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하늘이(서울) 작성시간18.12.01 아는분댁에 세들어온 사람들이 가스비를 아낀다고
모든 창문과 문틈을 막고 비닐을 치고 밀봉을 하고 살았더군요.
바닥엔 전기장판 하나 깔구요.
겨울이 되니 천장과 벽과 창문에서 물이 줄줄 흘러요. 습기정도가 아니고 그냥 줄줄줄...
너무 난방을 안하니 실내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내부 단열제를 붙인 벽체표면도 10도 아래로 내려간거죠.
그안에서 호흡하고 살림하고 밥을 하고 샤워를 하니.
그 수증기가 전부 내부 벽에 가서 붙어 버린겁니다.
이런식으로 집을 사용하면 패시브 하우스라도 결로가 안생길수가 없겠더군요.
결국 겨울내내 싸우고 봄에 이사 갔는데
내부 덴조 문짝 문틀까지 완전히 곰팡이로 썩었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 탄소중독화성인(창원) 작성시간18.12.02 和敬淸淑 제대로된 패시브하우스는 열회수 환기장치로 습도배출을 하고 주로 단열재가 외부에 있어 내벽온도가 높기때문에 결로가 별로 발생하지는 않아요
집을 밀봉을 하고살면 습기가 나가질 않아 어떤집이라도 결로가 생길수밖에 없겠네요
라돈 이산화탄소 등으로 건강에도 엄청 안좋고요 아끼는것도 적당해야 하는데 극단적인 분들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