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전 한국미래를 예견한 일본 걸그룹의 노래(소녀대의 '코리아')

[코난.카페장(경기)]

일본 걸그룹 소녀대의 코리아 노래 기억하시는분들 있나요

저도 정말 오랬동안 잊고 있다가 엇그제 유튜브로 우연히 보고 예전 추억들이 생각났습니다 

1988년에 발표되서 당시 한국티비에서 방송되서 많은 한국인들이 이노래 듣고 엄청난 문화적 충격이었죠

당시 중딩이었던 저도 그랬고 아직도 서랍 어딘가 이들 노래 넣은 길보드 테이프도 있는데 ㅎ

댓글보니 다른이들도 다 그랬다고...ㅎ

당시 일본은 거품경제 시절이라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나라고 티비에서 하는 각종 만화도 다 일본만화였죠

일본하면 모든게 다 멋지고 좋아보이는 선진문명국이라 생각하던 시절이라 일본 여행가면 코끼리 밥통이나 아이와 카세트 같은것 사와서 주위에 자랑하던 시절 ㅎ

이런 나라에서 온 미녀 걸그룹이 한국을 찬양하는 노래를 한다는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거기다 노래와 안무도 당시 기준에선 눈이 부실정도 ㅎ

이건 마치 지금 블랙핑크가 미얀마가서 노래부르며 지금은 힘들지만 미래는 너희 세상이 될거야...하는것과 비슷하죠  ㅎ

이노래는 지금 들어도 정말 멋지고 세련됬지요

알고보니 이노래의 원곡은 헝가리 그룹것이고 소녀대것은 번안곡였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zf3L-0HuGs0

하지만 이제는 세월이 확 뒤바뀌어서 온세계에 한국문화 한류가 퍼져나가서 위상을 드높이고

이젠 일본인들조차도 우러러보는 시대가 됫지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도 있지만 

참 세상이란게 알수 없는곳이기도합니다 ㅎ

[9115/ 대구]

코난.카페장(경기) 그 당시 감성은
영화는 홍콩
애니메이션은 일본 전자제품도
음악은 팝송에서 다른 분위기로 넘어가려든 기억입니다~^^
(가물거려서 제기억은 그런 것 같아요)

[팔랑개비(미국)]

9115/ 대구 그쵸.. 우리는 특별히 잘하는 거 없이 홍콩과 일본을 흠모하던 시절이였죠. 지금 같은 시절이 올지 당시엔 상상도 할 수 없는!ㅎㅎ

[19통(경기)]

오래된 노래이긴 하지만 지금 들어도 좋네요. 작사가가 누군지 갑자기 궁금합니다. 혹시 친한파가 아니었을런지 ㅎㅎ

[코난.카페장(경기)]

징징 징기스칸을 부른 헝가리 출신 듀오가 원작곡가라고하네요 ㅎ

[네트아나(서울)]

https://www.youtube.com/watch?v=HricU96Gu4I&ab_channel=%EB%B3%B5%EA%B3%A0%EB%A7%A8

KOREA의 사연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