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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연제구][연산동 노블레스스퀘어] 간짜장이 맛있는 집 ~ 하오미엔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20.06.25|조회수994 목록 댓글 2


                                                             


 

30여 년된 모임에서 자주 가다가 가격 때문에 안 가게 된 중식당에서 홍보문자가 왔다, 그곳 스타일을 알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일행 중 한 분은 단골로 자주 갔었는지 같은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그 내용엔 새로운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롭게 태어 났다고 되어 있었다, 그동안 단체 모임의 회비 중 식대가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커서 가지 못했는데 기대가 되었는지 거기로 가자고 한다,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모임장소가 나타 났길래 예약차 전화했더니 일인당 최저 가격이 35,000 원이라고 한다, 회장이 일부 협찬한다고 하니 회원들의 부담감이 적어지므로 우리는 결정했다, 그런데 잠시 후 담당자가 착오가 있었다며 50,000 원이라고 한다, 종전 최저 가격은 30,000 원이었는데 오히려 20,000 원 더 인상된 금액을 제시하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주장하다니 이해가 안된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연산동 하오미엔,

6월 모임 장소 때문에 고민하던 중 한정식 집에서 장모님을 모시겠다고 장소 문의하는 회원이 찾아 왔다, 김해 쪽은 아는 곳이 없어서 지인에게 전화 하던 중 신상 중국집을 소개받았다, 그곳은 코스요리가 메뉴에 없었다, 그러나 단품 종류가 제법 많이 보인다,일단 휠체어로 입장 가능한지 파악한 후 30,000 원에 예약을 하고 가게 된 곳이 간짜장 맛있다는 연산동 '하오미엔'이었다,,

 


 

기본 세팅,

하얀색으로 구성된 컵과 앞접시가 놓여져 있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깔끔하겠지만 중국집이 아닌 중식당 실내 분위기였다, 사천성에서 온 중국인 쉐프와 젊은 사장이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며 서빙은 한 명의 친절한 남성이 맡고 있었다, 인원이 부족하여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엔 난처할텐데도 잘 처리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Jasmin Tea,

중식당에 가면 엽차 대신에 쟈스민차를 내주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느 식당이던지 착석했을 때 제공하는 물을 마시지 않았던 이유는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컵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학창시절 자주 다니던 아지트 다방에서 대형 주전자에 이상한 가루를 타서 엽차를 만드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도시가스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서 비싼 운반되어 오는 가스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그랬을 것이다,

 

세월이 흘러 위생관념도 높아지고, 사회적인 인식도 달라져 제대로 끓인 물이나 생수를 마시게 되었지만 중식당에서 제공하는 차는 그 향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 날 Kenny G의 'Jasmine Flower'를 감상하게 되면서 쟈스민 차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식당 분위기에 따라 맛이 달리 느껴져 마시지 않는 곳도 있었다, 연산동 중식 맛집 기대 이상의 하오미엔에서는 음미를 하며 계속 마시게 된다,

 


 

SouP,

드디어 콘스프를 필두로 음식이 올라 오기 시작했다, 계란을 풀어 넣은 국물에 콘을 집어 넣었는데 아주 심플하게 보인다, 필자를 비롯하여 총 아홉 명의 회원들의 얼굴 회색이 돈다, 속으로 들어 간 스프가 우리의 위장을 충격적으로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었다, 샐리의 법칙대로 시작이 좋다면 끝도 좋을 것이다,

 


연산동 중식 맛집 기대 이상의 하오미엔에서는 코스 요리란 메뉴가 없다, 따라서 스프가 없을텐데 제공된 것은 일인당 30,000 원짜리로 특별 주문에 따라 포함된 것 같다, 이번 포스팅은 총 세 번을 갔었다, 첫 번째 미식모임, 그 다음 날 두 번째는 30년 지기 모임, 세 번째는 두 번이나 가서 못 먹었던 간짜장을 먹으러 어제 다녀 왔었다, 당분간 준비가 되지 않으니 참고바란다,

 

 


 

유산슬 溜三丝,

대 / 소 35,000 원 / 20,000 원,

돼지고기와 해물을 채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요리이다, 처음 먹었을 때부터 필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준 음식이어서 먹기 전부터 위에서 반갑다는 신호를 보내 주게 된다, 중국집에서 먹는 음식 중에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 중의 하나가 유산슬로 생각된다, 아래 접시 앞 부분에 보이는 네 개의 원형 조각은 보기 좋게 골라 내놓은 가리비완자임,

 


 

깐풍새우,

대 / 소 23,000 원 / 13,000 원,

튀긴 돼지고기에 고추, 양파 등을 넣어 만든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와 함께 볶아 낸 요리이다,

 


 

 


깐풍육 干烹猪肉,

대 / 소 23,000 / 13,000 원

튀긴 돼지고기를 매콤달콤한 소스에 볶아 낸 한국식 중식요리이다, '깐풍'은 국물없이 볶은 음식을 뜻하며, '육'은 돼지고기를 의미한다, 위 사진은 필자의 앞접시에 덜어 낸 것이다,

 


전가복,

대 / 소 38,000 원 / 23,000 원,

중국어로 취엔지아푸 / 全家福으로 불리우며 온 가족이 화목하데 둘러 앉아 복을 기원하며 먹는 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버섯, 닭고기, 돼지고기, 오징어, 해삼 등을 넣고 볶아 만든 요리로서, 귀한 식재료 등을 사용한다, 

 


소스,

상이 차려질 때 소스에 눈길이 이상하게 자주 가게 되어 관심을 갖고 맛을 봤다, 해삼을 소스에 찍어 맛을 음미하는데 아주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하오미엔에서 직접 연구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일본 우동과 소바의 글에 블친께서 비공개 댓글로 작금의 시국 상황을 적어 주셨다, 그런데 사실 중국은 일본보다 더 독한 이웃이 아닌가? 중국에는 남한까지 커버하는 더 강력한 샤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교토에도 이미 오래 전에 설치되어 있는 곳을 방문하여확인한 적이 있었다, 그 샤드 때문에 우리를 힘들게 한 것을 잊을 수가 있을까?

 

G7에 초청받는 우리나라를 아프리카 어느 소국처럼 취급하며, 불링 Bullying으로 악명 높지 않는가? 말 그대로 약소국을 괴롭히며 정치적 사안에 대해 경제적 보복으로 응수하는 야만적인 행위를 즐기는 사례들을 고려하면 중국 음식을 우리의 밥상에서 걷어 내야 할 것이다,

 


 

DrinK, DrinK, DrinK,

공부가주, 생수, TerrA BeeR, SpriTe, JinRo is BacK 등은 우리의 미식모임에 빠지지 않는 단골 음료와 주류손님이다, 이중에서 필자가 마시는 것은 오로지 생수 뿐이다, 그러나, 운전을 하지 않거나 대리운전기사를 부를 마음이 생긴 경우에는 공부가주를 절대 마다하지 않는다, 공부가주 가격은 소 25.000, 대 / 48,000 원

 


 

마파두부,

대 / 소 18,000 원 / 10,000 원,

중국 사천지방을 대표하는 요리이다, '얽었다는 의미'의 마 / 麻와 '할머니'를 뜻하는 파 婆를 이용하여 얽은 자국이 있는 할머니가 만들어 낸 음식이다, 진로이즈백을 일회용 생수병에 넣어 다니며 식사 때마다 반주를 하는 일행은 포장해서 들고 간다, 두부를 두반장과 특제 마라소스를 곁들여 볶은 요리이다,

 


 

 

 


 

팔보채 八寶菜,

대 / 소 38,000 원 / 23,000 원,

매콤한 두반장으로 볶은 해물을 소량의 기름에 볶아 따끈하게 먹는 대표적인 중국요리이다, 팔보는 여덟 가지의 진귀한 재료와 채소, 요리, 반찬 등을 의마하는 '차' 菜가 합쳐진 것을 의미한다, 풍부한 해산물과 푸성귀로부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의 영양소를 섭취하게 된다,

 


 

사천에서 온 중국인 세프


간짜장,

6,000 원, 곱빼기 7,000 원

연산동 중식 맛집 기대 이상의 하오미엔의 시그니쳐 메뉴인 간짜장을 맛보기 위하여 어제 다녀 왔다, 정말 대표 메뉴라고 자랑할만하다, 거기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장을 만났는데 소문을 듣고 왔다고 한다, 퇴근길에 한 번씩 들르게 될 것 같다,

 


마라간짜장,

8,000 원, 곱빼기 9,000 원

'간짜장은 하오미엔'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자신만만하게 외부 벽에다 공개해 둔 것을 발견했다, 모두를 기대를 하고 맛을 본다, 필자는 다른 메뉴들을 너무 많이 쉽취한 탓에 추후를 기약하였다, 그때는 간짜장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일부러 가기로 작정했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결국 맛을 보지 못하였다, 일행들의 의견을 들어 보니 합격점이라고 한다,

 

단, 매운 것을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은 양념을 한꺼번에 붓지 말고 1/2만 넣어 비벼서 맛을 본다, 그런 후 괜찮으면 나머지를 추가로 넣어 먹는 게 후회하지 않게 된다, 마라유가 들어 있다, 사진으로는 마라유가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실물에서는 붉은 끼가 나타난다,

 


 

백짬뽕,

8,000 원, 꼽배기 9,000 원,

사골육수에 청양초를 넣어 깔끔하게 맵게 조리한 짬뽕, 필자는 배가 불러서 맛을 볼 수는 없었다,

 


 

마라짬뽕,

9,000 원, 꼽배기 10,000 원,

하오미엔의 특제 소스로 만들어 얼얼한 매운 맛이 일품이라는 마라짬뽕, 매워서 일행들의 맛 평가만 요청하다,

 


 

새우볶음밥,

6,000 원,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들어 간 볶음밥은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 하는 분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튀김꽃빵,

처음 맛보게 된 튀김꽃빵은 연유에 찍어 먹는다, 모두들 배가 불러도 하나 씩 집어서 맛을 보고 싶어 한다,

 


튀김꽃방,

6,000 원 / 6 pcs,

6개에 6,000 원인데 두 개 테이블을 차지한 우리를 위해 특별히 네 개씩 담아 두 접시를 만들어서 제공해주었다,

 


 

부추잡채,

대, 25,000 / 소 15,000 원,

부추와 돼지고기를  굴소스에 볶은 요리, 스텐 그릇에 담긴 요리들은 모두 소자이다,

 


 

깐풍새우,

대, 30,000 / 소 18,000 원,,

튀긴 새우를 새콤달콤한 소스를 이용하여 볶아낸 요리, 하얀색 접시는 대자를 의미한다,

 


 


GIF File로 넉 장의 가격표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천천히 가격 등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하오미엔,

온천천 옆이어서 벚꽃이 만발한 계절엔 빈자리가 없을 것 같다, 외관도 깔끔한데다가 컬러 콤비네이션이 좋아서 친근한 감을 준다, 얼마 전까지 미스터스시 식당이어서 네비 또는 NAVER에서 스시집을 입력하면 금방 나타나는 것 같다,

 


 

好面 하오미엔,

주인장의 설명으로는 '좋은 장소에서 좋은 면을 자시고 무병 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라고 하여 이해가 잘 안되었다, '면 面'이란 낯, 얼굴을 뜻하는 단어인데 국수 면과 관계가 없을텐데 이상하다, 뒤지고 또 뒤지니 NAVER 어학사전 섬영 중 12번째로 밀가루가 적혀 있다, 그래서 '좋은 면'으로 상호를 정했음을 히해하게 되었다,

 


 

호면장수,

좋은 곳에서 좋은 면으로 만든 음식을 드시고 만수무강하시는 라는 의미을 담고 있다,

 


 


 

실내 분위기,

아래 사진의 노란 표식이 있는 테이블 두 개를 붙여서 단체모임도 하고, 미식모임도 가졌다, 휠체어에 앉아서 식사하는데 불편이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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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분 거리 : 연산동 정참치, ==> 종전 위치에서 6월초 한창타운쪽으로 이전

05분 거리 : 부산교육대학, 국제신문 / 걸어서,

10분 거리 :  카도야우동소바, 선정생한우, 버거스 교대점, 국제신문,

13분 거리 : 꽃다림, 한우장터,

18분 거리 : 채선당 장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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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연산동 하오미엔 중식당

주소 : 부산시 연제구 신금로 25, 연산동 302-3, 노블레스스퀘어 131호, 1층,

위치 : 종전 미스터스시 자리,

전번 : 051-851-8253,

영업 : 11:30 ~ 22:00, LO 21:00,

휴무 : 없음,

주차 : 탑마트 지하 주차장 1시간 무료 제공, 매출금액이 많을 경우 추가 발행,

        계산시 차량 번호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주차비 계산됨

비고 : 화장실은 상가 공동 사용, 남여 별도 구분, 비치된 화장지 가져 가야 됨, , #한양플라자버거스, #뉴스 : ★부산맛집기행★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 DC동래버거스, #부산버거스, #사자왕추천맛집, #부산교대맛집, #부산핫도그맛집, #부산버거사교대점, #버거스,

부산 연산동 중식 맛집 기대 이상의 하오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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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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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펜타곤 | 작성시간 20.06.25 장사가 잘 되어야될텐데ㅎ
    요기 상가들 장소 애매한가 계속 주인,메뉴 바뀌어서ㅎ
    중식 대박을 쭈욱 ~~^-^*
  • 작성자뷰티맨 | 작성시간 20.06.29 손님 너무 많더군요. 간짜장과 꿔바로우도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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