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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천선바위] 기가막힌 명태회막국수 명태회수육 맛집 ~ 메밀장터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24.02.11|조회수169 목록 댓글 6

 
오늘은 일요일 효돌이가 점심식사를 선바위에서 하자고 미리 제안을 한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에 이어 산책하고 싶었기 때문에 쾌히 동의하고 외출 준비를 시작한다.


오늘은 버스타고 갈 줄 았는데 어제 처럼 지하철을 타고 가자고 한다. 그 이유는 목적지가 버스정류장보다 지하철이 가깝기 때문이었다.


3번출구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쪽이 적게 걷고 가깝다고 판단하여 갔었는데 지하 구조를 모르다 보니 오히려 고생을 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는 코스가 거의 전부 계단으로 오른 후에 짧은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지팡이를 짚은 채 차디찬 난간의 손잡이를 잡는데 손이 시러 오는데 꽉 힘 주기도 불편하다.


지체장애인 또는 노인네와 동반한다면 에스컬레이터를 절대 이용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계단 중앙에 앉아서 쉴수도 없다.


지하도에서 엄청난 계단을 보는 순간 왜 에스컬레이터를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세금과 국고 낭비의 본보기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이때 걸을 때만 해도 에스컬레이터를 금방 탈 줄 알았다.


에스컬레이터를 계단 밑까지 연장해서 설치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을까? 궁금해진다. 3번 출구에서는 엘리베이터를 꼭 이용하기 바란다.

선바위 역 주변 조형물

서울대공원, 넷츠런파크,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선바위인가??

메밀장터식당으로 들어 가기 전 우측에 이상한 바위가 보이길래 효돌이를 시켜 확인하고 있다.
식당 주차관리원에게 물었다. 분수용으로 만든 조각품이란다. 그럼 선바위는 어디에 있는지 물었더니 과천대로 공사하면서 파괴시켰다며 그분도 우리와 같이 안타까워 한다. 아! 통재라.

 

테이블에 자리 잡고 실내를 둘러 보는데 처음 온 곳이 아닌 듯하다. 필자의 블로그에서 확인하니 작년 11 월에 포스팅했던 곳이었다. 그때는 평일이었는데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홀과 룸까지 만석이었다.

냅킨통 ~ 여사님들 꼭 읽어 주세요.

냅킨을 뽑을 때마다 불편한 진실을 고백한다. 여사들이 냅킨을 보충할 때 너무 많이 삽입해 놓은 직후 뽑아 낼려면 최소한 서너 장은 찟겨 나온다. 그걸 알면서도 시정을 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 꼭, 부탁한다.


소바에 따라 나 온 중국산인데도 맛이 있었던 노란무와 와사비 그리고 무즙.

 
직접 담근 김치는 입안에 넣기 좋게 적당한 사이즈로 잘려져 있어서 마음에 든다. 사소한 부분의 배려는 고객으로 하여금 좋은 느낌을 갖게 만든다. 보통 맛있는 김치는 먹다 보면 리필하게 만드는데 여기는 딱 알맞게 제공된 것 같다.

소바용 장유

세 뭉치의 소바면을 먹을 수 있는 장유에는 살얼음과 아기 주먹 1/2만한 얼음덩어리가 소바 다 먹을 때까지 견뎌 주었다. 이 또한 세심한 배려가 아닐까? 마음에 들었다.


소바가 부산에서는 두 뭉치로 나오는데 여기는 세뭉치이다. 양도 적지 않아서 명태회 약간과 같이 먹었는데 저녁식사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모밀소바 10,000 원

순메밀 100 %라면 많이 거칠 것 같았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면은 400g

명태회막국수 11,000 원

효돌이는 처음 명태회를 맛 보는지 맵다면서도 아주 만족해 한다. 먹으면서 양이 많다고 하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배가 줄었어?


순메밀 100 %, 면이 350g으로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적은 양이 아닌가 보다.

수육 22,000 원

홀과 룸 대부분의 손님들이 거의 빠지지 않고 이 메뉴를 주문하는 것 같다고 효돌이가 살펴 본 것을 언급하면서 놀란 마음을 전한다.

삶은 고기 180 g

수육 기가 막혀요. 강추!

삼합으로 드세요.

보쌈무채, 명태회 그리고 수육 세 가지를 삼합해서 먹도록 메뉴판에 안내되어있다.

 

동치미
명태회막국수에 따라 나온 동치미를 조금씩 장유와 기분좋게 번갈아 나눠 마셨다.

서비스에 감동받다.

얼음이 다 녹아서 두 종지의 녹은 것을 한 곳에 담는 장면을 목격한 여사님이 배식구 입구에서 서빙하다가 얼른 새 종기에 담아 가져 왔다. 정말 감동적인 서비스였다.

남은 수육 포장

내자의 건디션이 좋지 않아 어제도 따라 나서지 않았다. 특히 오늘 삼합은 내자가 좋아 하는 음식이어서 일부러 남겨서 포장요청하니 쾌히 담아 온다. 내자의 기뻐하는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아니였다.

왜? 새로 주문하지 않고 남겨서 갔는지 의문을 가진 분이 계시리라. 컨디션 난조로 식사량을 엄청 줄이고 있기 때문이었다. 결국 집에서도 효돌이와 필자가 나눠 먹었다.

맛있게 먹었는데다가 포스팅작업하면서 가격을 확인했더니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짝짝!


메뉴 1


메뉴 2.


과천동 뒷골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아 보인다.


메뉴 사진들


콜키지 챠지는 아직도 시행하는지 모르겠다. 30 여년 전 대학동기들과 남방의 어느 나라에 갔었을 때 있었던 일이 기억난다. 들고 간 소주를 굳이 마시겠다고 우긴다. 필자는 당시 즐겨 마시던 JackDaniel Burbon Whiskey를 마시는 게 더 싸게 치이는데 씁은 소주 마시느라고 불편했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지금은 비주류파에 속하지만 소주보다는 로얄살루트 등을 포함한 위스키를 더 많이 마셨다. 소주는 입에 맞지 않아서 거의 마시지 않았지만 술은 내자와 집에서 반주로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술 끊은지 1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외국다니면서 모와 두었던 양주들을 모두 지인들에게 나눠 주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바이어가 밀라노에 사준 "술끊는 술"은 아직도 남아 있다.
누군가 원한다면 무료로 제공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


대기표는 지금 사용하지 않는다.


방송 출연을 오래 전부터 해 온 기록
 


난로용 연료


옛날 스타일의 난로 그러나 연료는 화목이 아니고 별도 구입해서 사용한다.

 
꽃게는 중동의 유럽이라고 불리우는 중동 바레인산이라니 신기하다.


실내에 있는 남녀 화장실은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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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메밀장터 과천 본점
영업 : 10:40 ~ 21:20
전화 : 02-504-0122
라스트오더 : 미확인
브레이크타임 : 없음
주소 : 과천시 뒷골로 5-7 선바위
주차 : 무료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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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1 효돌이와 둘이 엄청 맛있게 먹었다우.
  • 작성자펜타곤 | 작성시간 24.02.11 메밀 굿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2 자주 가고 싶어 지는 곳이더군요.
  • 작성자도간 | 작성시간 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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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4 재방문할 경우 버스를 타고 갈 예정입니다. 그래야 Walking Drive라도 강제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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