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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용원] 용원 아구찜 아구와 대구의 아대찜과 생아구만을 고집해온 용원 아구하우스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18.04.03|조회수2,143 목록 댓글 3


경남 창원시 용원에 거주하는 부맛기 여성 회원이 용원에서 제일 맛있는 아구찜 식당에서 배달하여 먹는데 기가 막힌다고 한다, 그런데 가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도 여러 차례 자랑을 한다, 그러자 그곳을 자주 출입을 하던 남성 회원이 추천을 하게 된 게 씨가 되어 맛집탐방 팀이 출동하게 되었다, 힘들게 방문일자를 잡았는데 예약을 하자 업주가 난색을 표명한다,


날씨가 좋지 않아 어선이 출항하지 않아서 아구가 없다고 한다, 이런 난감한 일이 있나? 길이 멀어서 몇 달 만에 성사되었는데 섭섭하다, 날짜를 조정하여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멀다, 장시간 운전하면서 가면서 실망할까봐 염려가 되었다, 골목 안에 있는데다가 메인 간판에 조명이 들어 있지 않아 한 바퀴 돌았다, 그러나 예상외로 깔끔하여 안심이 된다,




05분 거리 : 용재공원, 진해동부도서관/ 걸어서,

50분 거리 :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출발시





시골 막걸리,

4,000 원,

용원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아구수육을 주문하면서 메뉴판을 보니 "시골막걸리'란 단어가 보인다, 식사 후 차를 몰아야 하지만 맛을 보고 싶어 잔을 받는다, 시중에서 맛을 보던 메이커의 맛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다음에 갈 때는 차를 가져 가지 않고 기분좋게 마시고 싶어 진다,



"고맙심~더 맛시게 드이소"

용원 아구하우스의 캐치프레이즈이다, 부산시청에서 근무하다가 퇴직 후 좋아 하시는 아구를 선택하여 독학으로 공부한 후 개업을 했다고 한다, 직접 개발한 양념은 무려 40여 가지의 재료들과 함께 진한 정성이 들어 있다고 한다, 여수지역의 속담 중의 하나가 "아꾸먹고 가자미 먹고'란 말이 있다, "꿩먹고 알먹고"란 속담과 같은 뜻이다, 매년 4월이면 벌어지는 진해군항제 벚꽃놀이해서 좋고 맛있는 아구찜 먹어서 좋구ㅡ나,


아구수육,

대, 중, 소 70, 60, 50K,

아구수육 접시가 테이블에 올라 오는 순간 동공이 커진다, 대개 수육이 많이 올라 오고 "애"가 적어서 섭섭했었다, 그런데 필자가 무척이나 좋아 하는 게 푸짐하게 올라 오니 띵호와이다, 어선에서 잡은 아구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번 구입하여 2~3일 영상 5~7도에서 숙성시켜서 비린내를 제거 시킨다고 한다,


맛,

여성 회원이 자주 배달 주문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땐 이상하게 느껴졌다, 통닭, 피자 등과 달리 아구찜을 배달시키는 분들도 있다니? 배달되면 다시 끓여서 먹게 되면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그날 동참한 그 회원은 처음 방문한 게 아주 마음에 드는가 보다, 그녀는 따님의 등교를 위해 용원에서 웅천 남문시티프라디움으로 최근에 이사를 했었다, 거리가 멀어져 배달비 부담이 된다고 하자, 업주가 직접 배달할 경우 배달비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 오른다,


대창,

아구수육 접시에 다른 곳과 달리 수육 외에도 대창, 애와 함께 향기가 좋은 미나리가 풍미를 돋우어 준다, 그동안 대창을 먹지 않았는데 이번에 먹었던 대창이 기가막혀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대찜,

대, 중, 소 37, 32, 27K,

일행의 다른 테이블에서는 찜을 주문한다, 촬영하면서 보니 아구찜이 아닌 것 같아 확인하니 아구와 대구가 같이 들어 있는 "아대찜"이라고 한다, 특이하면서도 좋은 아이디어의 메뉴로 생각된다, 아구찜만 주문할 경우 2,000 원씩 가격이 줄어 든다,



대구탕,

8K, 밥 포함,

찜에다가 사리를 보통 넣어서 마무리하게 되는데 맑은 대구탕을 나눠 먹으니 속이 시원해진다, 아구와 대구는 같은 패밀리가 아닌데 두 가지를 같이 취급하니 고객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을 것 같다, 이 새벽에 포스팅 작업을 하면서 메뉴판을 확인하니 가오리찜도 보인다, 찜을 잘하는 곳이어서 기회가 되면 가오리찜 맛도 보고 싶어진다,




외관,

주변 골목이 너무 어두워서 후래쉬를 터트렸더니 간판의 상호가 보인다, 현관 입구의 조명 두 개가 간판 밑쪽에 있어서 특히 상호가 안 보였던 것 같다, 조명이 들어 있는 동그란 간판이 멀리서도 잘 보이므로 그것만 찾으면 용원 아구하우스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처음 발견했을 때엔 카페로 생각해서 지나치게 되었던 것이다,



실내 분위기,

윗 사진은 홀, 아래 사진은 방이다, 음식 냄새도 느끼지 못했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가졌다, 가족들 외식하기에 아주 편안한 분위기의 아구찜 전문점이다, 돌아 가신 모친이 뒤늦게 아구찜을 좋아 하셔서 내자와 둘이서만 찾을 때에는 신평 할매아구찜 식당으로 모셔서 식사를 했었다, 그랬더니 계수씨가 자기네 부부가 동참할 때는 같이 가지 않아서 섭섭하다고 한 게 기억이 난다, 동생부부는 좋아 하지 않는 음식인 줄 알았던 것이었다, 그때 그 식당은 비좁고 불편하였다, 좋았던 점은 모친을 모시고 가면 할매가 아구 한두 점 더 넣어 주는 것이었다, 이집 처럼 깨끗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면 모친도 더 좋아 하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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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용원 아구하우스

전번 : 055-552-9395, 010-3773-3889

주소 : 경남 청원시 진해구 용원중로번길 5, 용원동 1259-4

영업 : 10:00 ~ 22:00 

휴무 : 아구잡이 어선이 뜨지 않는 날

주차 : 식당 주변 골목에 주차

비고 : ★부산맛집기행★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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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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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쵸이스 | 작성시간 18.04.03 근처라서 한번 가봐야겠읍니다.
  • 작성자써니 | 작성시간 18.04.03 여기 아구찜도 정말 맛있고 보이는 비주얼에 생아구만 고집^^~엄지척~~^^
  • 작성자뷰티맨 | 작성시간 18.04.04 비주얼이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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