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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야외 생존

새만금 잼버리장, 폭염에 벌써 400여 명 탈진 비상, 생존왕 베어 그릴스도 오늘방문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3.08.02|조회수427 목록 댓글 14

새만금에서 열리는 잼버리대회장에 폭염으로 하룻만에 벌써 400여 명의 아이들이 탈진해 비상이라고....

나무하나 그늘하나 없는 질퍽거리는 간척지에 대회를 개최한것부터 그것도 가장 더운 8월초에 하다니

이러다 정말 아이들 큰 사고 나겠습니다

누가 이런 멍청한 결정을 내렸는지 언론에서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새만금을 홍보하려는 정치적 결정인건지... 

 

오늘 개막식에 세계최고 생존왕 베어 그릴스도 오늘 방문해서 여러 생존술 시현한다고하네요  

원래 잼버리 대회가 생존체험 훈련이긴한데 이런 환경에선 베어그릴스도 넉다운되지요 

 

 

 

 

"벌써 400여 명 탈진"..잼버리도 폭염에 '비상'

 

https://youtu.be/493JUQm32us

 

◀앵커▶

지구촌 청소년들의 축제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날씨속에 하루새 온열 질환자가 400명이 발생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회 개막 둘째날인 오늘은 화려한 개영식과 함께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리포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

 

오전부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정을 기다리는 대원들은 모두 그늘 아래에 모여 몸을 누이고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아이라 / 노르웨이 대원]

"네 완전 찜질방 같아요. 다 땀에 젖었고 열이 높은데, 몸이 식지를 않으니까요. 이미 땀이 너무 많이 났어요."

 

신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뜨거운 열기에 대원들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는 대회 첫날인 어제 하루에만 온열질환자가 400여 명 발생했습니다.

 

최창행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어제까지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의 텐트 행렬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들도 전망대를 찾고 있지만, 더운 날씨에 걱정이 앞섭니다.

 

[김은지 김병기 경기 이천 / 전북 고창]

"하시는 분들 너무 더우실까 봐 그게 걱정이고..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까, 날씨 때문에.."

 

조직위는 사전 폭염 대책으로 그늘 설치를 마치고 수분 보충을 위한 충분한 물과 염분 알약 등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불볕더위가 심해 다수의 온열질환이 우려될 경우, 대기중인 3백대의 버스로 인근 공원과 체육관 등으로 분산할 계획입니다.

 

청소년들의 생존능력을 배양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잼버리, 

 

지구촌 159개국에서 참가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어제부터 텐트 2만 3천여 동 설치하고, 장장 12일 간의 야영 생활에 돌입했습니다.

 

개척정신으로 무장한 대원들은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한낮 불볕 더위에 활동이 잘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한편, 세계잼버리는 오늘 저녁 4만 3천여 명의 스카우트와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영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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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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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rmfksl(인천) | 작성시간 23.08.02 날씨를 봐가며 개최시기를 조정좀 해주지.이러다 사람잡겠습니다.땡볕에 텐트치고 밥해먹으라고하니.전세계 학생들 방학기간과 휴가기간이라고해도 너무하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청산007(경기도) | 작성시간 23.08.02 날두 더운데 이런 잰버리
  • 작성자꿈의나라(대구) | 작성시간 23.08.03 스카우트에 대해 잠깐 설명드릴까요,. 기자가 스카우트관계자에 한 질문; 대회준비가 너무 미비하지 않나라고...스카우트맨왈;90% 미완의 대회라 할지라도 10%의 완성도만 있다면 나머지 90 % 는 스카우트들이 만들어가며 한다라고. 스카우트행사는 애들 소꿉장난이 절대 아닙니다. 이상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베어글릴스도 찍었는데 잘 안 나와서..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소용산 | 작성시간 23.08.03 바닥은 질퍽거리고
    모기며 해충이 득실거리고
    푹푹찌는 삼복더위에 텐트 생활이라니...
    무슨 전쟁 체험도 아니고
    정말 끔찍합니다.
    걱정스럽습니다.
  • 작성자토리토 | 작성시간 23.08.04 새만금 말고 훨씬 좋은 장소도 있었다는데 왜 새만금을 고집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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