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동래][온천천] 그녀와 함께 달콤한 오후를 보내고 싶은 ~ 도로시카페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18.08.01|조회수1,442 목록 댓글 2




화려했던 벚꽃이 사라진 2017년 4월 어느 날 부맛기 여성회원의 초대로 방문했었던 온천천 카페거리에 자리잡은 도로시카페를 일 년이 지난 한 여름에 다녀 왔었다, 부맛기에서 브런치모임이 예전과 달리 자주 하지 않는다며 여성회원들의 요청에 시식차 탐방했더니 메뉴가 많이 바뀌여져 있었다,




05분 거리 : 유림가든, 미미참족발, 연천시장,

10분 거리 : 칠보락, 정참치, 수참치, 연산동R,

15분 거리 : 동해선 안락역, 지하철 4호선 2번 출구,




온천천 도로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의 전환에 성공한 유일한 여성감독 도로시 아즈너를 사랑했는가? Oz 이야기의 주인공 마법의 나라로 간 소녀를 좋아 헸었을까? 아마도 후자라고 유추해보고 싶다, 그녀의 닉네임이 한동안 부맛기카페에 보이지 않을 때면 유럽 어딘가의 음악의 도시를 걷고 있으리라,  


벚꽃이 필때면 진해군항제 대신 부산인들이 몰리는 온천천 중심가에 자리 잡은 도로시카페는 발디딜 틈이 없단다, 올 4월 지나 가다가 만개한 벚꽃들을 보고 디카를 끄집어 내었다, 필자의 거주지 근처 바닷가의 풍경도 멋지지만 온천천의 분위기는 또 다른 멋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http://blog.daum.net/hl5bxg/15606968






온천천,

왜가리 아니면 백로일까? 온천천을 바라 보고 있는 필자의 눈 앞에 하얀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 오다가 잔디밭에 착륙한다, 시외로 나가야 볼 수 있던 장면을 여기서 목격하다니! 개천에서는 물고기들이 경쟁적으로 튀어 오른다, 이 또한 바다에서만 볼 수 있었던 광경이 아닌가? 가벼운 운동기구들도 마련되어 있어서 기온이 내려 가면 Walking Drive하러 가야겠다,


홍차,

7,000 원,


크로크무슈,

10,000 원,

많이 준비했다가 남은면 식어 버린 샌드위치를 난로에 올려 놓고 익혀 먹었던 것에서 유래한 메뉴라고 한다, 점심을 먹고 간단히 먹고 난 뒤 도 배가 고파 올 때면 커피 한 잔과 함께 주문해서 먹어 보자, 그렇다고 식은 것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베프브런치,

11,000 원,

베프는 베스트 프렌드의 약어일까? 그렇다면 아주 친한 베프와 먹으면서 우정을 돈독히 해보자, 프렌티토스트에 커피가 포함된다, 둘이라면 커피는 한 잔 추가 주문해야겠지, 베이컨을 감싸고 있는 게 신기했다, 자르려는 순간 계란이란 것을 알고 놀랐다, 


허브차,

5,000 원,

주문하지 않는 허브차가 올라 왔다, 필자는 페퍼민트 향을 좋아 하지 않아서 즐겨 마시지 않는데 브런치와는 괜찮았다,  


토마토 카레라이스,

11,000 원[?],

사진엔 낙타등과 같이 쌍봉으로 되어 있는 곱배기이지만 실제로는 단봉이다, 브런치 타임에 간 게 아니고 저녁시간이어서 남정네들에겐 양이 부족할 것으로 배려하여 특별히 쌍봉으로 만들어 준 여사장님의 호의에 감사를 드린다, 한우 안심과 호박, 양파, 가지 마늘 등을 사용하였으며 H2O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들은 것 같다,


아보카도 참치덮밥,

11,000 원, 단품

당연히 참치와 아보카도, 케이퍼, 깻잎, 날치알, 양파 등을 사용한 메뉴로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밀러 생맥주,

??,000 원,

이번 여름처럼 폭염이 계속 우리를 괴롭힌다마면 끊었던 술을 마시게 되지도 모르겠다, 시원한 밀러 생맥주 한 잔을 주문하면 무려 세 잔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불행히도 우리는 차를 갖고 갔거나, 비주류가 대부분이어서 생맥 한 잔을 나눠 마시는데도 벅찼다,


치킨 텐더샐러드,

11,000 원,

3+1 시원한 밀러 생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 텐더란 TendeR이겠다, 온천천를 내려다 보며 보드러운 닭고기를 안주로 마시는 생맥이 하루의 피로를 깔끔히 풀어 주지 않을까?




내려 가는 길목,

바로 도로시 카페 맞은 편에 온천천으로 내려 가는 계단이 있어서 출입하기에 편리하다,


1층,


피아노 계단,

2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에 피아노 음반이 그려져 있다, 하나 하나 밟고 올라 가며 어렸을 적 '미레도♪ 미레도♬' 흥얼거리던 추억을 회상하며 올라 가게 된다,


도로시?

도로시란 "Lovely Cafe"란다,



큰 테이블,

8명이 앉을 수 있는 대형 목제 테이블이 마음에 든다, 부맛기에서 브런치모임을 하면 이 테이블에서 하면 좋겠다,

-




상호 : 도로시카페, Dorothy.C 

전번 : 051-523-8088

주소 :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433 1~2층 (우)47901지번 안락동 632-127

영업 : 10:30 ~ 23:00

휴무 : 당분간없음,

주차 : 옆과 건물 뒷편 4대 정도 가능,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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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연오 | 작성시간 18.08.01 시원한 생맥주 한잔에 치킨...더위가 잠시 날라가네요
  • 작성자바람이고파 | 작성시간 18.12.13 온천천의 카페는 주변 분위기가 아주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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