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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주] 가히 셰프라 이름 붙일만한~강셰프의키친

작성자창창한|작성시간18.12.26|조회수1,215 목록 댓글 8

한적한 사거리 오른쪽 조그만 편의점 옆

강셰프의 키친~




제주도 치고는 착한 가격이다.

아무나 셰프라고 이름지으면 맛있어지나? 하고

처음엔 그냥 지나쳤다.

두번째 지날 때

시장하기도 하고

근처에 밥집도 딱히 없었기에 들어갔다.


고심 끝에 딱 하나

전복톳비빔밥(13,000원)을 주문했다.

왜냐.

전복, 톳, 몸국을 같이 맛볼 수 있을거란 생각에...

그런데~


맛이 너무도 훌륭하다.

갖은 재료들이 듬뿍 들어가서

쓱쓱 비비니 잘 어울어져

으흠~~

정말 맛있었다.

가히 식당이름에 셰프라고 붙일만하다.


초고추장을 많이 넣지 않아도 너무 맛있는 맛~


거기에 제주 특유의 몸국

고기를 가늘게 찢어 넣어 더 부드럽고 맛있다.


유자?향 가득 샐러드

건강 가득


미역초무침


땅콩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초절임 피클


미역줄기 무침


가지 양파 볶음인 듯


쌈채소를 작은 단지에 꽂아 꽃다발인 듯

맛있는 한상이었다.


다른 날, 일부러 10킬로미터를 달려가 찾은 강셰프의 키친

이번엔 간장게장 멍게비빔밥(12,000원)과 소고기 돌문어 짬봉(10,000원)을 주문했다.


간장게장 멍게비빔밥,

모든 재료들의 적절한 조화~

꼭 드셔보길 권한다.


소고기 돌문어 짬뽕

보통 짬뽕엔 해산물들의 조합인데

소고기가 들어 있다니...

소고기 덕분에 좀 더 찐한 맛의 국물...

해산물로만 되어 있는 짬뽕의 시원함보다는 조금 진한 맛

문어도 듬뿍 들어있다.


여전히 맛있는 몸국








디저트로 아주 맛있는 하귤샤베트

직접 만든 것 같다.










식당 밖 정원도 엄청나게 멋있었던~

좋은 장소





[강셰프의 키친]이었음


우연히 들른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면

그 여행이 한층 더 즐거워진다.


맛집은

소문 듣고 가기도 하지만,

내가 직접 들어가 맛보고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어 맛집이 되기도 하지만,


진짜 맛집은,

맛집 그 자체가 단지 그곳에 있었을 뿐이고,

우연히 사람들이 찾게 되면서

맛집의 진가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서서히...

여기 [강셰프의 키친]처럼...


위치는 [오셜록티뮤지엄], [제주신화월드], [제주평화박물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산방산], [송악산], [마라도가는여객선]에서 가깝다.



http://cafe.daum.net/pusangood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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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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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창창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27 맛도 분위기도 다 좋았어요
  • 작성자근화 | 작성시간 18.12.28 맛도 있어 보이지만 정성이 잔뜩 들어가 있네요
    조은집 소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창창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28 고맙습니다.
    셰프의 긍지
  • 작성자수영장 | 작성시간 18.12.28 좋은 집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창창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2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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