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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 詩 지혜◎

[詩] 산자고山慈姑

작성자도간|작성시간23.03.31|조회수32 목록 댓글 5

 

< 산자고山慈姑 >

 

봄밭 비탈진 둔덕에

길고 은색의 꽃잎을 가진 꽃이

봄처녀처럼 가녀린 미소를

띠우며 피어 있다.

 

산속에서 자애로운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아픔을 낫게 해준

고부지간의 사랑이 담긴 꽃이

 

두줄기 잎 사이로 대궁을 올리고

청초하게 피어난 자태가 은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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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강지니 | 작성시간 23.03.31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도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31 고맙습니다. 봐주셔서~
  • 작성자한밤의우수 | 작성시간 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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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도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31 연민은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
  • 작성자도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31 보면 볼수록 한국적인 우리네 이뿐 꽃...
    꽃말은 <봄처녀>, <가녀린 미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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