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맥주 전문점]
젊은 감각은 전혀 필요치 않는
올드하고 투박함이 살아있는
어른들만의 스몰비어다
"이바구"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쿵짝쿵짝 시끄러운 스몰비어보다
왠지 이런곳이 편하게 다가오는것은
나도 이제 어른이 되어간다는 증거..ㅠㅠ
롯데 백화점 후문에 있는
푸짐한 집
외관상으로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감이 안잡히는 이 곳
실내는 아주 올드하다
88올림픽 하던 시절의 맥주집이랄까..
여긴 자리에 앉으면
기본이란게 있다
2만원에 각종 안주랑 맥주 3병
시원한 병맥주에
간단하게 한잔 하면서
이바구 하기 딱인 곳
자고로
생선을 많이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삶은 달걀은
내가 좋아하는 반숙
살짜기 구워나온
가래떡
이만하면 맥주안주로
너무나 과분한듯
오랜만에
노가리가 뜯고 싶어
따로 주문했다
저 성냥갑
진심 20년만에 보는듯하다
시공간을 초월해서 나타났나?
왠지 뽀글이 파마한
섹시한 아줌마가 있을듯한 분위기지만
그런건 없다
오로지 병맥주와 푸짐한 안줏꺼리
차분한 분위기만 있을뿐..
주 소 :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 515-18
전화번호 : 010-4853-3231
post by
영.원.을.꿈.꾸.는.찰.나
By 김 기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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