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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영갑갤러리 옆] 라따뚜이와 하몽샐러드가 있어 더욱 럭셔리한 유기농브런치카페~나의왼손

작성자창창한|작성시간18.07.23|조회수581 목록 댓글 2

브런치.
점심을 빵으로 하기엔 왠지 허전할까 봐..
그래도 작정하고 점심시간에 들른다.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진 오후에 브런치 가능하단다.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수,일요일 쉼)
나의왼손~

브런치(15,000원)
기대 이상이다.
유기농감귤쥬스만해도 6천원인데
샐러드에 빵 등등.
처음엔 살짝 15,000원 가격이 부담이었다.
가벼운 브런치 먹고 또 밥을 든든히 먹어야 할까봐...
보기에 럭셔리하고 금새 식욕이 막 솟는다.
아침을 거른 상태인데도
나중엔 배 불러서 천천히 먹었다.
그래도 싹싹 깨끗하게 다 먹었다.
주인이 "설겆이 안해도 되겠네요~~^^" 좋아하신다.
누구나 자기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잘 먹어 주는 사람이
가장 예뻐 보일 것이다..

주스는 모두 유기농. 유기농 카페다.
물을 섞지 않고 원액 그대로 바로 갈아준다.
아메리카노도 있다.

농장 "사람생각"에서 수확한 유기농으로 부인이 카페를 열었다

비트철이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원액 비트 쥬스(6천원)
유기농 수확한 옥수수는 서비스.

다시 브런치 메뉴를 살펴 보자
이것만해도 충분한데 샐러드에 쥬스까지가 셋트다.

유기농 오늘 직접 만든 빵. 2종류
좀 딱딱하다.
그래서 꼭꼭 씹어 먹게되어 건강해지는 빵.
버터에 바르고 크림치즈에 발라 먹거나
라따뚜이를 얹어 먹으면 맛있다

유기농계란후라이와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 듬뿍.

라따뚜이.
매운맛을 뺀 참치김치찌게?맛이다.
그만큼 구수하고 익숙한 맛이다.
스튜에 가깝지만 느끼하지 않다.
오늘은 사과 졸인 것을 넣어 달콤하단다.
아주 맛있다.
다른 것 다먹고 라따뚜이만 남았는데
맨입으로 먹어도 부드럽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오래 전 생쥐가 라따뚜이를 요리하는 [라따뚜이] 애니메이션 을 재밌게 보면서 어떤 맛일까 생각했는데
처음 본 맛은 별 감흥이 없었는데
여기 [나의왼손]에서 맛 보는 두번째 라따뚜이는
아주 인상깊고 훌륭하다.

요거트에 얹은 쨈도 고를 수 있다.
무화과. 귤. 하귤.
난 무화과쨈을 골랐다
탁월한 선택이란다.
유기농 무화과가 들어와서
오늘 만들어 본 쨈이란다.
빵도 오늘 만들었다던데
난 운이 좋다.

제철유기농채소샐러드.
하몽이 많이 들었다.
직감적으로 하몽인 걸 알았다.
하몽도 여기서 두번째로 맛본다.
처음에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땐 더 말라있어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여기선 신선하다. 그래서 하몽하는구나 할 정도로 맛있다.
[하몽]하면 또 영화가 생각난다.
젊을 때 봤던
다소 육감적인 남미남자가 하몽 뒷다리를 들고있고
여자가 반하는 다소 공감 안되는 우스꽝스러운 에로틱 남미영화였던 것 같은데
영화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하몽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인생은 영화와 함께.
인생의 절반은 맛있는 음식이다.
또 옆길로 샛는데
여튼. 샐러드 소스는 유기농발사믹식초 듬뿍.
주인이 만든 비법소스 듬뿍.
약간 짰지만 그래서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맛이었다.

감귤쥬스. 바로 짠 신선한 원액이다.
하귤. 감귤. 당근 쥬스 또는 커피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제주도에 왔으니 유기농 감귤을~
유기농이라 몸에 좋고 시지 않다. 맛있다.

포크 하나도 쟁반에 신경써서 내준다.

무화과 반쪽.
다 익은 것만 먹어 봤는데
이것도 보기보다 달다. 신선하다.

라따뚜이를 빵에 얹었다.

크림치즈도 발라 먹고

유기농옥수수는 서비스.
나뭇잎 그릇에 내준다.

유기농은 비싸서 잘 못 먹는데
유기농이라 더 맛있고
여기서 먹는 유기농은 모두 신선해서 더욱 맛있다.

나의왼손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품위있지만 소박한 자연을 닮은
주인 내외의 성향을 반영하는
가게가 그냥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거다.

하귤이란다

무화과쨈. 하귤쨈.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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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래토백이 | 작성시간 18.07.25 정성과 건강이 보이는 음식은 미소가 먼저 다가 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창창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25 정성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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