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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고 싶어여◎

[이자까야][동래] 다양한 모듬튀김 ~ 심야의미식가

작성자이나사랑|작성시간14.01.03|조회수3,217 목록 댓글 2

 

 

 

 

 

심야의 미식가...

어디선가 많이 본 일본만화의 제목 두 가지를 적절하게 조합한 상호.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심야식당에는 비엔나소세지를 즐겨 드시는 고독한 미식가가 자주 드나드신다지요.

상호에 이끌려 방문한 동래에 위치한 심야의미식가입니다.

 

 

 

                                                                                                      

 

 

 

 

콘초코는 아니고 콘코코아

 

 

 

양배추.

 

 

 

가게 전반에 일본스러운 소품들을 그득히 비치해뒀습니다.

나름 유명한 피규어들도 많더군요. 오공이랑 피콜로, 요다까지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모듬튀김 1만9천냥. 메뉴판을 찍지 못해 기억이 흐릿하지만, 가격이 이쯤 되었지 싶습니다.

 

 

 

다양한 튀김들이 나와줍니다.

만두소가 들어간 춘권에 새우튀김, 게다리튀김, 고로케 두 종류.

 

 

 

집게다리가 찔끔 보이기에

얼른 집어 온 게다리는 진짜배기가 아니었습니다. ㅠㅠ

 

 

 

나름 돼지고기가 통실한 돈까스에

 

 

 

닭고기 가라아게, 단호박튀김, 감자샐러드까지 나오는 모듬.

 

 

 

단호박도 한 입 챱챱.

튀김을 튀기는 내공도 괜찮은 듯 하고, 원체 다양한 것을 내어주니 눈맛도 나쁘진 않지만,

보기에만 좋은 튀김과 맛도 괜찮은 튀김이 반씩 섞여 있기에

차라리 종류를 줄이고 괜찮은 튀김만 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튀김 접시에 담겼던 것들 중 조금 실수가 있는 듯해 주인장께 귀뜸을 했더니

서비스를 하나 받았습니다. 어이쿠~

가쓰오부시가루를 듬뿍 올린 계란말이입니다.

 

 

 

포근부들한 것이

달콤한 계란말이는 아니고 짭쪼롬한 편.

속에도 가쓰오다시를 넣어 말았는지 촉촉한 다시가 듬뿍 배어있어 식감과 목넘김이 더 부드럽습니다.

 

 

 

입구 근처엔 다찌가 있어 가볍게 들르기도 괜찮겠습니다.

 

 

 

슬며시 눈에 들어오는 건담이며 월리, 울트라맨.

 

 

 

나서는 입구엔 부리부리한 도깨비씨가 불 좀 끄랍니다.

 

 

 

 나서며...

 

 

 

얼음2

매서운 추위를 뚫고 바로 근처의 더블린으로 이동...

요즘 이 곳 저 곳에서 생기고 있는 더블린의 첫번째 집.

사람은 항상 넘치는데, 기네스맛은 이랬다 저랬다 한다지요.

그래도 동래쪽을 들렀다 막차로는 발걸음이 제일 잘 가는 곳입니다.

 

 

 

                                                                                               

심야의 미식가.

아직은 상호와 PR만큼의 내공을 보여주긴 힘든 것 같지만,

음식 몇 가지에서 주인장 나름의 노하우를 보니

앞으로 노력 여하에 따라 더 괜찮은 곳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대는 동래쪽은 자주 드나드는 곳이 아니라 조금 높은 것인지 적당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화 051 556 1018

주소 동래구 명륜동 533-115

영업시간 새벽 3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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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해운대좋아요 | 작성시간 14.01.03 맛은 있겠는데 저 칼로리는 다 우짜죠? ㅎㅎㅎㅎㅎ
  • 작성자화양연화 | 작성시간 14.01.08 헐 나 여기 며칠전에 갔다왔는데ㅋ 지나가다가 2차로 그냥 가볍게 들른곳인데 괜찮았음..일본문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괜찮아 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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