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Fantastic^^][민락동] 계절의 별미 대방어 & 랍스터의 콜라보레이션 ~ 대영횟집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22.01.15|조회수1,445 목록 댓글 3

햇수로 3년만에 광안리해변을 드라이브하며 생선회 특히 대방어로 소문이 난 대영횟집으로 차를 몰고 간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광안대교/다이야몬드브릿지 쪽에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간질어 주는 게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만났을 때 아쉬운 부분이 있었음을 언급했었는데 그때가 코로나 유행하기 직전이어서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17Kg짜리 대방어와 대영횟집 CEO,

지난 11월 중순 모임에는 대방어와 랍스터 두 가지 메뉴로 예약되어 있었다, 살아 있는 생물이므로 모임 당일 어느 정도 사이즈가 테이블에 올라 올지 궁금했는데 12Kg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이런 대물은 사진이라도 한 장 준비되어 있을 줄 알고 보여 달라고 요청했더니 그 직전에 잡은 것을 보여 주신다, 17Kg짜리를 힘들게 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놀랍다,

 

17Kg짜리 대방어를 들고 미소짓고 있는 대영횟집 CEO 제공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 대영횟집,

광안리해수욕장은 총천연색 매력을 지닌 부산의 명소로서 광안해변로를 따라 다양한 레스토랑, 카페, 횟집 등이 자리 잡고 있어서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고 있다, 다이야몬드브릿지를 바라 보며 낭만을 즐기는 외국인들 또는 데이트족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광안대교를 통과하여 수변공원쪽으로 가면 구) 행정명칭으로 민락동이라 불리우던 곳에 부산의 유명한 횟집들이 몰려 있다, 그중에서 대영횟집은 최고급 생선회, 랍스터, 그리고 대방어회로서 짧은 기간동안소문이 자자해지면서 코로나19 펜대믹 기간에 살아 남은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Diamond Bridge,

7층 엘레베이터에 내려서 친절한 이모의 안내에 띠라 큰 홀로 다가 가는데 몇 년 전과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시는 좌식 테이블이어서 앉아서 식사할 때 광안대교가 보이지 앉았다, 그리고, 대형유리창에 이물질들이 묻어서 사진을 찍어도 희미했었는데 그게 말끔해진 것이었다, 

 

필자의 거주지,

2019년 우리가 다녀 간 이후 1억 수천만원을 들여서 창문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었다고 한다, 그때 좌식 테이블도 입식으로 변경한 게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게 바뀌였다고 한다, 아래 사진의 화살표 쪽이 필자가 거주하는 쪽이다, 예전과 달리 창문을 통해서 촬영을 해도 깨끗하게 보인다,

 

기본 상차림,

 일요일 오후엔 손님이 적다는 안내에 따라 5시로 예약을 했었다, 그랬더니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 주경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그전에는 좌측 창문이 고정되어 있어서 답답했었지만 이번에는 개방이 되어서 촬영하기도 좋았다, 날씨가 약간 흐렸던 게 흠이었다, 멤버들이 다 도착하자 세팅에 착수하였다,

 

테이블 세팅,

그냥 마음대로 착석하게 했더니  앉은 키가 큰 분들이 창가에 앉아서 광안대교쪽이 가리게 되어서 좌석 배치를 새로 하고 나나 훨씬 보기도 좋았다, 대방어가 미리 나왔으면 더 맛깔스런 분위기가 마련되었을 것이다,

 

복어껍질초무침,

오랜만에 먹어 보는 복어껍질, 브런치로 간단히 때우고 도착한 후여서 야채와 함께 버무린 상큼한 초무침이 입맛을 자극한다,

 

훈제연어,

복어초무침을 먹기 전에 가볍게 훈제 연어 한 조각씩 입안으로 가져 간다, 케이퍼가 있었으면 좋았게는데 양파와 함께 먹게 된다, 필자는 소스를 뿌려 놓은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을 더 좋아 한다,

 

견과류,

식사 전에 먼저 집어 먹는 밑반찬들의 종류가 많아서 각자 자기 입맛에 맞춰 젓가락질을 하게 된다, 뷰가 좋은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 맛집 ~ 대영횟집에서의 만찬은 고소한 맛에서 다욱 달콤함을 느끼게 한다,

 

피꼬막,

어린 마음에 조개에서 씹히는 모래 때문에 기피하게 된데다가 "피"란 단어가 붙은 피조개는 피가 들어 있는 줄 알고 먹지 않게 되었다, 꼬막을 우연히 맛들이게 된 후에야 피꼬막을 먹게 되었다, 일인당 한 점씩 제공된다, 뒷편에 보이는 것은 김치전이다,

 

가리비치즈구이,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는 가리비치즈구이를 전체 세팅 완료하고 촬영까지 한 후에야 맛을 보니 아쉽다, 다음부터는 좋아 하는 가리비 한 조각을 남들보다 먼저 맛을 본 후 빈껍데기 올려 숫자를 채운 후 촬영을 해야겠다,

 

etc,

너무 많은 종류들이 등장하였길래 일일이 하나 씩 소개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몇 가지는 모아서 보여 드린다, 계란찜, 샐러드, 꽃살샐러드, 백김치, 소라조림, 전복죽, 게불, 해산물 일부, 그리고 사진엔 등장하지 않는 etc. 

 

간장새우,

어렸을 때 새우를 즐겨 먹었다가 나이가 들면서 새우튀김부터 먹게 되지 않더니 차츰 손이 그쪽으로 가게 되지 않는다, 그런데 봏아 했지만 자주 맛볼 수 없었던 간장새우는 오래만에 만나니 맛을 보지 않을 수가 없어 손이 간다, 역시, 기대했던 맛으로서 마음에 든다, 한 개 더 먹을려다가 일행을 생각하여 참았다,

 

활전복,

바다에서 제공되는 해상물 중에서 인삼에 비유되는 게 해삼과 전복이 있어, 에전부터 전복은 궁중에 진상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양식이 되고 난 이후는 누구나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게 되자 필자도 쳐다만 보게 된다, 단, 아래 사진과 같이 우아한 자테를 뽐내면 손이 안 갈 수 없다,

 

View of Diamond Bridge,

전시회 참가차 도쿄 빅 사이트를 자주 가게 되면서 레인보우 브릿지를 바라 보게 되었는데 왜 일본인들이 그렇게 애정을 갖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가며 쳐다 봐도 그렇고, 뷰가 아주 멋지다는 해변으로 가서 바라 봐도 감흥을 갖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 맛집 ~ 대영횟집 창가에서 바라 보는 뷰가 더 훌륭하지 않는가?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행운의 날이다. 8K를 초과하면 대방어라고 하는데 오늘은 무려 4kg나 초과한 12Kg짜리가 우리의 테이블에 올라 온 것이다, 살아 있는 생물이어서 아무리 유명한 횟집이라도 특정한 날자에 맞춰 등장하기 어려운데 부맛기 모임하는 날에 올라 왔으니 모두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마, 이런 날은 모두에게 처음이었으리라,

 

통방어 or 대방어,

대부분 방어회를 즐기는 분들은 대방어를 드셨다고 주장은 해도 대부분 6Kg 이상 또는 8Kg짜리 정도였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이번에 등장하는 것은 12Kg짜리여서 대방어라고 부르기보다는 통방어로 부르는 게 어울리지 않을까? 필자의 남은 인생 중에 다시 한 번 더 이런 기회를 갖기 어려울텐데 대영횟집 CEO에게 감사를 드린다,

 

꼬리살,

,

 

배꼽살 & 등살가외살,

대가리에 가까운 앞쪽 등살은 뱃살 부위와 거의 유사할 정도로 풍부한 지방을 맛 볼 수 있다,

 

아가미살 & 배꼽살,

,

아가미살 & 뱃살,

작은 사이즈의 방어와 달리 통방어 뱃살은 윗 뱃살과 아랫 뱃살로 나뉜다, 아래 사진의 하단은 윗배살 부위로 생각된다, 아랫 뱃살은 하얀 색깔이어서 쉽게 구분이 되며 기름지다, 

 

사잇살,

소방어, 중방어 등에는 없는 특수 위이이다, 척추뼈에 붙은 혈합육의 한 종류로서 빨리 상하는 부위란다, 싱싱해서 전혀 비린내가 없는 탓에 인기가 있다,

 

등살,

,

사잇살,

작은 사이즈의 방어에서는 맛보기가 어려운 대방어 특유의 엄청난 지방량 때문이다,  방어의 적정기는 12월 중순부터 1월말까지이다,

 

방어는 무조건 대방어,

다른 생선들도 유사하지만 특히 방어의 지방량의 차이 때문에 무조건 대방어를 먹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등살부위이다, 

 

등살,

등살을 기준으로 대가리쪽일 경우에는 지방량이 풍부하지만, 꼬리 부분쪽으로 갈수록 점점 적어진다,

 

아가미살 & 배꼽살,

다른 부위와 달리 굵게 썰지 않고 얇게 썰어져 나오는 이유가 질기기 때문이다, 얇아야 씹기가 좋고 식감도 뛰어 나다, 배꼽살이 없는데도 배꼽살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배쪽 아랫쪽에 불고 둥근 점이 있기 때문인가 보다,

 

셀프 초밥,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초밥이 제공된다, 그런데 사진 촬영하는 사이 일행들이 다 챙겼는가 보다, 각가 개인들 몫으로 제공되는 곳은 손을 대지 말자, 등살과 등살가외살 부위

 

방어 대가리구이,

대방어를 통채로 주문한 경우에만 맛 볼 수 있는지도 모른다, 소방어에서는 구이를 할 정도의 대가리가 나오지 않는가 보다, 대영횟집 CEO가 한가한 틈을 이용하여 잠시 대가리를 먹을 수 있도록 해체를 하주며 제법 먹거리가 많이 나온다고 부언 설명을 해준다,

 

대방어 눈동자,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 맛집 ~ 대영횟집 CEO가 대가리를 해체하다가 눈동자를 골라 내더니 먹어 보라고 한다, 모두들 손사례를 친다, 필자는 어렸을 적부터 명태, 대구, 빨간고기 등의 눈깔을 부모님의 권유에 맛 봤었다, 그걸 먹으면 시력이 놓아 진다는 속설을 믿었다, 그래서 지금도 먹는다, 그런 연유로 대방어 눈동자 일부를 먹었다, 너무 커서 징그러워 통채로 먹기에는 부담이 되더라,

 

대방어 대가리살,

뼈다귀를 움켜 쥐고 붙어 있는 살 부분을 뜯어 먹으면 맛은 다르지만 소갈비를 뜯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Lobster,

대방어를 먹고 난 후 등장하는 게 랍스터이다, 오늘의 코스는 자연산 계절 활어 전문인 대영힛집이지만 평소 먹기 쉬운 일반 생선회는 제외하고 대방어와 랍스터 두 가지만을 내기로 하고 일인당 80K씩에 가격 협의가 되었다, 

 

맛깔스런 랍스터,

코로나19 펜대믹으로 인하여 모임을 자주 하지 않아서 랍스터를 먹어 본 게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 맛집 ~ 대영횟집에서 랍스터를 정말 맛깔스럽게 익혀 나왔다, 12Kg 대방어회로 활홀경에 빠진 회원들이 입을 다물지 못한다,

 

속부위,

랍스터는 크기에 비해 먹꺼리는 빈약하다고 평소에 생각했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알이 꽉꽉 차 있어서 뜯어 먹는데 느낌이 좋다, 원레 랍스터가 이랬던가? 가느다란 다리마저 통통하게 보인다,

 

다릿살,

워낙 먹을 게 별로 없고 풍성하게 보이지 않으니 제일 가느다란 다리 부위는 장식으로 얹어 놓은 줄 있았다, 끄집어 내 놓으려고 하는 순간 하얀 속살에 눈길이 간다, 정말 특이하네,

 

하얀 다릿살,

사진을 더 크게 찍어야 했는데 순간적으로 착각했다, 화살표 주변의 하얀 속사를 참고하시라, 일행들이 손을 대지 않아서 필자가 고맙게도 모두 먹게 되었다,

 

몸통살,

같은 테이블의 여성회원이 몸통을 들고 가길래 혼자서 먹을려고 그러는가 보다 생각했었다, 알고 보니 수저를 이용하여 몸통을 먹지 좋게 이쁘게 발라 내놓았다,

 

튀김,

튀김 접시를 받아 든 순간 아주 깔끔하다는 인상을 준다, 고급집과 저급한 집의 차이는 신선도가 좋은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역시 수변공원 대영횟집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업소가 업종 변경을 하거나 사라졌는데 비해 그 지역에서 살아 남은 이유가 짐작이 된다,

 

매운탕,

부산사람들의 모임이어서 산초를 넣어 끓여 왔다, 평소보다 조금 많이 들어 깄는지 입안이 화끈거려서 계속 먹기가 힘이 든다, 그런데 숟가락을 계속 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평소 매운 것을 못 먹는 필자가 콜라를 주문하여 한 모금 마시고 한 숟가락 떠 먹으며 몽땅 비웠다, 서울쪽 손님들은 매운탕 주문시 산초나 방아를 사전에 물어 보는 게 좋겠다,

 

공기밥 & 빈찬,

,

광안리 대영횟집,

광안리해변로 344번길 17-20 산바다빌딩 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대영횟집이 나타 난다, 다른 업소는 없으므로 그냥 문을 밀고 들어 가면 된다,

,

RooM,

문을 열고 드러 가면 좌측은 수족관과 주방이, 우측엔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냥 안쪽으로 들어 거면 대형 홀이 나타난다, 그 홀에 들어 서는 순간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대형 단체석,

입구를 들어 섰울 때 우측편에 보이는 단체석 장면이다, 두 개를 합치면 많른 인원이 들어 갈 수가 있다,

 

#수변공원대영횟집, #관안리대영횟집 #민락동대영횟집 #부산대영횟집 #사자왕추천광안리횟집 #사자왕추천민락동횟집

01분 거리 : 수변공원 / 걸어서,

08분 거리 : 남천동 18번완당유가네팥칼국수금련산 입구,

08분 거리 : 금련산 입구, 해물듬뿍칼국수KBS방송총국, 남천성당,

12분 거리 : 스시미르네 용호점, 부산남부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

14분 거리 : 용호동할매팥빙수,#

 

#사자왕블로그 #부산맛집기

카페 #부산맛집카페추천맛생선횟집 #민락동맛집  #광안대교생선횟집 #부산횟집

상호 ~ 광안리해수욕장 민락동 수변공원 자연산 전문 대영횟집,

주소 : 부산시 광안해변로 344번길 17-20, 수영구 민락동 110-50,

전화 ~ 051-759-9002,

휴무 ~ 휴무없음,

영업 ~ 11:00 ~ 23:00,

주차 ~ 자체 건물 1층, 건물 앞 공영 주차장 이용,

비고 부산맛집기행 ★ 회원증 제시시 10% 할인,

부산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 광안대교 맛집 ~ 대영횟집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밤의우수 | 작성시간 22.01.15 대영횟집 창밖 뷰가 끝내 주네요~
    음식도 끝내 주겠네요~~
  • 작성자수영장 | 작성시간 22.01.15 군침이 팍팍도네요^~^
  • 작성자그저 내리는 비 | 작성시간 22.01.23 크흐, 저 아래 아는 형님 지인이 있어서 여러번 갔는데 뷰는 환상이죠. 하지만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ㅎ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