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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남구][대연동 못골시장] 제주돼지 특수부위 맛집 ~ 탐나미장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22.01.12|조회수1,753 목록 댓글 2

 

몇 개월 전부터 부산 대연동 못골시장에 제주 흑돼지 전문식당이 오픈했는데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한다, 부맛기 맛방팀의 요청으로 달려 가게 되었다. 그곳 "탐나미장"은 재작년 어느 참치식당에서 만났던 잘 생긴 훈남 노총각의 작품이었다, 그때는 몰랐었는데 그는 필자가 카페지기로 있는 ★부산맛집기행 카페에 이미 2008년도에 가입되어 있었다, 

 

탐나미장,

대연동의 못골시장은 못골을 따라 1965년에 개설된 재래시장이다, 그래서 도로도 좁고 꾸불꾸불해서 통행엔 불편하지만 정감이 넘치는 곳이다, 우리가 찾아 간 탐나미장은 재래시장에 어울리는 분위기가 아니였다, 풍광이 좋은 야외 들판이었으면 더욱 멋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입구에 도착해서 공원인지? 휴게소인지 헷갈려서 잠시 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테이블 세팅 1,

우선 음료수와 주류를 주문하자 미니 목제 절구통과 소금, 폰즈간장?이 푸짐하게 담긴 플라스틱 주전자가 따라 온다, 입구에서부터 가진 느낌 그대로 깔끔하고 편한 기분을 갖게 하는 게 고깃집이 아니고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것 같다,

 

탐나미장의 숯불,

음료수가 들어 온 후 특이한 색깔의 숯이 담긴 불판에 놓여진다, 순간적으로 화려한 불꽃이 피어 오르는 숯불을 평소처럼 기대했었다가 놀랐다, 대개 밖에서 숯불을 피워서 테이블에 올리는 게 아니였다, 테이블에 달린 가스로 불을 점화시키는 방식이었다, 

 

파절이,

대개 업소 에서 제공되는 파절이는 거의 유사한 형태를 유지한다, 그렇지만 대연동 제주돼지 특수부위 맛집 ~ 탐나미장에서 버무려 나오는 것은 비주얼부터 참학 보인다,

 

푸성귀,

평범한 야채들이 담겨져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 다르다, 상추와 깻잎 외에 특이한 생김새의 고추는 순간적으로 며칠씩 굴러 다녔던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원래 그렇게 태어 난 것임을 짐작한 후 궁금해서 맛을 보고 싶었지만 매운 것은 적극 사절이라 참았다, 새송이 버섯 또한 모습이 기괴하다,

 

장아찌,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게 아니여서 손을 대지 않았었다, 그런데 미8군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40여 년 다니다 보니 거기; 오이피클을 맛보게 되면서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다, 아래 세 가지 중 고추지를 빼고는 오이지 그리고 명이나물은 엄청 좋아 한다, 여기서는 시장에서 구입을 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제공한다니 믿음이 간다,

 

SeaSoNinG,

제주 흑돼지 특수부위를 업소답게 다양한 양념 소스들을 제공한다. 고추냉이, 마늘, 소금, 표고버섯 가루, 등등이다,

 

표고버섯 가루,

표고버섯은 형중 콜래스테롤로 수치를 낮워 주어서 생으로 먹는 게 낮겠지만 자주 먹게 되지 않는다, 이럴 때 목제 절구탕에 갈아 놓은 소금과 섞어서 고기를 찍어 먹으면 감칠 맛도 나고 깊은 맛을 느낄 수도 있겠다,

 

국내산 고사리,

그렇게 흔하던 고사리도 중국에서 수입해서 먹는 시대가 되었다, 하찮게 여기던 요소수 때문에 국가 기간산업이 멈출 직전까지 이르런 것을 보니 기가 막힌다, 정부 당국자들의 분발이 강력히 요구된다, 대연동의 못골시장의 탐나마장은 제주산은 아니지만 국내산 고사리를 고객 상에 올린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접짝뼈국,

접짝뼈국이란 제주도의 토속음식 중의 한 가지이다, 접짝뼈는 돼지 갈비뼈 부위를뜻하며 푹 우려낸 국물에 메밀풀을 넣고 끓여 낸 후 소금으로 간을 한 국 즉 탕이다. 오랜 전 결혼식 때 이 탕을 먹었다고 하는데, 접짝뼈국은 혼례의 주빈만이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으로 취급되었다고 한다. 주류파들을 위한 서비스로 제공된다, 

 

고사리를 구워,

친절하고 미소가 멋진 훈남 주인장이 고사리를를 불판에 올려 준다, 맛있는 고기를 얹지기 전에 왜 고사리를 먼저 올려줄까? 굼금해진다,

 

제주돈 특수부위 모듬,

중자, 500g, 36,000 원, 대자, 800g, 52,000 원, 

추가 특수 부위 A. 충세 스페셜 9,000 원, B. 덜미살, 항정살 8,000 원, C. 볼살, 코살, 관자살 7.000 원 ~ 100 g 기준,

 

제공된 부위,

충세, 항정살, 볼살, 코살, 관자살 다섯 가지, 아쉽게도 덜미살은 재고가 바닥이 났었다고 한다, 특수부위여서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감안하고 주문해야 한다, 양파 한 조각과 멜젓이 불판에 올려져 있다,

 

충세,

제주도 토박이로 흑돼지 종자를 만들어 제주도에 보급하신 분의 성함이 김충세씨이다, 연구 개발을 통해서 흑돼지 종자를 보급시켜 제조의 흑돼지를 전국민들이 즐겨 먹게 만든 분이다, 못골시장 탐나미장에서는 아래 사진 중의 특정부위를 충세라고 기재한 것 같은데 짐작이 되지 않는다, 돼지고기 공급은 제주도 충세농장에서 받는다고 한다,

 

오겹살,

좌측 하단의 흰색 비계가 보이는 분이 오겹살 부위이다, 삼겸살 부위에서 돼지의늬 표피를 걷어 내지 않은 부위가 오겹살이다, 쫀득한 식감을 좋아 하는 분들이 즐겨 찾는 부위이다,

 

관자살,

검색을 해보면 조개 관자살이 많이 등장한다, 그런데 여기서 관자는 얼굴의 관자놀이 부근의 살점을 의미한다, 지방은 거의 없지만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니모메 = 너의 마음에,

12,000 원,

서귀포 인근 하논과 무릉리 논에서 재배한 쌀과 제주도 특산물 제주 감귤의 껍질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다. 맛과 향은 껍질에 몰려 있어 양조에 좋은 재료가 된다.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음식과 잘 어울린다. ‘니모메’는 제주도 방언으로 ‘너의 마음에’란 뜻을 의미한다. 11도로 꽤 도수가 높아서 주로 얼음을 넣어 마시게 된다. 

 

 

맛있게 먹는 방법 1,

각자 나름대로 먹어도 되지만 이곳 주인장이 추천하는 방법이다, 김을 불판에 올려 구워서 같이 먹어 보자,

 

맛있게 먹는 방법 2,

불판에서 구워진 김을 앞접시에 놓는다, 김을 구우면 쪼그라 들거나 모양이 흐트러질텐데 반듯한 모양을 유지한다,

 

맛있게 먹는 방법 3,

맛있게 구워진 고기 한 점을 김 위에 올린다,

 

맛있게 먹는 방법 4,

고추냉이 즉, 와사비를 좋아라 하는 분들은 고기 위에 올리는 것도 좋다, 와사비는 살균해주는 가능도 있다고 하니 좋다,

 

맛있게 먹는 방법 5,

와사비 옆에 이미 구워져서 대기하고 있는 고사리 한두 점을 올려 놓는다, 대연동 못골시장 탐나미장의 김이 맛있다,

 

 

묵은지를 올려서,

이젠 김 대신 묵은지를 불판에 올려서 익히자,

 

맛있게 먹는 방법 6,

묵은지를 불판에 익힌 후 고기 한 점을 올려서 먹어 보자,

 

맛있게 먹는 방법 7,

묵은지에다가 와사비까지 추가로 얹어서 먹어도 좋다,

 

맛있게 먹는 방법 8,

제주도 특산품 멜젓에 찍어서도 맛을 봐야 후회하지 않게 된다,

 

항정살,

100g 8,000 원,

인원이 많거니 대식가들이 모였다먄 특수부위만 계속 먹을 수 없으니 항정살을 추가 주문해서 구워 보자, 대연동 제주돈 맛집 탐나미장에서는 항정살도 특수부위에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꽃껍데기,

7,000 원,

현재 메뉴에눈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워낙 일행들이 맛있게 먹으니 주인장이 서비스로 한두 점 내놓은가 보다, 콩가루와 강황가루 두 가지와 함게 제공되었다,

 

목살,

120g, 10,000 원,

부산 남구 대연동 제주돈 맛집 탐나미장의 목살도 좋다는 주인장의 은근한 자랑에 구미가 당겨서 한 조각 주문한다, 역시 비주얼도 좋더니 맛 또한 자랑할만하다고 일행들이 감탄한다,

 

 

오겹살 & 소갈비살,

오겹살 120g 10,000 원, 소갈비살 역시 동일 가격,

오겹살을 맛있게 먹었던 일행이 그 맛을 쉽게 잊을 수 없다고 적은 양이지만 추가 주문한다, 제주돈만 취급하는 줄 알았더니 소갈비살도 취급한다고 해서 사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불판에 올려서,

육고기는 드디어 마지막 파티에 돌입하게 된다,

 

 

한 점씩 맛 보실라우,

,

사골된장찌개,

5,000 원,

고기 먹은 후 주문이 가능한 식사 메뉴로서, 탐나미장의 음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게 도와 주는 것 같다,

 

밑반찬,

들기름 막국수용으로 나온 동치미, 그리고 etc,

 

제주식 메밀국수,

5,000 원,

고기 먹은 후 식사용으로 제공되는 메누이다, 메밀국수도 세 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였다, 1. 물, 2. 비빔, 3 들기름,

 

들기름메밀국수,

,

메뉴판,

 

 

입구,

실내 분위기,

 

 

 

화장실,

재래시장 특성상 같은 건물의 다른 업소랑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인데 갔다가 충격을 받았다, 이곳 주인장이 휴게소처럼 관리를 하고 있었다, 이런 부분 하나 만으로도 믿음이 간다,

,

03분 거리 : 쌍둥이돼지국밥, 남구청, 별빛치과,

08분 거리 : 유엔기념공원, 용당가야밀면, 평확공원, 광안리해수욕장,

10분 거리 : 스시미르네 용호점, KBS방송총국, 남천동 18번완당, 유가네팥칼국수, 송원일식

15분 거리 : 대영횟집, 카페젤라떼리아, 부산역, 오륙도,

18분 거리 : 팔선생

20분 거리 : 스시미르네 해운대 본점, 오반장, 백년식당, 원조구남집, 소바야일미야, 해운대온천,

25분 거리 : 김해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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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대연동 못골시장 탐나미장,

전번 : 010-4386-5568, 051-

주소 : 부산 남구 수영로 205-10 [대연동]

영업 :  평일 11:00 ~ 24:00, 일요일 : 11:30 ~ 23:00

휴무 : 명절 당일 휴무 

전철 : 대연역6번출구에서 문현역방면으로 50미터 

주차 : 못골시장 주차장 이용 [유료]

비고 :

부산 [대연동 못골시장] 제주돼지 특수부위 맛집 ~ 탐나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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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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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추니달려 | 작성시간 22.01.12 제주흑돼지 특수부위
    말해 뭐하겠어요
    사진으로 봐도 맛나 보이네요~~
  • 작성자한밤의우수 | 작성시간 22.01.12 제주흙돼지 ~
    풍미가 월등한 고기~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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