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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 詩 지혜◎

[詩] 입춘 일기

작성자dougahn|작성시간22.02.04|조회수79 목록 댓글 4

입춘立春

절기의 새로운 시작!!

 

'立春大吉 建陽多慶'

 

**

 

겨울이 조용히 떠나면서

나에게 인사합니다

'안녕!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봄이 살그머니 다가와

나에게 인사합니다

'안녕?  또 만나서 반가워요'

 

딱딱한 생각을 녹일 때

고운 말씨가 필요할 때

나를 이용해 보세요

 

어서 오세요   봄!

 

나는 와락

봄을 껴안고

나비가 되는 꿈을 꿉니다.

 

<입춘 일기>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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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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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크로버햇살 | 작성시간 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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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청학동 몽실 | 작성시간 22.02.04 봄은 봄인가 봅니다
    여기저기 봄꽃사진들이 보이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한밤의우수 | 작성시간 22.02.04 마지막 꽂샘 추위가 몇일간
    이어지고나면
    서서히 봄에 가까워 지겠죠~~
  • 작성자청암 | 작성시간 22.05.31 봄날은갑니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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