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점심식사를 한 후 이번에 다시 찾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한 정식 맛집 속초식당에 또 들렀
안양농수산물상가에 등록을 하는가 봅니다.
3명이 앉아서 청국장 1인분과 소불고기 정식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불고기백반(2인) 20,000 원
가격이 엄청 저렴한 식당에서 불고기를 먹다 보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순두부 등의 다른 음식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한 점을 집어 들어 맛을 보니 기대 이상이어서 안심놓고 먹게 됩니다. 그렇다고 한우 암소 불고기가 아니므로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불고기가 맛있으니 공기밥 뚝딱 한 그릇을 비우게 됩니다.
청국장 8,000 원.
20 여년 전 지인에 집에 갔더니 저녁상을 차셔 줍디다. 그런데 냄새가 요란하더군요. 국민학교 2학년까지는 형편없는 시설의 화장실을 출입했을 때 늘상 맡았던 그 때 그 냄새가 떠오르더군요.
생각보다 반찬 가지 수가 많습니다.
총 여섯 가지 반찬들
콩나물 무침
직접 담근 김치는 언제나 좋지요
푸짐한 계란부침
고등어구이 두 마리가 올라 와서 놀랐습니다. 필자의 학창시절을 포함해 아이들 대학 졸업할 때까지 엄청 많이 먹었던 생선이 고등어였지요. 지금은 쳐다보고 고개를 돌리게 된답니다. 반찬이 너무 많아서 고등어를 포장 요청했더니 흔쾌히 싸주시는군요.
저녁 반찬으로 먹은 딸이 겉은 바싹, 속은 부드러워서 맛있게 잘 구워졌다고 하네요.
갈치조림 20,000 원
지난 5월에 먹었던 메뉴인데 참고용을 게재합니다.
다행한 메뉴가 준비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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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의 업소를 속초식당 주인이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속초식당
식
당 외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