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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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22.01.20 너무 온돌을 찬양하는데 말이죠... 다른나라 사람들이 멍청한것도 아니고 이런 난방방식이 널리 퍼지지 못한 치명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보일러와 바닥코일을 써서 그렇지 사실 온돌이라는게 연료소모량이 많은 난방방식입니다. 17세기 소빙기때 온돌을 너무 많이 설치하다보니 이후로 산림이 황폐화 되었고 산에서 땔감을 얻어야 하니 산 소유권을 놓고 분쟁도 많았다고 하죠. 이게 다른나라들보다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이 워낙 가혹(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춥고)하니 발달하게 된 난방방식인거죠.
사실 일본만 해도 단열만 잘 하면 그럭저럭 버틸만 할텐데 지진나서 건물 무너지면 빨리 지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시공사들 편들어주니 저런 꼴이 낮죠. 그걸 또 세뇌를 시켜놨으니 나이 든 사람들은 오히려 겨울에는 추워야 한다고 하고 학생들에게 겨울에도 반바지 입히는 나라이니 어쩌겠습니까만... -
작성자 edelweiss(경기) 작성시간22.01.20 오래전 도쿄 살 때 두 곳에서 살아봤어요. 다다미 마루 깐 곳, 나무마루 깐곳
두 곳다 여름시원, 겨울은 괴로움~
두 집 다 겨울 보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전기히터두고, 한국에서 가져간 전기장판 켜고 살았어요. 가을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집안이 너무 썰렁하고 추워요.
전기세 많이 나올까 히터도 맘대로 못틀었던 생각이 나네요.
최근 짓는 주택들은 전기판넬을 설치하고, 온수보일러를 설치하는 집들이 늘어난다는걸 티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
작성자 라엘(대구) 작성시간22.01.20 일본 만화, 영화, 드라마 보면 코타츠가 나오곤 했는데 추위를 막기 위해서였군요
하이샷시 창문은 없는지... 겨울되면 두꺼운 비닐로 창문 전체를 막아야겠네요