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창궐한지 어느듯 1년여...
참으로 세상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고
많은것들을 바꾸어 버렸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잠시 주춤해진 요즘
개학을 앞둔 두 아이들을 격려하기위한
모처럼의 야밤의 나들이를 감행해 봤답니다.
저녁 7시반경
예약을 위해 전화하니 만석이랍니다.
날 잡은 김에 전화로 대기예약을 해 놓고 출발해봅니다.
도착하여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니 1급지라 시간당 삼천원의
주차비를 말씀하시네요. 일단 가계에 들어서 봅니다.
가계에 들어서서 카운터에 전화예약 자리 났는지 물어보니 아직 이란다. . .
우짜지... 웨이팅에 익숙하지 않아 일단 밖으로 나오려는 순간.
카운터의 어여쁜 여인이 옆 빠리바게트 카페에서 차 한잔하면서 기다려 달라며쿠폰을 가족수 만큼 주시네요.
저녁 8시가 넘어 도착한지라 내 기억의 중앙동은 도로변 주차관리분께서 퇴근하는것으로 알고있어 차를
도로변에 옮겨 봅니다.
참 이놈의 주차비에 대한 행동은 웃음밖에 안 나네요^^
카페에서 아이스티를 먹고 빵도 만원이상 구입하니 20% 할인해 주네요.상생 마케팅으로 생각되네요.
한 15분 가량 지났을까. . . 자리 났다고 연락이 옵니다.
메뉴판을 보고 오늘은 첫 방문이니
기본으로 시작해 봅니다.
스페샬참치회 풀코스 (1인 사만사천냥)
불경기에 작은 금액아니지만
오늘은 내무부장관과 아이들 개학을 위해 준비한 아빠의 마음을 알려나 모르겠네요. . .^^
참고로 못찍은 메뉴판에는 이 코스에는 기본과 퀄리티로 주문이 구분 주문이 가능하더군요.상상 가시죠~
퀄리티는 참치를 양보다 질로 내어주는걸로...
우리 가족은 질보다 양으로 시작해 봅니다.
물은 은은한 향의 녹차를 주시네요
원래 메뉴에는 스프인가 죽이 있다는데 재료
소진되었다네요
이렇게 식사를 마쳤는데
중간에 우리가족 식성이 좋아 참치가 빨리 사라지니 또 다른 종류의 참치를 한 접시 주셨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ㅜㅜ
가족외식후 다대포해수욕장 드라이브로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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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만에 글을 올려보니 지난 시간이 하이라이트 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폰으로 카페 근황은 거의 매일 봤지만
이제서야 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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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물러나고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 .
본참치 051-463-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