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자고山慈姑 >
봄밭 비탈진 둔덕에
길고 은색의 꽃잎을 가진 꽃이
봄처녀처럼 가녀린 미소를
띠우며 피어 있다.
산속에서 자애로운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아픔을 낫게 해준
고부지간의 사랑이 담긴 꽃이
두줄기 잎 사이로 대궁을 올리고
청초하게 피어난 자태가 은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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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자고山慈姑 >
봄밭 비탈진 둔덕에
길고 은색의 꽃잎을 가진 꽃이
봄처녀처럼 가녀린 미소를
띠우며 피어 있다.
산속에서 자애로운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아픔을 낫게 해준
고부지간의 사랑이 담긴 꽃이
두줄기 잎 사이로 대궁을 올리고
청초하게 피어난 자태가 은근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