주차비 2,000 원이면 거의 공짜이지요.
  • 작성자물독수리 | 작성시간 19.09.11 자전거타고 광안리해변을 저도 달리고 싶어 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11 남녀노소 자전거타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타고 싶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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