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셰프(Chef)야 ~ 가야산오리
오늘은 요리하는 남자~ “김즘마”로~ 출발 !!
며칠전, 기장군에서 3대째 "가야산오리" 도매업을 하는
친구의 업장에서 구입한 오리, 촌닭으로 요리를 해 본다.
요리하는 꿈은~ 희망, 먹을 복(호구지책), 재기, 도약의 표상이다.
▶ 요즘은 이른바 '먹방' '쿡방'이 대세란다.
TV 채널만 돌렸다 하면 지지고 볶고 튀긴다.
음식 만드는 일이 얼마나 멋지고~
짜릿한 기쁨인지 온몸으로 강변한다.
▶ 요리란~ TV가 보여주듯 팅커벨이 요술봉 내리치면
뚝딱 완성되는 마법이 아니다.
우선 장을 봐야 하고, 구해 온 재료를 다듬고 골라낸 뒤,
굽고 찌고 튀기는 작업을 거쳐 산더미처럼 쌓인
그릇을 말끔히 설거지해야만 끝나는 대장정이다.
▲ 시골 촌닭 1마리 12,000원
우선 친구네 도매가게에서 구입한 촌닭을 다듬어 본다.
▶ 음식 솜씨가 뛰어난 어느 경상도여인에게서 예전~
"밥 안 묵고 살 수 없나?" 푸념을 들은적도 있었다.
요리가 얼마나 고된 노동일까?를 생각케 한다.
▶ 허나, 오늘은 요리하는 남자~ "김증마"로서,
다듬은 촌닭을 까스불 위 도자기탕에 살포시 넣는다.
▶ 보글보글 달타령 노래 하듯 촌닭 백숙이 익어간다.
▶ 이 순간, 까스불의 온도를 낮추어야 한다.
▶ TV에 요리하는 사람들을 보면,
요리하며 짜증 내는 사람 못 봤다.
음식 만드는 일이 얼마나 멋진가 !!
▶ 완성된 촌닭 백숙을 한그릇은 어머니에게 드리고,
한그릇은 필자 것으로 한입 가득 넣어보니~
군침어린 그 맛이란~ 과히 까무러칠 듯 하는구나~!!
▲ 시골 촌닭 소금구이
촌닭이 커서 일정 부분은 나만의 소금구이로 요리해 본다.
▶ 적당한 크기로 다듬은 촌닭살코기가~
볶고 튀기며, 먹방스럽게 잘도 익어간다.
▶ 까스불의 세기를 적당한 낮추고,
군침 삼키며, 똘망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 드디어 촌닭소금구이 완성~
'즐거운 식사 요리 & 안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둘이 함께 만든 음식이라 하던데... ^^*
▲ 숙성 생오리(남원산) 1마리 1008g 11,000원
▲ 울금 유황오리 훈제 바베큐
1마리 900g 16,000원
원재료 및 함량~~
오리육 96.84%(국내산), 울금 0.1%(국내산)
▶ 필자는 훈제 바베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차후 술안주로 대비~ 사전 준비를 해 둔다.
주소 :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맞이로 8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 244-2번지)
TEL : 051-727-5602
일상 최고의 즐거움이 되는 요리의 하루 ~ 가야산오리 =J화공J = 書空印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세심洗心 작성시간 15.06.21 소금구이에 마음이 닿는군요^
요리하면 시간이 엄청 금방가는데
두가지요리씩이나~~즐감합니다^ -
작성자장미꽃 작성시간 15.06.21 정성이 한가득~
부드러운 감성이 듬뿍~~
멋진 취향을 가지신 J화공J님의 촌닭 백숙과 소금구이~~맛나보여요^^ -
작성자군침질 작성시간 15.07.10 이집 주인분 며느리에 사위까지 함께 가계하시는데 쥔장 친구분이라면 연세가 꽤됬겠습니다??????????? 수년째 단골이라 가야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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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동래토백이 작성시간 16.06.24 와~우 형님 셰프이십니까?
멋진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