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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에너지

전기기구충전(휴대용)

작성자travel|작성시간19.11.09|조회수988 목록 댓글 10
19세기 이래 인류의 삶에서 전기는 뗄 수 없는 문명의 이기가 되었습니다.
당장 대정전을 재난의 한 갈래로 분류하고 준비하는 형편입니다.
달리 보면 개인 전열기기가 일상화된 현대 상황에서는 휴대가능한 전원이 재난 뿐 아니라 일상--여행, 캠핑, 야외액티비티 포함--에서도 널리 쓰입니다.


재난대비에 특히 관심이 많은, 여기 계신 분들은 대체 전력발전 수단이나 조명, 충전기구에서 부터 하다 못해 대용량 배터리라도 보유하고 계실 것입니다. 재난팩킹을 한다면 휴대용 배터리나 루미녹스 같은 비상등이나 전원, 태양광패드 등을 기본적으로 갖추실 테죠.

실제 근래 마주했던 일본의 사례에서 유용하게 이용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개발협력분야나 재해예방사업에서도 이런 점을 주목합니다.
난민촌이나 재해지역에 태양광 같은 대체에너지설비를 보급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경험한 현장도 이런 필요를 체감합니다.

특히 저개발국 현장에서는 발전기의 존재가 매우 극명합니다.

아프리카 중동 지역은 집집마다 발전기에 대용량배터리(심지어 탱크의 배터리도 사용합니다)는 기본이고 등유나 프로판가스등 같은 설비도 복수로 장비하고 있는 경우를 확인합니다.


또다른 전형의 인식은 보스니아 셀코사례처럼 테라빈유를 체취하거나 우드스트브와 같은 1차원적 열원과 에너지원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저 또한 알콜이나 이소가스, 우드스토브 포함 두루두루 준비는 합니다.


 



관심을 갖는 분들에게 장비에 대한 욕심은 지식습득에 대한 욕구처럼 끝을 모릅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것도 수두룩하지만 새로운 것이 나오면 써보고 체험하면서 더 좋은 사양을 추구하는 기본적 욕구지요.

그에 맞추어 새로운 제품은 늘 존재하고 취사선택도 고심하게 됩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특정 c국의 제품이 근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초기 시판된 서구의 제품을 모방하여(아이디어를 도용하여) 싼 값에 적당한 성능을 갖춘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량 구매한다면 내구성 걱정없이 잘 쓸 수도 있겠으나 개인 차원에서 보면 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사후 제품관리나 내구성 측면에서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물론 그런 제품 조차 c국에서 생산하나 QC는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구입한 제품입니다. 대용량 배터리에 태양광 충전, 무선충전을 지원하는데 2주차 사용해 보니 만족도가 높습니다.









장점
가성비도 괜찮은데 무선충전 지원, 비박에서 휴대성도 나쁘지 않음.
느린 편이긴 하지만 무선충전과 보조배터리를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충전속도
국내메이커라 가성비 적당하고 제품 마감상태 만족함
다국적 인증과 사후지원이 가능함(제일 중요하게 봄)

단점
태양광 패널 충전으로 단시간 완충이 불가함.
햇볕이 짧은 요즘 날씨에는 하루종일 충전해도 기대속도가 안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태양전지로 연속 충전하며 필요시 전기기구를 충전하듯 사용하는 제 일상습관을 생각하면 큰 불편은 아닙니다.


당장 태양광패널만 하더라도 몇년을 두고 제품사양이 급격하게 향상되고 가격도 적당해집니다.
지금 사용하는 제품들이 언제 구닥다리 취급을 받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준비되어 있는 상태가 없는 상태에서 상황을 맞닥드리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라 여기고 탐구생활은 계속 해야 겠습니다.


리뷰였는지 논의였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글이 되었습니다만 이상 마감짓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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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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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和敬淸淑 | 작성시간 19.11.09 귀중한 걸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많은 지식을 얻게 되네요^^
  • 작성자앵갱이 | 작성시간 19.11.11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해용^^
  • 작성자천지 | 작성시간 19.11.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하마고리(강릉,대전) | 작성시간 19.11.28 좋은 제품인데.... 현실적으론 가격이 문제겠네요. 가족수 마다 있어야 할것 같은데..
  • 답댓글 작성자trave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1.28 크라우드 펀딩 때 지인 소개로 소모용까지 다수 구매를 했습니다. 비용 지출이 큰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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