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가슴에 그리운 얼굴 하나쯤 묻고 사는 것도 좋으련만
그리움 병이 될까 두려워 자꾸 밀어 내려다 병이 되어 버리는 그리움 있다면...
한잔 가득 그리움을 부어 그대에게 권하는 술잔이라네.
자~~건배 하세.
내 잔에는 당신의 그리움이 담겨 있는 줄 알겠네.
술잔이 새나 보이. 왜 이리 빨리 넘어가는고....
마셔두 마셔두 차지않는 가슴속의 바다에 당신 이미 들어와 있는데 ...
아서라.....
난 사랑의 술만 마실걸세.
당신이 주는 사랑의 술만. 취해도 좋으리라.
취해서 노래를 불러도 좋으리라.
그리움으로 부어 사랑으로 넘어가는 술을 마실수만 있다면....
난 그대를 위해 늘 취해 살고 싶은걸세. 그대의 이름을 부르며...
나는 의미없는 술잔을 비워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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